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17 (후배집의 귀신)

파도눈물도없이2012.08.17
조회32,874

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1

(http://pann.nate.com/b316289388) <- 클릭하시면 1편으로 이동함미다!!ㅋㅋㅋ

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10

(http://pann.nate.com/b316479120) <- 클릭하시면 10편으로 이동함미다!ㅋㅋㅋ

 

하이빵까루~안녕

 

일단, 오늘 17편 글 쓰기전에..

눈물한번 닦고 오겠슴..ㅠ

 

 

 

 

톡했었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영광을,

우리 엄마랑, 동생들이랑, 김양이랑,

그리고 제 비루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모두 다 돌리겠슴!!!

 

평생 살다가 이렇게 기분 좋은날도 있군염

엽호판에서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파안

아 막 입이 귀까지 찢어져서 어쩔줄 몰르겠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답하는 마음으로 17편 하나 쓰고 사라지겠슴!!ㅋㅋ

 

잡솔 고만하고~

스타뚜~!!!

 

당시 대학생때였슴ㅋㅋㅋㅋ

대학 후배가 자취방을 옮긴다고 집을보러 다니는거였슴ㅋㅋㅋ

나님은 나름 선배라고 ㅋㅋㅋㅋㅋ

충고랍시고, 남향집으로 고르고 창문에 방충망이랑 방범창 있는집으로 고르라고 ㅋ

[자기 관리나 잘할것이지, 충고질임; 나 그런뇨자임실망]

 

그러다가, 결국 가격이랑 이래저래 잘 맞는 집을 찾게되어

그 후배가 자취방을 옮기게 되었슴ㅋㅋㅋ

옮긴 첫날 전화가 온겅미 ㅋㅋ

 

후배 : 언니!!! 저 이사했어요!!!

나 : 올~ㅋ 오늘 놀로갈까?

후배 : 네!! 치킨사오세요~음흉

나 : 오키바지!윙크

 

그날 나님은 치킨이랑 맥주랑 계란이랑 휴지랑 ㅋㅋㅋㅋ

이것저것 양손 가득 사들고 후배의 원룸으로 가게 되었슴ㅋ

 

아, 근데...

후배가 문열어두고 기다리고 있길래

방으로 쑝~ 들어갔는데

후배는 굉장히 치킨을 반기면서 행복해 했찌만

[나 따위, 반기지도 않음....실망]

이상하게 나는 기분이 묘~ 한거였슴..

 

혹시 님들은 그런경험 안해봤슴?

어떤 장소에 가면 뭔가 음습한 기운이 느껴지는곳,...

 

나님은 그런곳을

대략 음기, 양기 로 나눠서 봄

 

음기는 말 그대로 음의 기운이 강한곳 이랄까나;;ㅋ

양기는 말 그대로 양의 기운이 강한곳 이라고 보면 되는데 ㅋㅋ

아 요거, 나는 막 체감을 하니까 상관엄는데 설명할라니까 애매함 ㅋㅋ

 

걍 한마디로, 음의 기운이 강한곳이라면

음습한 기운이 도는곳이라고 보면됨..

대체적으로 햇볕이 잘 안들어 오거나..

뭔가 습한 느낌이 들거나..

여튼 뭐 그런 느낌이라면 이해 되실려나 ㅠㅠ

[글솜씨가 비루해서 이해 안되시는분들께 넘넘 죄송통곡]

 

그렇다고 백퍼 햇볕이 잘 안드는곳에서만 음기가 강한것이 아님..

나님은, 가끔 볕이 잘 드는 마당에서도 음기를 느낀적이 있슴..

 

이야기가 또 딴데로 샜는데, 무튼 ㅋㅋ

후배의 집에 들어서는데 뭔가 음기가 느껴지는거임;;

 

그래도 그냥 별 생각없이 방에 들어가서

침대옆에 자리깔고 앉아서

둘이서 맥주랑 치킨을 먹으며 티비를 보며

수다를 떨며 ㅋㅋㅋㅋㅋㅋ

햄볶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음ㅋㅋㅋ

 

그러다가 맥주를 먹다보니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잖슴;;ㅋㅋㅋ

후배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나님은 혼자 앉아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또 싸한 느낌이 드는거임;;;

 

 

 [대략 이런 구조에서 화살표 모양으로 티비를 보면서 둘이 앉아있었슴ㅋ 발로그래서 ㅈㅅ슬픔]

 

내 위치에서 현관쪽으로 살짝 곁눈질로 하면 보이긴 보이는데..

