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혼자 큰소리로 욕하고 말하는분 계신가요?(+추가)

답답2012.08.12
조회102,172

 

 

 

 

(추가글)

 

저도 충격요법이라고 똑같이 하면 상대방이 깨닫는다길래

저도 같은 행동을 해봤거든요

근데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그 행동때문에 앞집 아줌마는 제 욕을 하고 다니구요

그리고 녹음이나 녹화를 하고싶어도 한곳에서 움직이질 않기때문에

장치를 해놓고 싶어도 그게 사실 좀 어렵구요

틱장애라는 분이 많은데 틱장애가 대화형 틱장애도 있어요?

제가 아는 틱장애는 욕이나 단어를 순간순간 내뱉는걸로 아는데...

 

 

정신연령이 어린거 같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소변을 눌때 옆에 다 묻히고

대변도 맨날 변기커버 뒤쪽에 묻어있고

손을 안씻어요 . 화장실 간손으로 음식을 먹고 얼음을 꺼낸다던지..

흙같은걸 캐와서 까맣게 갈아먹습니다 뭔지 알수 없구요

이러한 행동때문에 전 결벽증이 생겨서 매일 집안을 락스로 청소합니다

매일매일요 방문 손잡이나 냉장고 문 손잡이 방바닥 현관문.,.

 

집에 있으면 스트레스만 받고 집에 있기가 싫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학교 기숙사에 사는게 다행이지만

같이 평생을 사는 엄마가 정말 불쌍합니다

저런 아빠랑 사는게 답답해서 엄마한테도 괜히 성질이나구요

아빠는 저희가 정신병자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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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구요

 

진짜 아예 모르는사람이면 안보면 그만이지만

저희집에서 아빠가 저럽니다

 

소곤소곤 정도가 아니라

소리를 버럭버럭 내면서 혼자 욕하고 남이랑 말하는거 처럼 대화합니다

 

욕도 너무 심한욕만해요

예를 들자면

어차피 네이트에서 필터하니까 *써서 자체 필터링 할게요

"씨* 니기* ㅈ같은 새*들이"

"호* 십*끼들"

"보*, 자*"

뉴스를 보면서 정치가들에 대한 욕설, 드라마 주인공 욕설

예전 일했을때 사람들에 대한 분풀이 욕설

이런 종류의 욕을 서슴없이 소리도 크게 혼자 욕합니다

 

이게 차라리 남들한테 안들리면 좋겠지만

목소리도 큰데다가 창문을 다 열고 집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면서

욕설을 하니까 동네사람들이 다 압니다

 

 

지나가다가도 혼자서 막 욕을하니까

아빠인거 아는 친구들이 어릴때 비웃으면서 부모님 무시하는 발언도 서슴없이 했었구요

어른들은 엄마한테 바깥양반 어디 화난일 있냐고 길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욕을하고 다닌다고 왜그러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어릴때 친구들 집에 데리고오면 아빠가 방에서 문닫고 저러니까

애들이 무서워서 운적도 많았구요 집에 잘 오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괜히 성격이 소심해지고 더 말이 없어지고

집에만 오면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더 예민해집니다

 

제가 나이가 20대 후반쯤되는데

저 태어나기 전에부터 조금씩 그러더니

지금은 거의 정점을 찍은것 같습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잘때빼곤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서

저러고 있으니 보는사람이 스트레스입니다

 

60다되가는 나이에 일도 안하고 집에서 맨날

먹고자고말하고 먹고자고말하고 반복입니다

식탐도 어찌나 강한지 냉장고 문이 닳도록 열어서

있는거 없는거 다꺼내 먹어요

그러니 살이 찌고 잘먹으니 힘도 많이 나서 더 큰소리로 말하구요

 

그리고 또 이중인격 같습니다.

분명히 방금 욕하고 소리질러놓고 엄마랑 제가 뭐라고 하면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말을 바꿔버리니 정말 엄마랑 제가 미칠것 같아요

엄마는 스트레스 받으면 치매 빨리온다고해서 치매 보험까지 드셨구요.

 

제가 엄~청 어릴때 아빠 데리고 정신병원도 가봤다는데요

그때는 뇌가 작다는거 말고는 딱히 다른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정신병원 가자는 소리 안합니다

그런 말 꺼내는 순간부터 욕설을하고 소리를 지르니

집에 당해낼 사람이 없습니다. 고집만 세가지고 자기 아프다는건 인식을 못해요

 

맨날 조용히해라 조용히해라 소리를 지르니까

동네에서 전 불효녀 소리 듣고있습니다

같이 살아봐야 제마음을 이해할텐데 그걸 모르니 동네사람들은

애꿎은 저만 탓하고 욕을하더라구요

 

이 스트레스 감당할 만한 사람 많은지 궁금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