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有] 머시마 같은 공주님=경서♥

랑고미2012.08.15
조회5,330

안녕하세요 톡커 여러분!
대구에 서식하고 있는, 또라이 세 자매 중 장녀인 여고생입니다.
판에 보면 예쁜 아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저도 그 무리에 한 번 끼여볼까 해서 글을 쓰게 되네요~

아, 제 아이가 아니구요...
작년 10월에 이모가 출산한 공주님이랍니다^_^!
하지만 머시마 같다는 것이 함정ㅋ

이모 내외가 30대 중반에 출산한, 장녀치고는 늦둥이인 우리 경서를 소개해 볼게요!
제 아이는 없으므로 음슴체.

 

 

 

경서는 2011년 10월 25일 대구에서 모습을 보였음.
요건 태어난지 얼마 안 됐을 때임.
아빠 말을 빌리자면 인간이 되기 전 모습ㅋㅋㅋ...
원래 이름은 휘연이였는데 이모부 친구가 사주보고 나서 이름을 경서로 바꿨다는 루머가 있음ㅠㅠ

 

 

 

 

 

 

11~12월이었으니 태어난지 1~2개월 됐을 때.
그리고 이모가 대구에 있는 시댁에서 시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지낼 때...ㅋㅋㅋㅋ
사진에서 경서를 안고 있는 분은 우리 엄마^_^ㅋㅋㅋㅋㅋ
엄마는 세 자매를 키워내셨기 때문에 목을 가누지 못하는 갓난아기 안는 것은 일도 아니었음...
경서도 엄마 품이 좋았는지 잘 지냄ㅋㅋ
이모는 도저히 엄마같은 폼이 안 난다며 찡찡ㅠㅠ

 

 

 

 

 

 

 

 

 

 

그리고 1월에는 우리 집에서 이모와 경서가 한 달 머물러 있었음.
이모부는 본가에서 머무르시며 직장 때문에 서울과 본가를 주말마다 오가셨고...ㅋ 이 때 경서 사진 찍은 게 너무 많아서 이쁜 거 골라내기가 힘듦ㅠ...
방학 보충 때문에 학교갔다가 오면 계속 경서한테 붙어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경서가 서서히 목을 가누기 시작한 때이기도 했기에 우리 세 자매는 돌아가면서 안아보고 그랬음.
이 때까지만 해도 경서는 그저 누워있을 뿐......
웃기도 하고... 사실 지 혼자 둬도 허공에 팔 휘저으면서 잘 놀았음.
말도 하긴 했는데 그냥 "아, 에, 에, 아" 정도;
애기들 언어라는데ㅋㅋㅋㅋ 뭔 소린지도 모르면서 "그래, 그래, 응, 응, 말 잘하네, 우리 경서~" 답해줌...
세 자매 중에 조울증이 심한 둘째가 특히 경서랑 잘 놀아줬음ㅋㅋㅋㅋ    

 

 

 

 

우리 아빠와 경서...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자이언트&페어리 삘......
아빠는 더위를 너무 많이 타는 체질이라 한겨울에도 러닝입고 집에 있음ㅋㅋㅋ
그런 우리 아빠는 러닝을 길게 늘여입어서 ㄱ...
가슴 그... 그게 보이는데 경서를 안으면 경서 얼굴이...ㅠㅠㅠㅠㅠㅠㅠㅠ 생략하겠음...
우리 세 자매와 이모는 그래서 매일 경악함...

 

 

 

 

 

 

아가씨가 턱살도 이렇게나 있고 손가락도 쪽쪽 빨면 어쩌냐며 핀잔 줬던 기억이 있음ㅋ
턱살은 예외가 아니지만...ㅠㅠㅠㅠ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아 힘들었으나 우리 집에서 공갈 무는 법도 배워갔음!
아, 그리고 글쓴이는 경서 덕에 모유 먹는 애기가 토할 때
우리같은 사람처럼 오도방정을 떨면서 변기통으로 직행하는 게 아니라
그냥... 진짜 조용히 혼자서 주륵하고ㅋㅋㅋㅋㅋ
입가에 하얀 액체를 흘린다는 것을 알았음...
진심 만화처럼...... 주륵...
하지만 그 모습마저도 너무 귀여웠음ㅋ...

 

 

 

 

 

 

잘 놀다가도 항상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울기 시작해서 언제나 긴장 상태;
배고픈 것도 아니었고 잠 오는 것도 아니었으면서 왜 그렇게 우는지ㅠㅠ
하지만 안아주면 뚝... 그냥 안아달라는 것 같았음ㅋ...
어릴 때부터 얍삽했음ㅋㅋㅋㅋㅋㅋ

 

 

 

 

 

 

 

 

1월 말, 시부모님의 압박(?)에 못 이겨 다시 시댁으로 돌아간 경서ㅠㅠ
(이모는 돌아가던 말던 안중에도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초 제사 때문에 외갓집에서 상봉했을 때 찍은 사진임!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리 경서는 이모를 닮아 눈이 처졌고 이모부를 닮아 코가 큼ㅠㅠ...
하지만 친척 중 아무도 없는 속쌍커풀이 있음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우리 눈에는 이뻐보이니까^0^!

