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有]우리집 개가 사람인지 개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지엄마2012.08.15
조회239

 

 

 

안녕하세요 판을 많이 봐왔지만 직접 쓰는날이 올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21살의 대학을 다니고있는 동물을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ㅋㅋㅋㅋㅋ

 

 

음.. 그냥 웃기기도 하고 요자가 불편해서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ㅠㅠ 이해해 주세요!

 

 

 

제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말그대로 저희집 개가 사람인지 개인지 구분이 안가서

 

 

 

 

이렇게 글을 씀.. 저희집에 개를 3마리를 키우는데 그중 한마리가 유독 심함..

 

 

 

 

제가 고3때 친구집에서 이제 50일된 말티즈 와 토이 푸들 (갈색) 을 교배해 낳은 믹스견을

 

 

 

 

 

 

데려왔음. 그때 엄마와 사이가 안좋아서 안된다는 전화를 받고 친구 집앞에서 엉엉 울고있었음.

 

 

 

 

근데 오분지나고 다시 전화가 오는거임. 끅끅 대면서 받으니 당장 데려오라는 말에 헤헤 웃으면서

 

 

 

 

그 쪼맨한 강아지를 댓고 집까지 걸어감. ( 집까지 걸어서 30분임. )

 

 

 

 

 

걸어가면서 얘가 처음엔 조용하더니 어느순간부터 낑낑대고 난리를 치는거임 . 그때부터 알아 봤어야함.

 

 

 

힘겹게 힘겹게 데려와서 키우는데 집에 있는 두마리는 나이가 좀있음..

 

 

 

그때 얘네들의 나이가 요크셔 는 9살이고 슈나우저는 7살임..

 

 

 

 

근데 이쪼맨한게 어느순간부터 짖기 시작하는거임. 집의 조상님들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대가리가 상실했구나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쪼끄만한게 뛰기도 얼마나 잘뛰던지

 

 

 

 

커다란 박스에 넣어놓으면 펄쩍 펄쩍 뛰어서 얼굴이 보이고 가끔새벽에 그큰 박스를 넘어오기도 했음

 

 

 

아무튼 근데 강아지는 주인이 바뀌면 마음에 상처를 입는 다는말을 듣고 오냐오냐 키웟음.

 

 

 

그래도  소변 대변은 잘가렸음 . 원래 믹스견이 머리가 똑똑하다고 하던데..

 

 

 

얘가 다커서 1살이 되서 미용을 하려고 동물병원갔는데 내쫒겼음 ... 못깍이겠다고.그때 미용해주시는 언

 

 

 

니 머리헝크러지고 난장판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죄송염...

 

 

 

아.. 잠깐만 얘의 자서전을 쓰는듯한데.. 최근으로 그냥 넘어가겠음

 

 

 

주인공인 얘 이름이 아지인데 ( 처음데려왔을때 아빠가 들고 가만히 눈을 마주치더니 넌 이름이 이제 아지

 

 

 

다 라고 정했음 .나중에 물어보니까 아지가 아빠보고 내이름은 아지야 라고 말했다고했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지가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시작한거임.

 

 

첫번째로 얘가 화나면 나를 겁나 째려봄. 몇일전일이였는데 밤 12시쯤에 친구한테 전화와서 방배란다에가

 

 

 

서 전화를 받으면서 웃고있었음. 근데 어디서 누가 계속 째려보는거임..ㅎㄷㄷㄷ.... 그래서 뭐지 하고 잠

 

 

 

 

깐만 하고 옆을봤는데 아지가 문앞에서 나를 엄청 째려보고있는거임 옆으로 서서.. 그래서 나도모르게 야

 

 

 

끊어야겠다 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누웟더니 나의 팔 옆에 자리를 잡더니 한숨을 푹 쉬는거임 .

 

 

 

 

이걸죽여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는 뭐든지 발로 툭툭 날 건들임. 지가 하고싶은게 있으면 뭐든지 신호를 보냄.