그쪽에 뭔 하얀게 우뚝 서있는거임;;

 

하얀게

하얀게

하얀게

하얀게

하얀게

 

와 대박 무서웠슴 ㅠㅠㅠ

 

그래서 살짝 쳐다보니..

왠 하얀옷 입은 여자가 현관쪽에 서 있는거임;;

[현관옆에 세모 모양으로 된 위치에 서있었슴ㅠㅠ]

 

솔직히 무섭고 그런데..

보인다는거 티내면 안될것 같아서,

화장실 볼일보는 후배를 막 계속 불렀슴;;;;

 

그여자가 여기로 뛰어올것만 같은 불안함이 엄습해옴 ㅠㅠ

 

후배는 내가 급하게 막 부르자, 바지 지퍼도 안올리고 뛰어나옴ㅋㅋㅋㅋㅋ

 

후배 : 언니 왜여??

나 : 아.. 티.. 티비에 재밌는거 한다. 으하하으하하하하하하통곡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엇슴. 진짜 ㅠㅠ]

 

그러다가 무심코 다시 그쪽을 보니

그 여자가 사라진거임;;

 

이때다 싶어서, 나님은 바로 집으로 가겠다고 인사를 하고 나왔슴

 

근데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

후배한테 전화로 이야기를 해줌

 

나 : xx아, 아무래도 그집 좀 그르타.

후배 : 어? 왜여?

나 : 걍 현관쪽에 좀 느낌이 싸하드라;;

후배 : 헐.. 언니 왜그래여, 무섭게.

나 : 다른곳으로 가면 좋겠는데.....

 

대충 이런식으로 통화하다가 전화를 끊음.

후배는 그때 그 전화가 마음에 상했는지..

몇일 연락도 안하고 인사도 안함 ㅠㅠ

 

그냥 말하지말걸 그랬나;; 괜히 후회하고 했지만 ㅠㅠ

어쩌겠슴;;

그래도 사랑하는 후배가

이상한거랑 같이 사는것보다는..

이야기 해주는게 낫지않겠슴;;?ㅠㅠ

 

그렇게 대충 일주일? 정도 지났슴

 

어느날 갑자기 후배가 막 전화가 왔슴;;

급하게 좀 만나자고 집으로 와달라고 하는거임;;

 

나님은 무슨일인지 걱정도 되고 그래서;

후배 집으로 후닥닥닥 갔더니..

 

후배가 침대에서 폐인처럼 되어있는거임;;

그러면서 나보고..

그 느낌 이상하다고 했던곳이 어디냐고,

혹시 저기냐고.. 하면서

내가 그 귀신을 보았던 곳을 가리키는 것이엇슴;

 

맞는것 같다고 왜그러냐고 물어보자,

후배의 이야기가 더 무서웠슴..

 

내가 그렇게 나가고 난 뒤에

되게 악몽을 많이 꿨다고 함;

그것도 현관 근처에 귀신이 서서 자기를 계속 노려보는 꿈을 꿨다고 함;

 

가위도 눌리고, 악몽도 꾸고 그랬는데..

그게 내가 이상한 소리를 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다 함 ㅋ

 

그러다 결정적으로 나한테 전화하게 된 계기가..

분명 꿈도 아니고 자는것도 아니었는데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내려와서 티비를 좀 보려고 앉아서 티비를 켰다고 함

 

티비를 좀 보다보니까

누가 자꾸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이상하다?

 

하고 현관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어떤 흰 옷을입고 머리를 길게 풀어해친 여자가

 

뙇!!!!

 

서있었다는 거임;;;

[진지함.. 궁서체임..]