 

 

 

 

 

 

경서 백일 잔치!
시댁에서 소박하게~ 예쁜 드레스도 입고... 사진도 많이 찍었음ㅋㅋ
그리고 이 날 나는 배 터지도록 밥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모 내외는 원래 서울에서 살았었기에 2월이 다 안되어 서울로 올라 간 경서ㅠ.ㅠ...
볼 기회가 이제 잘 없지만... 이모가 보내주는 사진들로 그나마 만족하고 있음!

 

 

 

 

장난감을 빨아보기도 하고...ㅋㅋㅋ

 

 


 

 

 

 

 

뒤집기도 하고~
하지만 아직 기지는 못한다고 함...
그냥 엎드려 있기만 한다고...ㅋㅋㅋㅋㅋㅋ
엎드려 있다가 가끔 스카이 다이빙 자세도 오래도록 취함...
배만 땅에 붙어있는 그 자세ㅋㅋㅋㅋㅋㅋㅋ

 

 

 

 

 

밤에 잠 안 자고 계속 놀아서 엄마아빠를 괴롭히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

 

 

 

 

 

 

 

모유가 아닌 이유식도 먹고 보행기도 타고~

 

 

 

 

 

 

 

 

이제는 제법 앉아있기도 한 경서!
마지막 사진은 경서가 징징대길래 우리의 뽀통령을 틀어주고 나서 찍은 사진이라고 함...ㅋㅋㅋㅋㅋ
뽀통령의 힘이란......

 

 

 

 

 

 

 

후덕한 경서...... 지금은 바깥 외출도 서슴치 않게 함ㅋㅋ
예전엔 이모가 경서를 포대기로 둘둘 말아서 애가 숨도 못 쉴 정도로 안고 다녔는데ㅋㅋㅋㅋㅋ

 

 

 

 

 

 

보너스로 이 사진 2개는 글쓴이가 좋아하는 사진임.
윗 사진은 2월 초에 글쓴이가 경서의 겨드랑이에 손 넣고 안아올리려는 모습을 순간포착한 사진이고
아랫 사진은 글쓴이가 경서를 안고 있는 사진인데 경서의 표정이 심상찮아서...ㅋㅋㅋㅋ

 

 

 

 

머시마 같은 공주님 경서...
머리털이 너~무 안 자라서 그런지 정말 남자 아이 같죠ㅠㅠ?
이모는 여아인 걸 티내려고 예쁜 옷들만 입히는데...
영 어색한...ㅋㅋ...ㅋㅋㅋㅋ
이모가 보내주는 사진 보면서 맨날 엄마랑 손사래 쳤어요ㅋㅋㅋㅋㅋ

이모도 경서 머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어디 좋은 방법 없을까나요~ㅠㅠ

 




아참 그리고 이모가 옛날부터 키웠던 고양이, 먹구름!

 

 

 

 

 

 

 

경서 때문에 한동안 방 안에 감금 되었었다고 하네요ㅋㅋㅋㅋㅋ
지금은 감금 풀어주고 같이 잘 지낸대요~
(다만... 경서가 구름이만 보면 소리를 지르며 돌진한다는 점ㅋㅋㅋㅋㅋㅋ
기지도 못하면서 배밀이를 하며 나아간다는 게 상상만 해도 웃겨요ㅋㅋㅋㅋ
똥구름(구름이 별명)이는 그럴 때마다 식겁해서 도망친다네욬ㅋㅋㅋㅋㅋ)


똥구르미... 조용하고 착해서 다행이지...ㅋㅋㅋ
네가 수고가 많다, 구름아ㅠㅠㅋㅋㅋㅋ


 

우리 경서, 언니가 수험생이라 경서 돌 잔치에도 못 가 볼 것 같고...
흑 넌 왜 10월 말에 태어났니...ㅠㅠㅠㅠㅠ
그래도 언니가 우리 경서 너무 이뻐하는 거 알지?
언니가 스물 다 되서 경서 보니까 엄마 같은 마음도 들고 그랬어...ㅠㅠ
경서 때문에 주위 시람들한테 애기 낳고 싶다고 떠벌리고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좋아해줬는데 커서 서울 차도녀처럼 언니들 대하면 안 된다?...ㅠㅠㅋㅋㅋ
언니가 꼭 서울로 대학 갈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언니들과 오빠들이 계속 귀여워 해 줄테니(ㅋㅋ) 앞으로도 예쁘게예쁘게 자라주세요♥

 

 

 

 

 

추첞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윙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