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여대생 편의점알바★

170女2012.08.13
조회2,599

판 여러분들 안녕안녕

 

나능 [여자가 야간하기 참 힘들구나]를 썻던 방년 21살 할미꽃 다운 여대생임.

 

댓글들보고는 다시 정리해서 올려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음.

 

특히나ㅡ

'글이나 똑바로 올려 이년아' 라는 댓글에 눈이 확 떠짐^^^*

그래, 이년이 글을 똑바로 올려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서 글을 썻듯

 

1탄, http://pann.nate.com/talk/316503082

2탄, http://pann.nate.com/talk/316506317

 

첫 번째," 가져와 " 형

두 번째, 작업형

세 번째,  "이모~"형

 

까지 적음

이제 아주아주 섬세하게 파고들어 보겟음

 

 

 

 

 

 

 

난 평일에는 주간알바를 함.

7시부터 11시까지 살짝쿵 7-11을 지킴.

 

갑자기 한 손님이 생각나서 추가함.

 

 

 

네 번째, 말꼬리흐리는 형

 

우리집 바로 뒷쪽 강건너편에는 중소기업이 하나 있음.

(가...강 건너편이라고 하니까 뭔가 조선시대같음;;;)

 

거기 직원임.

키도 큼.

잘생김.

 

 

 

근ㅋ데ㅋ

 

 

 

처음봤던날부터 지금까지 참 이상하게 생각하는 게 있음

 

왜자꾸만 말을 흐리는 ㄱㅓ임?ㅋㅋㅋㅋㅋㅋ

뭐, 이제는 만성이되서 뭐라하는지 알아듣고

이제는 뭘 사갈지 예상을 하기에 빨리빨리 일처리가 됬지만 처음에는 정말 고역이었음.

 

 

나능 가게 문이 열림과 동시에 훈훈스멜이 나는 남정ㄴㅔ가 등장하기에 엄청 기뻣고

내심 긴장을 했음.

 

 

"어서오세요^0^"

 

이 분은 항상 오시면 샌드위치나 삼김을 하나씩 사심, 게다가 딸기우유는 덤.

 

 

 

ㅋㅏ운터에 물건을 하나씩 올려놓고 바코드를 한참 찍고 있을때 결정적인 한마디를 매번 잊지 않고 하심.

 

"저...팔ㄹ!%%$^^%&^#&주세요"

 

"네?"

 

"팔ㄹ!%%$^^%&^#&주세요"

 

 

순간 나는 엄청난 두뇌회전을 시킴

 

우리가게안에 "팔" 로 시작하는 물건이름이 뭐가 있나 생각함.

 

 

편의점 하시는 분들은 "팔ㄹ....."여기서 바로 눈치를 챗을 꺼임

 

 

ㅋㅋㅋㅋㅋ맞음

담배이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요 제발 말좀 흐리지 말고

똑띠 말해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담배이름말할때 앞글자 하나랑 "주세요"만 분명하게 말하는 거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알바생들 좀 배려해 주시길바람.

 

그 뒤로는 그분 보이면 그 담배 바로 꺼냄.

오늘 아침에도 샌드위치하나랑 그 담배 두갑사가심.

부끄

 

다섯 번째, 부끄부끄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무리 생각해도 이분들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여러분들 주변에 이런 사람 꼭 한명씩 있을꺼임

자기는 애써 태연한 척. 멋진 척. 흔히 티나게 우빵잡는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잠시 눈물좀 닦고

 

 

 

 

비가오는 날이었음.우산

 

남고 교복으로 추정되는 교복을 입은 고딩이 두명 오는 거임.

입구에서 나랑 눈이 마주침.

 

 

"어서오세요^^"라고 상냥히 인사를 함.

 

그랫더니

 

인위적인 중저음으로

"안녕하세요"

 

인사성도 밝은아이인가보다 하고 있었음.

근ㄷㅔ 뭔가 두명 중 한명의 행동이 엄청나게 눈에 띄게 부자연스러웠음

뭔가 물건을 엣지있게 팍팍고르려는 의지가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운터에서 이상하게 쳐다보고 있었음.

 

다 고르고 나서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데......

 거스름돈을 건네주는데

그 학생이 내쪽을 쳐다보지를 못하고 손을 바들바들 떨면서 손바닥을 펴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 떨리는 손바닥에 잔돈을 거슬러줌.

 

순간 이 어린나이에 수전증이 이리 심한가 생각함.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남고생들 엣지있게 봉지를 들고 문으로 직행하는데

 

 

 

 

 

너무멋졋음ㅜㅜ

ㅜㅜㅜㅜㅜㅜㅜ

내가슴이 엄청 뛰고

나도모르게 웃음이 나옴

 

 

 

 

 

 

 

왜냐고?

 

 

 

 

 

 

 

 

 

3

 

 

2

 

 

1

부끄

 

 

 

 

 

 

 

 

 

 

 

 

 

ㅋㅋㅋㅋㅋㅋㅋ미끄러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오는날이라고했잖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폼나게 몸개그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끄러지지말라고 박스도 깔아놨었는데 이 남고생은 엣지있게 들어온다고 신발의 물기를 닦지 않았던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모르ㄱㅔ

 

"흵흵흵  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ㄴㅕㅇ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가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욬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상황은 직접 눈으로 봤어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눈물남

같이온 친구한명은 쪽팔렸던지 걍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마 니병신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 나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행방불명 및 납치가 되지않음!!!

곧이어 돌아오겟음!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