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바지 입었다가 더럽다는 말 들음

여우야2012.08.17
조회6,607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창원사는 여자사람입니다

저 오늘 완전 기분 더러운 말을 들었어요

기분이 안좋고 남친도 음스니 음슴체 쓰겠음

 

즐겁게 워터파크에서 놀고 집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탔음

몇 정거장 지나고 술 취한 아저씨가 탐

버스카드 뒤적뒤적거리다가 의자에 앉아계신 아저씨가 술취한 아저씨 앉으라고 자리를 비켜줌

그리고 전 술취한 아저씨 버스카드를 찍어드림

술취한 아저씨는 버스에서 졸다가 앞에 서있는 절 치더니

바지가 짧다고 더럽다고 큰 소리로 얘기함

솔직히 늦은 밤이라 사람이 적게 탄것도 아니고 거의 꽉찬 수준으로 타있었음

암튼 더럽다는 말 듣고 내가 마치 창녀가 된것처럼 수치심을 느끼게 되었음

제 복장을 말하자면 그냥 검은색 반팔티셔츠에 하얀 짧은 바지를 입었음

거기에 백팩을 맸음

그냥 바지가 짧은거 외에는 모든게 평범한 옷차림이었는데

고작 바지가 짧다는 이유로 난 더러운 사람이 되어버린것 같았음

그리고 다시 술취한 아저씨는 다시 졸았음

그러다가 다시 저한테 더럽다며 자기 앞에 있지 말라면서 다른 학생이랑 자리를 바꾸라고 요구함

근데 사람도 많은데다가 마을버스 구조상 자리를 옴길수가 없었음

게다가 이런 말도 했음

더러워서 잘수가 없다고 ㅡㅡ

진심 뭐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술먹고 취한사람한테 뭐라 말했다가

괜히 맞을까봐 무서워서 암말 못하고 그냥 속으로만 욕하고 표정 완전 썩은표정짓게 됨

 

버스에서 내리고 또 문득 생각해보니

그 아저씬 그럼 내 다리를 왜 쳐다보고 그딴 말을 내 밷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당초 그냥 술 먹고 곱게 자면 내 다리도 안보고 좋았을것을

굳이 다리를 훔쳐보고 더럽다고 말하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ㅡㅡ

그러게 왜 보냐고 내 다리 ㅡㅡ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화낼껄 그랬나봄

후회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열받네 다시 생각해도 열받아 아오 속쓰려!!!!

아니 근데 왜 짧은 바지 입었다고 더럽다는 말을 들어야 하냐고 왜왜오애왜왜오애ㅗ애왜

뭐 이런 더러운 경우가 다 있어!!!!!!!!!!!

 

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지?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