 

 

 

 

얘는 애기때부터 이불안에서 자는 버릇이 있어서 잘때되면 내옆으로와서 나의 팔을 툭툭 두번 두두림 그럼 내가 이불을 걷으면 이불안으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음..

 

 

 

 세번치면 만져달라는거임.. 근데 내가 저번에 까먹고 세번치는걸

 

 

 

 이불을 들쳐줬더니 나의가슴을 두발로 꾹누르는 거임 이 강아지 시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부터 실수없음...

 

 

 

 

 

 

 

 

세번째는 지가 마음에 안드는거있으면 발로 툭 밀침. 아마 3일전이였을거임. 제가 무서운거를 봐서 악몽을 꿧심...

 

 

 

 

누가 날쫒아와서 죽이는꿈 그래서 놀래서 헉 하고 온몸을 부르르떨면서 일어났음.그리고 헉헉

 

 

 

 

하고 옆을봤는데 아지가 날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누워있는거임..그래서 얼굴을 들이대면서

 

 

 

 

 

아지야 엄마 무서워 이러니까 오른쪽 앞발로 내눈 찌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그리고 한숨쉬면서 고개를 돌려버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이자식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혼자 그새벽 4시에 아프다고 눈감싸쥐고 난리떨었음 아 생각해보니까 얘가 날

 

 

 

 

농락해 버럭

 

 

 

 

그리고 또한번은 1주일전이였음 새벽에 내가 물마시러 일어났다가 다시누웠는데 얘가 내옆비게를 비더니

 

 

 

뒤집어 누워서 만져달라고 두손을모아서 허공에 휘젓는거임 그래서 앞발을 내손에껴서 눈밑을 만져줬음

 

 

그랫더니 슬슬 눈을감더니 자는거임 뒤집어까져서 비게비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사람아니야

 

 

 ㅡㅡ?ㅋㅋㅋㅋㅋ 그거보고 저도 졸려서 졸다가 만졌던손이 멈췄음.그랬더니 바로 내손을 툭툭 . 이게...

 

 

난또 자동적으로 만져줌 그럼얜또잠 나도 잠듬 얘가또 발로 침 난또 만져줌

 

누가 주인이고 누가 개인지 모르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번째는 얼마나 간사한지 모르겠음. 얘가 제일 좋아하는게 아빠가 남겨준 누룽지였음. 집이 파주다보니

 

 

 

 멀어서 아버지는 일찍 나가심. 근데 누룽지 익는소리만 들리면 벌떡 일어나서 미친듯이 달려나감.그리고

 

 

 

 

 한번도 본적없는 눈빛으로 엄마다리에 메달려서 방방 뛰고 한바퀴돌고 난리남. 얘가 눈이커서 이쁜표정

 

 

 

하면 나도모르게 하흐 내새끼 하면서 안고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엄마나 아빠나 그표

 

 

 

정에 넘어가서 숭늉을 밥그릇에 덜어줬음. 그랬더니 미친듯이 먹더니 이제 볼일 없다는듯이 내옆으로 와

 

 

 

서 잠을 청함. 그래서 엄마가 아지야 놀자하면서 깨우면 위에서 맘에안드는거있으면 발로 툭밀친다는 그

 

 

 

버릇나옴 엄마의 얼굴을 발로 툭쳐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그럼 또  나쁜기지배같으니 어디한번또 달라붙기만해봐라 하면서 방을 슝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다음날 울엄마는 얘 눈망울에 또넘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사건말고도 얘가 사람같은게 한두번이아닌데 미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 키우는사람들끼리 얘기하다보면 사람같다고 하는데

 

 

 

진짜 내년엔 또 어떻게 사람처럼 바뀔지 궁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사진을 보여주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진이 엄마한테 누룽지 달라고할때나 나한테 놀아달라고 할때만 나오는 표정

사랑스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사진은 자는데 내가 깨워서 입에있는털 다눌린 상태로 넌뭐냐는 식으로 쳐다보는사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이강아지를 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새끼 너무 사랑스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