<<<<강동원 닮은 훈남이랑!!!!!!! (스압)>>>>

2012.08.11
조회853
반응이 별로래서 다시올려요ㅠㅠㅠㅠ 2탄 쓰고 싶은데.. 여러분 추천 좀 꼭 해주세요ㅠㅠ 열심히 쓴건데 
편하게 바로 음슴체로 넘어가겠음



나는 외국에서 한 8년 정도 살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몇달전 한국으로 귀국한 흔녀임. 예쁘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본적 없고 애처럼 생겼다라는 소리는 맨날 들음 (중딩아니라고ㅠㅠ) 




아무튼 난 원래 카페에 한 한시간 정도 앉아서 책 읽는것을 좋아함. 한국 돌아와서 매일 가는 동네 카페가 있었지만 거기는 시끄러운 어머니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날은 좀 더 큰데로 옮기기로 함. 




한 10분 걸어서 새 카페에 도착했음. 근데 진심 후광이 나는 알바가 카운터에 있었음. 일단 키가 꽤 크고 (적어도 185?) 되게 차분하게 생겼음. 쌍커풀 없는 눈에다가 되게 깔끔한 스타일.. 코는 그리 오똑한거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체적인 분위기가 강동원이랑 너무 닮은거임!!! (욕 먹을까봐 하는말인데 인간이 강동원처럼 생길 수 없는거 암. 그래도 많이 닮았음) 이제부터 그 알바를 동원 닮은 훈남, 동훈이라 하겠음. 




나는 (웃기게 들리겠지만) 훈남을 보면 되게 떠는 스타일임ㅋㅋㅋㅋ 평범한 애들이랑은 처음 봐도 별 말 다 날리고 말도 많은데 꼭 잘생긴 애들 앞에서면 말을 못함ㅋㅋㅋㅠㅠㅠㅠㅠㅠ

카톡같은것도 떨려서 못날림.. 말실수했다가 날 싫어하게 될까봐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떨리는 가슴을 추스르고 카운터로 갔음. 




"뭐 주문하시겠습니까?" 마침 동훈이가 주문을 받음



헐 미친 목소리 왜케 섹시해???ㅋㅋㅋㅋ 강동원 목소리를 기대했는데 이 놈 목소리는 완전 낮고 남자다움.. 




근데 내가 너무 떨려서ㅋㅋㅋㅋㅋ아놔ㅋㅋㅋ 라떼 라고 해야되는데 한국어랑 영어라 헷갈렸음 (나님은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잘함.. 외국에서 8년) 그래서 아놔ㅏ 뜻하지 않게 발음을 엄청 굴리면서 Umm, LATTE 주세요.. 이렇게 된거임.. 영어로는 라떼 발음을 라테라고 함. 이렇게 써놓으면 감이 안오시는 분들 있겠지만 들으면 진심 티 확나고 이상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 듣고 동훈이가 살짝 웃음. 난 완전 당황, 창피 그 자체. 
아 이 인간이 나를 카페나 들락거리면서 발음이나 열라 굴려데는 할 일없는년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ㅠㅠㅠ슈밤ㅠㅠ 



그 뒤로 창피해서 기억도 안나고 그냥 딴데 보는척만 계속 하다 우여절곡끝에 라떼를 받고 자리에 편하게 앉았음. 구석쪽에 있었는데 원래라면 훈남을 쳐다보는 방향이겠지만 그날은 너무 부끄러워서 완전 반대편, 문쪽을 쳐다보면서 책을 읽고있었음. 



한 40분 지났나? 목이라도 풀려고 고개를 왼쪽 오른쪽으로 돌림. 





근데 헐퀴허허허커ㅓ헐허러허럴  내 바로 옆쪽에서 동훈이가 막대기(?)로 수건질을 하고 있는거임!!! 언제부터 거기 있었니??ㅠㅠㅠㅠㅠ 



그때 우리의 눈이 딱 마주쳤음. 동훈이 미소 폭발ㅠㅠㅠㅠ 아 미친 너무 좋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훈이가 물어봄 "외국에서 살아요?" 
헐 어케 안거지???? 그 라테 하나 가지고??? 




"아.. 살았는데.. 얼마전 완전히 돌아왔어요" 나 완전 눈도 다시 못맞추고 완전 작은 목소리로 말함... 


"아, 왠지 억양이 특이해서요" 훈남이가 계속 웃으면서 말함.. 
아 난 원래 무뚝뚝한 나쁜남자 스탈 좋아했는데 이거 뭐야 완전 미소천사잖아ㅏㅏ???? 아 짱 귀엽고 훈훈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생각이 계속 듬 





"헐 진짜요? 몰랐어요ㅋㅋ" 




아놔 할 말이 겨우 이거밖에 없냐? 헐 진짜요? 가 뭐냐 더 할 말을 생각해봐 에ㅙㅑ올애ㅑㅓㅗㄹ맨어로 




동훈이는 그냥 말없이 눈웃음 쳐주면서 계속 청소함. 그리고 카페 따른 쪽으로 갈려고 할때 내가 급하게 말함. 나도 동훈이를 잡긴 엄청 잡고싶었나 봄. 




"아.. 저..  곧 대학 입학하는데.. 그때 전까지 자주 올께요" 



아 진짜 이런 용기는 어디서 나왔을까ㅠㅠㅠ 완전 부끄럽고 이상하긴 한데 이런 말이라도 안했으면 후회했을듯ㅠㅠㅠㅠㅠㅠ 


"네? 대학생?ㅋㅋㅋㅋ" 



훈남이가 내가 곧 대딩이라는 소리에 놀람ㅋㅋㅋㅋ 그래 이놈아 나 고등학교 졸업했다ㅋㅋㅋㅋㅋ뻥같지?ㅋㅋ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난 엄청 어려보임.. 지금 보면 알 수 있듯이 전혀 좋은게 아님) 



훈남이가 웃으면서 말함 "와, 되게 동안이시네요"  




아 진짜 그거 듣고 훈남이가 너무 귀엽고 좋아서 나도 실실웃음ㅋㅋㅋㅋㅋㅋ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얼굴 엄청 빨갰을꺼임 부끄러워서ㅋㅋㅋㅋㅋㅋ





그떄 훈남이 말함 "ㅋㅋㅋㅋ맨날 오세요!"




뭠머머머ㅓㅁㅁ??/ 맨날 오라고?? 아 진짜 나 그때 너무 놀라고 좋아서 기절할뻔 함. 딱히 호감의 표시가 아닐지래도 나는 좋아서 죽음. 근데 그거는 다 머리속에서 나는 일이고 겉으로는 걍 최대한 청순하고 귀엽게 웃음ㅋㅋㅋㅋㅋ



아 나름대로 길게 쓰니까 손 아픔ㅠㅠㅠ 추천수 많으면 2탄 쓸께요!! 삘받으면 본인 사진도 올림!!! :D 

음... 추천하면 훈남/훈녀랑 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