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귈 땐 힘들었는데 헤어지고 나니...

649일201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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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649일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서로 안맞는 것도 많고 그런 이유 때문에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막상 헤어지자고 하니 기분이 이상합니다

 

차인 사람보다 찬 사람이 더 마음이 불편하다는 게 진짜인가 봅니다

솔직히 죽을만큼 힘든 건 아니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때 바쁘지 않을 때,

문득문득 생각난다는게 더 무섭네요..

헤어지자고 했을 때도 쿨하게 알겠다던 그이여서 더 서운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여자는 헤어지자고 하는게 정말 헤어지고 싶어서 말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잡아주길 원하고, 잘못햇다고 더 잘해주겠다고 잡아달라고 헤어지잔 말을

하는 것일지도 몰라요,,,,잘되길 바란다 라는 말은 두 번 상처주는 말밖에 안되는거 같네요..

 

정신없이 3일이 지났습니다...주말마다 만나서 행복한 한때를 보냈었는데

이젠 혼자라는 게 .. 가슴이 미어집니다.. 쿨하게 떠난 그 사람도 저와  같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