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라 같은 인간들이 서울대를 간대요.

억울해요2012.08.17
조회212

안녕하세요.

진지한 일이지만, 요즘 대세에 맞춰, 그리고 어이가 매우완전히 없으므로 음슴체를 쓸게요.

 

말 그대로임.

내가 괴롭힘을 당했었는데 날 괴롭혔던 인간들이 서울대를 수시, 정시로 쓴다고 함.

여러분들은 모두 당황 으잉?? 이런 생각일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

서울대를 갈만한 모범생들이 누구를 괴롭힌다고??으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 그렇슴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내가 말솜씨는 없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말씀 드리겠음.

 

 

제작년 이맘때였음.

나는 모 캠프에 참여를 하게 되었음. 그런데 그 캠프가 그냥 캠프가 아님.

공부 좀 한다는 애들이 모여서 하는 거임.

그 때 난 1학년 이었고, 그 사람들은 2학년 혹은 1살 많은 1학년이었음.

나는 친해지고 싶기도 했고, 예의를 지키고 싶어서 존댓말도 꼬박꼬박 쓰고 물 나눠드리고 사탕 나눠드리고 별 난리를 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때 내가 만만해보였나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처음에 저녁을 먹을 때 나는 여기서 나와 동갑은 누구고 나보다 선배는 누군지 확실히 하고 싶었음.

글쓴이는 예의바른 여자임부끄

그래서 옆에 있던 아는 언니1께 여쭤봄.

"여기서 저랑 같은 학년은 누구고, 윗 학년은 누구에요???ㅠㅠ"

그리고 대답을 듣고 나는 마음 속 깊이 되새겼음.

그러고 나서 좀 시간이 지났음. 그런데 저 구석에서 누가 혼자 있는 거임. 나와 같은 학년이라고 들은 그 사람이었음. 그래서 당연하게 "야 너 여기서 뭐해??"하고 말을 걸었음. 그런데 대답이..

 

 

"나 너보다 윈데"버럭.......ㅋㅋㅋㅋ정색하면서.......글쓴이는 무서웠음...

그래서 곧바로 "아 네 죄송해요, 제가 잘 몰라서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사람은 나와 같은 학년이었는데 나이가 1살 위였고, 그 사람 학교 안에서는 "야"라고 불리우는 사람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동갑인 것 처럼 했다는 뜻...후에 내 친구랑 이 사람도 만나게 됐는데 친구가 존댓말 쓰니까 "부담스럽게 왜 그래~그냥 친구처럼 대해~부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하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이 사람과 그 무리들은 나를 슬슬 괴롭히기 시작했음.

관광버스 타면 그 초딩일진들이 앉는 뒷좌석 5자리 알겠음?? 거기 앉아서 그 바로 앞에 앉아있는 나를 거시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우빡쳨ㅋㅋㅋㅋ시1발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참고로 이게 영어캠프였는데 영어로 나와 그 무리 제외 나머지 사람들을 하나하나 깜ㅋㅋㅋㅋ내 이름 가지고 까고ㅋㅋ여튼 별걸 가지고 깜ㅋㅋ누군 못알아듣낰ㅋㅋㅋ말 끝마다 "시1발1"을 붙히고 "funing"을 붙이고ㅋㅋㅋㅋ모든 주어와 목적어의 형용사가 'fuking'임ㅋㅋㅋ그리고 더러운..(야한..)얘기를 함...ㅋㅋㅋㅋ미쳤음ㅋㅋㅋ

나를 까다가 지겨워서 이젠 실천으로 옮기고 싶었나 봄ㅋㅋㅋㅋ

뒤에서 자꾸 누가 쿡쿡 찌르는 게 느껴져서 뒤로 돌아봄.

그 무리들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쳐다봄.

다시 앞을 봄. 난 그 때 그냥 어쩌다가 쳤나보다 하고 생각했음.

그러고나서 버스를 내리는데 아는 언니2가 나한테 "**아 너 뒤에 뭐야?"라고 물어봄..

아시1발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인간들이 뒤에 이상한 스티커들 막 붙혔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끝이 아님.

갑자기 그 무리 중 하나가 이탈해서 내 옆에 앉음.

그러고 나서 갑자기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거 임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내 옆에 앉아서 내 얼굴 바로 옆에 주먹을 갖다댐. 난 뭔가 싶어서 씹고 그냥 폰 보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뒤에서 사진 찍는 소리가 남.....난 설마설마 했음

근데 그 뒤에 하는 말이 "이거 진짜 한 대 치는 거 처럼 나왔닼ㅋㅋ니가 얘 때리는 것 처럼 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아 참고로 이것도 영어로 했음짱

.....버럭짜증나지 않음.....?

 

 

결국 나는 진짜 화나기 시작함. 표정을 있는대로 썩혔음ㅋㅋㅋ

그 무리는 내 표정을 봐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기 시작했던 것 같음.

나를 보면서 수근거리기 시작함. 나는 진짜 속으로 아예 싸울 작정도 했음. 인간관계고 뭐고ㅋㅋㅋㅋ

 

근데 아는언니2가 그 무리한테 가서 뭐라뭐라 직접 따져줌.

감사했음짱

그런데 반응이 영 시원찮았음.

자기네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눈치였던 것 같음. 아는 언니2가 사과하라 그러니까 오히려 화를 냄.

자기가 왜 사과를 해야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치아라같은인간들을봣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는 받긴 받...았다고 해야되나...

그냥 웃으면서 "미안" 이게 끝이었음.

사실 그 때는 내가 잘못한 줄 알았음. 물론 화나긴 했지만, 언니오빠들이 나를 너무 괴롭히니깐, 나는 나한테 이상이 있는 건 줄 알았음. 그 때 나랑 같이 다닌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한테 계속 물어봤었음. 내가 비호감이냐고, 내가 잘못한게 있냐고. 근데 그 친구의 대답은 "아니"였음.

그래서 나도 웃으면서 사과 받아줌. "아 괜찮아요"이러고.

그러니까 그 인간들이 웃으면서 뒷풀이 때 같이 놀자고 함.

나는 흔쾌히 알겠다 그랬음. 사실 30분 정도만 있다가 그냥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끝나고 되새겨 보니까, 나는 잘못한 게 없음......

그냥 존댓말 쓰고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한 것 밖에 없음.....

뭐가 잘못된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음.

 

 

 

여튼 나는 지금 서울대에 편지를 쓸까말까 고민중임.

사실 글쓴이도 지금 고3이라서 지금 판 쓰는 것도..멍청한 짓인거 아는데

독서실 갔다와서 인강 다 듣고 잠 포기하고 쓰는 거임. 그만큼 고민중이라는 거.

그런데 솔직히 다른 사람 괴롭히고 왕따 주도하고 이런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알아주는 대학에 입학한다는 건 너무 이상하지 않음?

내가 화나고 말고를 넘어서서 이건 아니지 않음??

 

c.f. 지금 몇몇 분들은 왜 지금 쓰냐고. 쓸거면 작년에 썼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겠지만 그 사람들 중 나보다 1살 위인데 같은 학년이었던 사람들은 지금 고3이고 윗학년이었던 사람들은 재수했음. 근데 나는 재수를 하든 말든간에 이런 사람들이 서울대???그건 아닌 것 같음.

 

여튼 여러분께 물어보겠음.

서울대에 편지를 쓰는 건 너무한 것 같음?

아니면 쓰는 게 맞는 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