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미혼이고, 시월드 경험 못해봤지만 ㅡㅡ 진짜 이글 글쓴이 너무하네요. 제가 보기엔 그냥 속풀이하자고 적어논 글 같은데, 나중에 삭제할까봐 미리 삭제방지합니다. 삭제방지하는 것도 처음 ㅡㅡ 휴대폰으로 보다가 진짜 열받아서 복사 했는데, 휴대폰으로 판에 붙여넣기가 안되길래 글 잃어버릴까봐 제 메일로 보내놓고 컴터를 켜서 들어왔네요.ㅡㅡ 진짜 여러분........ 이렇게 살지마세요.... ------------------------------------------------------------------------------------ 사실 시어머니라고할것도없는관계였습니다.그때저는남편과사별하고4년이상법적으로는남남이지만한집에살아온동거인이죠ㅎ남편이죽기전에는고부갈등이랄게없었습니다.가까운목욕탕에가서서로의등도밀어주고쇼핑도같이하고저직장갈때어머니께서도시락도싸주시고아무튼그때까지는별일이없었는데전남편이죽고(폐 쪽에이상이있어결혼한지반년만에사별했네요)갈등이심해졌습니다.그와는선으로만난사이였고,교재한지3개월이안되어프러포즈받아내고번갯불에콩구워먹듯결혼한사이라애초에사랑이깊지는않았던지라(그래도사랑했었다고생각합니다)남편을잃은슬픔에서도금방헤어나왔습니다.그는홀어머니를모시고있었고자기집을가지고있었습니다.시아버지는남편이대학교때돌아가셨다고했는데돌아가시기몇년전까지부동산을몇개가지고있었고세금문제(정확히는남편도몰랐죠)때문에주거용집한개를전남편의소유로바꾸었다고합니다.(중학교때일이랍니다)그후사업을하며다른부동산들은처분하고췌장암에걸리셔서돌아가셨는데남은것은거액의빚뿐이었다고하네요.그나마건질수있었던게그집이라남편과어머니둘이서살아오셨다고합니다제가아는내용들이고요남편도시어머니도둘다불쌍한거잘압니다.전남편이죽은뒤그집은제소유가되었는데시어머니가자기에게돌려달라고몇번씩이나이야기를했지만모두거절하였습니다.도의적으로나쁘다는건알지만저는뱃속에아이가있었고아이를지키기위해서는조금의돈이라도필요했습니다. ( 저도 여기까지는 이해했습니다. 충분히 원글쓴이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에게이아이는남편의아이라고,아이를잘키우기위해서는엄마 소유의집한채는있어야한다고그런식으로설득을하였고결국어머니께서는더이상집에대해서묻지않으셨습니다.아이를키우면서저는계속직장을다녔습니다.어머니가집에서 아이를돌봐주셨지만,정말눈코뜰새없이바쁘고힘이들었습니다.무엇보다도아이를키울때생기던트러블들...지금생각하면 하루하루가지옥이었습니다젖병소독에서행주삶는것이라든가,아이입에물려줄장난감이라든가,옷입히는방식,방청소하는것,빨래하는방식등등하나도충돌하지않는것이없었습니다.이과정에서어머님이저에게손찌검도했었고화가머리끝까지치민저도어머니를밀쳤습니다.이때어머니가못살겠다고집을나가셨고일주일이안되어돌아오셔서 집을내놓으라고고래고래소리를지르셔서경찰을부르기도했고,소를제기할까생각까지할정도로아무튼젖먹이아이와 여자둘이서 살아가기에는지옥이나다름없었습니다.집을팔고아이와도망을가버릴까생각마저몇번했는데저의안정적인직장문제가걸리더군요ㅎ시간이지나며그래도서로의생활에어느정도익숙해지나싶었습니다.다시문제가생긴건아이가좀자라고저도늦게까지일을하거나출장을가는일이많아졌습니다.어머니는그것을굉장히못마땅해 하시고제가남자와 일을하는것에대해'바람핀다''화낭년'등등의표현을쓰셨습니다.저는아이앞에서그런저속한말을쓰는어머니와다투게되었고저히가싸울때면 아이는항상다른방에서울먹이고있다는것을알게되었습니다.그와중에저는남자친구가생기게되었습니다.그는저보다2살많은총각이었습니다남자친구에게제사정을고백하고(어려운결정이었죠)그가저의사정을받아들이고행복하나싶었는데저의휴대폰을감시하시는어머니로부터맞아이마를꿰매었고,눈의실핏줄이터졌습니다.아이는자지러지게울고저는급한대로병원에갔습니다.