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옷을 훔쳐입은 민폐 형친구.

홍어삼합2012.08.17
조회3,834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원래 기숙사 살다가 2학기때 형이랑 같이 자취를 하게 됐는데요.

 

자취하고 한 1-2주 후에? 형친구 한명이 며칠 함께 지내게 됐다고 왔습니다.

 

저는 그러려니 했고, 뭐 그렇게 불편한점 없이 살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후에 제가 동기집에서 외박을 하루하게 됐는데,

 

그 민폐형이 저희형한테 그걸 말했고 저희형은 그걸 또 부모님께 말해서 크게 혼났습니다.

 

뭐 부모님이 이런 사항에 민감하셔서 그러려니 하지만, 자기도 우리집에 와서 민폐끼치면서

 

저에게 불편함을 끼치고 있으면서 저와 어떠한 사이도 아니면서 그런 간섭을 한다는 것이 짜증이났죠.

 

그렇지만 이렇게 형한테 말한게 고의로 그런건 아닐것이다..하면서 그냥 넘어갔어요..

 

사건은 그후로 부터 계속 일어났죠..

 

밤에 혼자 먹을걸 막 사옵니다. 그 형이요.

 

보통 저희형이 없고 민폐형이랑 저랑 둘이 있는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럼 혼자 사온걸 먹기 시작합니다..

 

저는 꼭 제가 뭔가 사오면 형들한테 먼저 주기 마련인데..

 

진짜 저한테는 일말의 미안함도 느끼지 않는것 같습니다...

 

자기 집인양 저희가 자취를 하는 입장이고 그렇게 넉넉한 형편이 아닌 대학생이라

 

왠만하면 물, 전기를 아껴쓰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빨래 같은것도 진짜 며칠 모아서 한꺼번에 돌립니다.

 

그형은 그냥 자기 빨래 몇가지 넣고 세탁기 돌려버리고......진짜 물, 전기 맘대로 써요

 

결국 고지서 나오면 돈은 저랑 형이 내는거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사건은!!

 

제가 씻고 나왔는데 얼마전에 산 제 팬티가 없는 겁니다.

 

보니까 그 민폐형이 입고 나간거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아무리 남자들이라고 해도 같이 팬티 입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제동기들한테 물어봤더니 진짜 그건 말도 안된다고..하더라구요.

 

제가 가장 친한 친구도 아니고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민폐까지 끼치는건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은 약 2달넘게 우리집에서 생활하고 있구요...

 

형은 자기 친구라 해서 내보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