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저희 아빠를 위한길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제발2012.08.17
조회42

안녕하세요.

이제 2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여성입니다

익명이란 용기에 조그맣게 나마 글을 올려요 두서 없더라도

차분히 읽어주시고 판단 내려주세요..

 

일단 저희집은 엄마가 계시지 않습니다

 

제 기억상 초등학교 때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셨으니깐요

 

그런건 상관없어요 자기 가치관이 안맞는다면 충분히 할수 있는거였으니까...

 

그 이후 저는 아빠와 살게 되었고, 중학생이 되고 1년이 흐른뒤

 

아빠께서는 어떤 여자분을 데리고 오셨어요.

 

저희 아빠 제 평생 살면서 당신을 위함이 아닌 저희 자식들을 위해 사시던 분이니까,

 

너무나도 착하신 우리아빠가 데려온 여자라서 싫어하는 티 어색한 티 절대 내지 않았어요

 

왜냐면 다른나라 분이셨거든요..

 

그 알죠 국적 취득.. 뭐 그런거였는데, 두분이 같이 사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상관 없었어요 제가 아닌 아빠를 위해서 산다면 여태껏 힘들게 외로이 사시던 분

 

누군가 웃게만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좋았으니깐요

 

생각보다 저희 남매에게도 잘해주시는 덕분에 늘 감사하며 살았어요.

 

그러다 어느 새 저는 어엿한 직장인이 되고 사회를 배우고 어른이 되어갔네요

 

그러던 어느날 그 아주머니께서는 국적을 취득하셨단 소리를 들었어요

 

그래도 걱정없었어요 정말 아빠에게 잘 해주셨던 분이니까 할머니 생신도 같이가고

 

저희 집 제사음식도 다 해주시고.. 늘 그러셨으니까.

 

그런데 국적이 나온 얼마뒤 저희집에 상의도 없이 중국에 있던 아들을 데리고 오더라구요?

 

저희 아빠에게 인사시키며 내 아들이라고.. 하 저희 아빠 아무말도 들은 적 없어

 

순간 당황해 하시다가 오느라 고생했다며..같이 술한잔 하세 라고 하며 같이 술을 조금 드셨죠

 

그 뒤로 아들이 간뒤(알고 보니 아들이 살 방까지 다 잡아놨더라구요)

 

아빠와 아주머니는 조금 말다툼을 하셨습니다

 

왜 나에게 말한마디 없이 데리고 왔냐 나한테도 시간을 줘야하는거 아니냐

 

아들이 갑자기 오고싶어해서 그랬다 갑자기 오고싶어 했는데 방까지 잡아놓았냐

 

이런식으로.. 저희 아빠 이 아줌마 저희집 살적에 아줌마도 일했는데 저희 아빠

 

그 돈 달라고 한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아줌마가 월급 받으시면 그걸로 반찬이나

 

사달라고 저희집 가구 세금까지도 다 저희아빠가 내셨습니다

 

한 집안의 가장이라는 이유로, 그뒤로 조금씩 돈 모아오던 이 아줌마가 방을 구해논거였겠죠.

 

그러던 어느 날 이번엔 집 명의가 제 이름으로 되어있거든요 아빠가

 

혹시라도 큰일나면 모든 재산은 저희 자식들에게 가있게 해놓으셨어요 보험 등등..

 

근데 이 아줌마가 자기를 사랑한다면 자기로 명의 이전 해달라 빨리 싸인해달라 등 난리를

 

치기 시작하시더라고요 기가 차고 어이가 없어서..

 

저희 아빠 그럴빠엔 그냥 이집에서 나가라. 대체 원하는게 뭐냐

 

라고 한바탕 싸우셨죠 그로부터 이틀 뒤 집에 있는 살림 다 챙겨가셨네요ㅋㅋ

 

전기포트는 물로 후라이팬까지요^^ 대단하죠 참?

 

저희 집 그냥 어이없어서 웃으며 지나갔습니다. 두번 다신 마주치지 말자고

 

저도 아빠에게 그냥 신경쓰지 말자고 했습니다 여태껏 우리아빠가 외로우실까봐

 

나중에 아빠 혼자 남는게 너무나도 가슴이 먹먹해서 참았는데, 이 아줌마 하는짓이 너무 고까워서

 

다 가지고 가라했습니다.

 

그리고 몇달 뒤 연락이 오더라고요 내가 생각이 짧았다. 미안하다

 

저희 아빠 다시 받아줬구요 그런데 이번엔 아빠가 저희에게 물어보더라구요

 

너희도 다 컷으니 물어보겠다 아줌마 다시 들어오는거 어떠냐

 

저는 말했어요 와도 상관은 없다고 아빠만 편하고 좋으시다면 저는 괜찮다고

 

근데 이 아줌마가 이번엔 이랬다네요 우리가 엄마취급을 안한다고..

 

그 말에 화가나서 엄마 역활하고 싶으면 살림 가져간건 뭐고 내가 마지막에 가지 말라했을때

 

그냥 가던 사람이 누군데 어딜 이제 와서 엄마 대접 받을려고 하냐고

 

그렇게 틀어진 뒤 아빠는 아줌마에게 아직 애들이 동의를 못한다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라고 했더니 그 말을 듣고 욱해서 안 들어가겠다고 저도 열받았죠 안들어와도 상관없으니까

 

이혼하라고 저희 아빠도 이제 이혼을 원하십니다.

 

어린 애도 아니고 자기가 하는 걸 다 맞춰주길 바라고 맨날 거실에 있으면 안방에서

 

그 아줌마 찡찡되는 소리 듣기 짜증났습니다. 밖에서 무슨일이 있었는데 누가 이랬는데

 

짜증나 죽겠다. 하루도 멀 날이 없습니다. 에효..

 

그래서 아빠가 어차피 이렇게 틀어진거 같이 살 수도 없으니

 

이혼하자 라고했더니.. 이번엔 위자료를 달라네요ㅋㅋㅋㅋㅋ내가 진짜...

 

그말 듣자마자 열받아서 제가 전화했습니다.

 

해준게 뭐 있다고 위자료를 달라니 마냐니 냐고 그딴식으로 살지 말라고

 

우리가 아줌마한테 해코지를 했냐 뭘했냐 돈을달라 한적이 있냐 이집에서 나가라고 한적이 있냐

 

지 성에 못이겨서 나가놓고 이제는 위자료를 달라하냐 따지니

 

이건 아빠와 내일이니 넌 신경쓰지 말라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아빠라고 우리아빠 일인데 내가 왜 신경안쓰냐고 당신 아들은 신경안쓰냐고

 

열받아서 한바탕했더니 그냥 끊어버리네요.

 

아 아직도 분이 안풀립니다. 어디 고민 털어놓을때도 없어 잠도 못자다가

 

결국 익명의 힘을 빌려 글 올려봅니다..

 

정리가 안되더라도 도와주세요 법적으로 제가 아는게 하나도 없어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제발 저희 아빠 더 이상 힘들지 않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