남자친구가이사실을알고흥분해서어머님에게심하게따졌다고합니다.나중에알게된 건데굉장히입에담기도힘든욕을쓰셨고이때어머님이충격을받아가출을하셨습니다.닷새쯤되어어머님이돌아오셨는데왠일인지그전보다상냥해지신것같았습니다.그리고육아에대해서도저의뜻을많이따라주셔서 더이상충돌도거의없었고저도남자친구와행복하게교제하고있었습니다그러다프러포즈를받게되었고그는제아이를자기호적위에올리겟다고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새출발하는 건 좋은데, 집은 돌려주는게 도의적인 것 아닌가요........) 시어머니는길길이날뛰며반대하셨습니다.자신의아들의흔적을다른사람이뺏어가려한다며저의남친에대해아주나쁜말들을많이하셨습니다.이틀에한번꼴로싸우게되는와중에저는어머니께서수면제를다량으로샀다는것을알게되었습니다.하지만방조했습니다.저는내심어머니가돌아가셨으면하는생각을수도없이했었고그렇게해달라고기도도수백번드렸기에 (에라이썅년아 어떻게 사람이 죽으라고 기도를 하냐....미친년아)아주무서운생각인건알지만어머니께서스스로사라져주신다면하는희망을가졌던것입니다.수면제가담긴서랍을조용히닦고행여제지문이서랍에묻지않았을까수건으로몇번씩이나제가만졌던부분들을닦고조용히기다렸습니다.그러다한날 어머니께서술을드시고는차분히저를부르셨습니다.하시는말씀이자기는xx(제남편)이인생의전부였다고홀아들을잃고살아도사는것같지가않다고자기에게남은건아무것도없다고집도내가가져갔고아이도니뜻대로키우고있고너는또재혼을하려하지않느냐면서가족도남지않았고자기가가진건제아이의할머니라는호칭뿐이랍니다.아이를보면자기아들을보는것같다고그런식으로한참넊두리를하셨고저는데이트가있어가보겠다고말을했습니다.그때어머니께서 웃으시며한마디를하셨죠당신아들은당신을떠났지만손자가자길떠나도록하진않을거라고...뭐라고하셨는지정확히기억은안나지만저는그순간그말이당신이마치자살을할때내아이를데려갈것이라는뜻으로받아들였습니다곧바로집을내놓았고얼마후어머님에게월셋방을하나마련해드리고저희는갈라졌습니다. (월셋방?! 장난하나..... 그 노인이 어디가서 일을 하실 수 있다고... 집 주기 싫었으면 하다 못해 전세라도 얻어드리죠. 재산 분할이라도 하죠... 자긴 새출발하러 가면서 남편이 남긴거 고스란히 다 챙기고, 진짜 이여자 답없네)그게2년전이었네요어머니사실 지금생각해보면그수면제는아마도밤에깊이잠들지못하는당신이그저수면을위해복용한게아니었나하는생각도들고손자가자기를떠나게하지않을것이란말은아마도제가재혼을해서아이를데리고그남자에게갈것을걱정해한말이아니었나싶습니다.아무튼당신이돌아가셨다는소식을들었고저는그지옥같던시간들과당신에게느꼈던연민들에대한기억모두가북받쳤습니다.저는그남자와잘살고있고때때로싸울때가있지만완전한가정을이룬것같은그기분에 행복감을느낍니다.당신덕분에우리는더욱결속되었지만당신을내쫓은그시간동안전화한번,찾아뵙지도한번않은것에대해또집앞까지찾아온당신을몇번이고매정히뿌리친것도미안하게생각합니다.아무튼그곳에서는평안하시고당신아들만나셔서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한가지더덧붙이자면제가당신을이용했다는말은맞는것같습니다.혼자아이를키울수없었기에오갈데없는당신을받아준다는명목으로저는제일을할수있었던것같습니다.그리고죄책감을가지고있기도했습니다.제가당신의모든것을다빼앗아간것만같은미안함을종종느끼기도했습니다하지만당신과 얼굴을마주할때면느껴지던답답함에속으로당신을저주해왔습니다.하지만지금생각하면정말 그때의모든다툼들이우습네요 ------------------------------------------------------------ 그리고 띄어쓰기 쫌 해 이 썅년아 245
시어머니를 내쫓고 2년....? 원글 삭제방지합니다. 기막히네 진짜ㅡㅡ
저는 아직 미혼이고, 시월드 경험 못해봤지만 ㅡㅡ
진짜 이글 글쓴이 너무하네요.
