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사거리 곰달래길 사이에서 벌어진 실제이야기.

784-x호2012.08.13
조회9,352

안녕하세요. 뭐 다들 여친이 없다고 그래서 음슴체 쓰던데 저또한 없응께 음슴체로 가겟슴.

 

 (그림은 확대시켜서 봐주셈.. 클릭한번이면 당신눈은 2.0)

 

올해 고3임.  불과 4시간 전 일때문에 잠을 못자고 밤잠설치다가 네이트 아디 찾아서 글을 쓰는거임.

 

 

 

나는 판은 잘 안보는데, 무서운거는 좋아해서 엽기&호러 카테고리를 자주읽음. (지후 형 사랑해요.)

 

 

 

평소에 무서운 영화나 스릴러등 무서운건 무섭게 보면서 볼건 다보는 이상한 아이임.

 

 

 

 

잡다한 소리 집어치우고 진짜 불과 4시간 전 에 겪었던 이야기를 이야기해드림.

 

 

어제는 독서실(드림x투 독서실)을 끝내고 친구들과 종x새 놀이터에서 담화를 나누다가 좀더 놀아야 겠다

 

싶어서 친구 한놈과 곰달래길 근처 놀이터에서 좉투더 뱅이를 까는 중이였음. 서로 똥 폼 잡으며 미래에대

 

해서 의논하고 암튼 막 그런 예기를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2시반쯤 친구와 마지막 담화의 꽃을 꺾고 집에 가고 있었음. gs25 건너편에 친구 택시타고 집가고 나는 g

 

s25쪽에 골목으로 들어 섰음.

 

 

 

 

이것이 우리집 루트임. 아까 말한 건너편 gs25시 골목쪽 루트로 들어 가고 있었음. 나님은 위에서도 말했

 

 

 

 

든이 별로 귀신을 막 무서워 하고 그러지는 않음.. ㅋ;;ㅋ?  암튼 저 검정색 루트를 따라 집에 가고 있었슴.

 

 

정신은 3시 임에도 불구하고 줠라 멀쩡햇섯슴. 타이니팜을 하는지라 반갑게 반겨주는 말하는 벤의 자손이

 

신 '말하는 양' 을 보며 흐뭇해 하고 있었음.

 

 

그렇게 골목을 따라 들어 가고있는데 (저위에 회색이 나임, 왜냐 회색티셔츠를 입어기에) 뒤에서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웃기지만 삼선 쓰레빠 끄는 소리

 

 

 

 

 

 

 

 

 

 

 

 

 

 

 

 

 

 

 

 

 

"추첩추첩추첩추첩추첩추첩추첩"

 

 

소리가 나능거임.

 

 

 

별로 무섭지는 않았기에 뒤를 보면서 별 미친련이 다있나 했음..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기 때무니

 

었음. ㅋㅋㅋ 키는 너무도 컸고(키크다고 이상하다는게 아님),  아직은 더운데 베이직색 트랜치 코트를 입

 

고 있지를 않나, 머리는 홀딱 젖어서는 고개를 푹숙이고 이상하게 걷지를 않나. 암튼 별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가던길 갔음. 어두워서 그런지 하반신은 일체 안보엿슴(가로등이 맛퉁이가 간것이 있음..)

 

근데이게 실제로 들어봐야아는건데, 소리가진짜 기분 나쁠정도 이상했음. 난 학교를 다니기 땜시 아가들

 

학교에서 쓰레빠 끄는 소리는 마니 들어봐서 알지만 기분 나쁘지는 않음. 그런데  뒈게 이상한거임. 그것

 

 

도 새벽 3시에 들으니깐 더욱 이상한거임.비도오고 그리고 천천히 오는 것도아님. "추첩추첩추첩추첩추첩

 

추첩"이 딜이 없이 달려오는 소리처럼 빠르게 들리는거임.

 

순간;; 움찔했음. 저위 두번째 블럭 중간쯤에서 뒤를 다시 처다봐봄.

 

ㅇㅅㅇ

 

 

(그림실력이 참... ㅈㅅ)

진심 뭐 엄마다 하늘이다 이런거 진짜 다걸고,

 

 

 

 

 

 

 

 

 

 

 

 

다리가 음슴.

 

 

진짜 순간이 아니라, 걍 걷는 내내 무서웟슴. 비오는것도, 골목이라는 것도, 골목에 가로등이 별로

 

없다는것도, 그리고 저.런.여.자.가 내뒤에 다리가 없는체로 신발끄는 소리로 걸어 오고있는 것도

 

다다다다다 무서웟슴. 짧은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하고 되돌려 보기도 했음.

 

" 판에서 귀신본다는 사람들 깐걸 정말로 후회한다."

 

라고도 막 혼자 생각함..ㅜㅜ  생각 보단 길었음 우리집 골목이. 고렇게 긴줄도 처음 알앗슴. 계속

 

걷다보니 울집쪽으로 꺽는 코너가 보였음. 그근처에서 한번더 뒤를 돌아 봣슴.

 

 

 

 

 

 

 

없엇슴.

 

그 상황에서도 어떻게 긍정에 힘이 일어났는지 걍 "옆쪽 빌라에 사나보다." 라고 단정짓고 한숨을

 

 

쉬며 두번째 코너를 돌앗슴. 그리고 울집에 다다른 순간에 자전거가 막 걱정되는 거임.

 

"그정신에 자전거 생각은 났나 보지?" 라고 태클 거실 분들에게 미리 말씀들이는데, 자전거 직접사

 

보셈. 산지 얼마안되서 체인 녹슬었을까봐...ㅜ 그레서 건너편 주차장 드갈려고 왼쪽을 처다보는데

 

 

 

 

 

 

 

 

 

 

 

 

 

 

 

 

 

 

 

 

 

 

 

 

 

 

 

소리를 지를 틈도 없엇슴..

 

 

 

 

 

ㅎㅅㅎ... 바로 계단 2칸씩 점프점프 해서 집들가서 문 잠금. 열쇠를 스티리폼화분 사이에 숨겨 놨

 

 

었던것을 몇시간이 지난 지금도 행운으로 생각함.. 암튼 표정은 기억 안나고 확실한건 베이직색 코

 

 

트와 검정색 젖은 머리, 다리는 절때 안보였고, 추첩추첩 이렇게 걷는 소리.

 

 

만싶팔년동안 귀신이라곤 절때 무서워 하지 않고, 판을 통해 접한 '나혼술'도 해보고 , 나 혼자서

 

강력한 헐트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오늘로써 다 깨짐.

 

안 겪어 본 사람들은 모름. 나처럼 자부하시는 톡커님들은 " 조랄 하고 자빠졋네"라는 반응을 보이

 

실 지 모르지만, 귀신은 있는듯 함. 생생함. 겨우겨우 붙잡고 엽기&호러 게시판에 글 올려봄.

 

 

이제 집에 어떻게 와야 할지 남은 방학기간도 무서워짐... 그냥 독서실다닐 고3생활도 두려워짐.

 

이 일은 진짜 목동 사거리 근처 '곰달래길', 남부시장 건너편 골목길에서 내가 겪은 실화임.

 

 

지금 이렇게 쓰는것임 좀 많이 힘듬.. 아직도 그 코트가 잊혀지지 않음.. 절때 사랑에 빠진게 아님.

 

걍 수이발임.....

 

 

 

 

 

조금이라도 자야겠음. 잠이 올런지 모르지마,,,

 

 

 

 

 

지루한 이 톡읽어 줘서 감사함.. 굿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