제가 보기엔 그냥 속풀이하자고 적어논 글 같은데, 나중에
삭제할까봐 미리 삭제방지합니다.
삭제방지하는 것도 처음 ㅡㅡ
휴대폰으로 보다가 진짜 열받아서 복사 했는데, 휴대폰으로
판에 붙여넣기가 안되길래 글 잃어버릴까봐 제 메일로 보내놓고 컴터를 켜서 들어왔네요.ㅡㅡ
진짜 여러분........ 이렇게 살지마세요....
------------------------------------------------------------------------------------
사실 시어머니라고할것도없는관계였습니다.
그때저는남편과사별하고4년이상법적으로는남남이지만한집에살
아온동거인이죠ㅎ
남편이죽기전에는고부갈등이랄게없었습니다.
가까운목욕탕에가서서로의등도밀어주고쇼핑도같이하고
저직장갈때어머니께서도시락도싸주시고
아무튼그때까지는별일이없었는데
전남편이죽고(폐 쪽에이상이있어결혼한지반년만에사별했네요)
갈등이심해졌습니다.
그와는선으로만난사이였고,
교재한지3개월이안되어프러포즈받아내고번갯불에콩구워먹듯결혼
한사이라
애초에사랑이깊지는않았던지라(그래도사랑했었다고생각합니다)
남편을잃은슬픔에서도금방헤어나왔습니다.
그는홀어머니를모시고있었고
자기집을가지고있었습니다.
시아버지는남편이대학교때돌아가셨다고했는데
돌아가시기몇년전까지부동산을몇개가지고있었고
세금문제(정확히는남편도몰랐죠)때문에
주거용집한개를전남편의소유로바꾸었다고합니다.(중학교때일이랍
니다)
그후사업을하며
다른부동산들은처분하고
췌장암에걸리셔서돌아가셨는데
남은것은거액의빚뿐이었다고하네요.
그나마건질수있었던게그집이라
남편과어머니둘이서살아오셨다고합니다
제가아는내용들이고요
남편도시어머니도둘다불쌍한거잘압니다.
전남편이죽은뒤그집은제소유가되었는데
시어머니가자기에게돌려달라고몇번씩이나이야기를했지만
모두거절하였습니다.
도의적으로나쁘다는건알지만
저는뱃속에아이가있었고아이를지키기위해서는조금의돈이라도필요
했습니다.
( 저도 여기까지는 이해했습니다. 충분히 원글쓴이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에게이아이는남편의아이라고,
아이를잘키우기위해서는엄마 소유의집한채는있어야한다고
그런식으로설득을하였고
결국어머니께서는더이상집에대해서묻지않으셨습니다.
아이를키우면서저는계속직장을다녔습니다.
어머니가집에서 아이를돌봐주셨지만,
정말눈코뜰새없이바쁘고힘이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아이를키울때생기던트러블들...
지금생각하면 하루하루가지옥이었습니다
젖병소독에서행주삶는것이라든가,아이입에물려줄장난감이라든가,
옷입히는방식,방청소하는것,빨래하는방식등등
하나도충돌하지않는것이없었습니다.
이과정에서어머님이저에게손찌검도했었고
화가머리끝까지치민저도어머니를밀쳤습니다.
이때어머니가못살겠다고집을나가셨고
일주일이안되어돌아오셔서 집을내놓으라고고래고래소리를지르셔서
경찰을부르기도했고,
소를제기할까생각까지할정도로
아무튼젖먹이아이와 여자둘이서 살아가기에는지옥이나다름없었습니
다.
집을팔고아이와도망을가버릴까생각마저몇번했는데
저의안정적인직장문제가걸리더군요ㅎ
시간이지나며그래도서로의생활에어느정도익숙해지나싶었습니다.
다시문제가생긴건
아이가좀자라고
저도늦게까지일을하거나출장을가는일이많아졌습니다.
어머니는그것을굉장히못마땅해 하시고
제가남자와 일을하는것에대해
'바람핀다''화낭년'등등의표현을쓰셨습니다.
저는아이앞에서그런저속한말을쓰는어머니와다투게되었고
저히가싸울때면 아이는항상다른방에서
울먹이고있다는것을알게되었습니다.
그와중에저는남자친구가생기게되었습니다.
그는저보다2살많은총각이었습니다
남자친구에게제사정을고백하고(어려운결정이었죠)
그가저의사정을받아들이고행복하나싶었는데
저의휴대폰을감시하시는어머니로부터맞아
이마를꿰매었고,눈의실핏줄이터졌습니다.
아이는자지러지게울고
저는급한대로병원에갔습니다.
남자친구가이사실을알고흥분해서
어머님에게심하게따졌다고합니다.
나중에알게된 건데굉장히입에담기도힘든욕을쓰셨고
이때어머님이충격을받아가출을하셨습니다.
닷새쯤되어어머님이돌아오셨는데
왠일인지그전보다상냥해지신것같았습니다.
그리고육아에대해서도저의뜻을많이따라주셔서 더이상충돌도거의
없었고
저도남자친구와행복하게교제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프러포즈를받게되었고
그는제아이를자기호적위에올리겟다고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새출발하는 건 좋은데, 집은 돌려주는게 도의적인 것 아닌가요........)
시어머니는길길이날뛰며반대하셨습니다.
자신의아들의흔적을다른사람이뺏어가려한다며
저의남친에대해아주나쁜말들을많이하셨습니다.
이틀에한번꼴로싸우게되는와중에
저는어머니께서수면제를다량으로샀다는것을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방조했습니다.
저는내심어머니가돌아가셨으면하는생각을수도없이했었고
그렇게해달라고기도도수백번드렸기에
(에라이썅년아 어떻게 사람이 죽으라고 기도를 하냐....미친년아)
아주무서운생각인건알지만어머니께서스스로사라져주신다면하는
희망을가졌던것입니다.
수면제가담긴서랍을조용히닦고
행여제지문이서랍에묻지않았을까수건으로몇번씩이나
제가만졌던부분들을닦고
조용히기다렸습니다.
그러다한날 어머니께서술을드시고는
차분히저를부르셨습니다.
하시는말씀이
자기는xx(제남편)이인생의전부였다고
홀아들을잃고살아도사는것같지가않다고
자기에게남은건아무것도없다고
집도내가가져갔고
아이도니뜻대로키우고있고
너는또재혼을하려하지않느냐면서
가족도남지않았고
자기가가진건제아이의할머니라는호칭뿐이랍니다.
아이를보면자기아들을보는것같다고
그런식으로한참넊두리를하셨고
저는데이트가있어가보겠다고말을했습니다.
그때어머니께서 웃으시며한마디를하셨죠
당신아들은당신을떠났지만
손자가자길떠나도록하진않을거라고...
뭐라고하셨는지정확히기억은안나지만
저는그순간그말이당신이마치자살을할때
내아이를데려갈것이라는뜻으로받아들였습니다
곧바로집을내놓았고
얼마후어머님에게월셋방을하나마련해드리고
저희는갈라졌습니다.
(월셋방?! 장난하나..... 그 노인이 어디가서 일을 하실 수 있다고...
집 주기 싫었으면 하다 못해 전세라도 얻어드리죠. 재산 분할이라도 하죠...
자긴 새출발하러 가면서 남편이 남긴거 고스란히 다 챙기고, 진짜 이여자 답없네)
그게2년전이었네요어머니
사실 지금생각해보면
그수면제는아마도
밤에깊이잠들지못하는당신이그저수면을위해복용한게아니었나하
는생각도들고
손자가자기를떠나게하지않을것이란말은
아마도제가재혼을해서
아이를데리고그남자에게갈것을걱정해한말이아니었나싶습니다.
아무튼당신이돌아가셨다는소식을들었고
저는그지옥같던시간들과
당신에게느꼈던연민들에대한기억모두가북받쳤습니다.
저는그남자와잘살고있고
때때로싸울때가있지만
완전한가정을이룬것같은그기분에 행복감을느낍니다.
당신덕분에우리는더욱결속되었지만
당신을내쫓은그시간동안전화한번,찾아뵙지도한번않은것에대해
또집앞까지찾아온당신을몇번이고매정히뿌리친것도미안하게생각
합니다.
아무튼그곳에서는평안하시고
당신아들만나셔서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한가지더덧붙이자면
제가당신을이용했다는말은맞는것같습니다.
혼자아이를키울수없었기에오갈데없는당신을받아준다는명목으로
저는제일을할수있었던것같습니다.
그리고죄책감을가지고있기도했습니다.
제가당신의모든것을다빼앗아간것만같은미안함을
종종느끼기도했습니다
하지만당신과 얼굴을마주할때면느껴지던답답함에
속으로당신을저주해왔습니다.
하지만지금생각하면정말 그때의모든다툼들이우습네요
------------------------------------------------------------
그리고 띄어쓰기 쫌 해 이 썅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