그리고는 후배에게 진짜 빠르게 코앞까지

순식간에 순간이동하듯이 왔다고 함;;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위해 사진하나 첨부함 ㅋㅋㅋ

마음의 준비하긔!! ㅋㅋ

 

 

 

 

 

3

 

 

 

 

 

 

 

 

 

 

 

 

 

 

2

 

 

 

 

 

 

 

 

 

 

 

 

 

 

 

1

 

 

 

 

 

 

 

 

 

 

 

 

  [혹시라도 놀라셨다면 죄송염 ㅠㅠㅠ]

 

무튼, 후배는 그대로 기절했다가 무서워서 나한테 전화를 한거였다고 함..

 

그 뒤로, 후배는 집주인 아저씨한테 이야기를 했고,

사실 계약하고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아저씨가 안된다고 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순순히 아저씨가 돈을 돌려주더라고 함;;

 

참고로,

집주인 아주머니는 절대 다른 학생들한테 이야기 하지말라고

아주 신신당부를 했다고 함;;

 

정확히 그 여자가 누구인지, 무엇이었는지는

알수는 없지만;;

그리고 우리도 졸업한지 좀 되었고 ㅋㅋㅋㅋㅋ

 

그냥 그 후배랑 한번씩 연락하게 되면

그 여자 이야기 하게됨;ㅋㅋㅋㅋㅋㅋ

 

 

이야기 간단한거 하나 더 하고 가겠슴ㅋㅋ

 

아시는분이 실제로 호프집을 하나 하겠다고 하셨슴ㅋ

엄마 아시는분인데..

암튼 그래서 호프집 계약하고,

뭐 음식같은거 좀 배우고 ..

그런식으로 오픈일을 이틀앞두고,

엄마랑 나랑 그 분이 가게에 초대를 하셔서 ㅋ

오픈하기전에 한번 안주나 이런거 맛보고 평가좀 해달라 하는거임 ㅋㅋ

 

나님, 먹는거 조아하는 뇨자음흉

옳다구나~ 달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픈할거라는 가게에 들어서는데

아...

느낌이 좀 안좋은거임;;

 

딱히 뭔가가 보이고..

뭐 그런건 아닌데;

그냥 느낌이 꽤 안좋앗슴 ㅠㅠ

 

그분이 해주신 안주는 참 맛있었는데;

 

 

나중에 엄마랑 가게 나와서 집으로 가는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나 : 엄마, 저 이모.,, 장사 잘 안될거 같음;

엄마 : 왜? 맛없더나?

나 : 아니.. 그건아닌데, 가게가 좀 느낌이 안좋음;

엄마 : 맞나? 머때매?

나 : 몰라; 그냥 터가 안좋은건가;;?

 

그 분, 결국 호프집 반년도 안되서 장사 손해만보고

결국 가게 문 닫으셨음;;

 

나님 촉이 좋은건지..

진짜 터가 안좋은걸 알아내는건지..

그런건 잘모르겠지만;ㅋㅋㅋ

이상하게 건물이던 집이던 느낌이 좀 안좋은곳은

왠만하면 피하는게 좋은거 같음 ㅋ

 

 

오늘 이야기 끗~!!짱

 

 

이번이야기

재미있었으면 추천!!

재미없었어도 추천!!

무서웠으면 추천!

안무서워도 추천!

 

다시한번 제 비루한 글 읽어주시는 판님들!

스릉흔드~부끄

 

18편에서 보아요~안녕

댓글 61

슬이오래 전

Best1편부터 정말 잘보고있는데요 정말 사진좀 올리지 마세요....ㅠㅠ

222오래 전

Best아진짜 다 좋은데 사진만좀 안올렸음 좋겠다. 진짜 제발좀 나 계속 사진 올린다고할때마나 인터넷창 제일작게최대한작게만들고 스크롤내림. 진짜 글쓴이 사진없어도 다 이해할수있으니까 제발 사진좀 올려주지마세요

오래 전

Best글쓴아부탁인데....사진올리는건자제해주라...

간만에오래 전

간만에 사진 무서웠다;;

ㅡㅡ오래 전

진짜오랜만에정주행하고있는데이번편자세히읽고잇는데사진때문에진짜놀랬어요ㅋㅋㅋㅋㅋ

ㅠㅠ오래 전

나도 그런 경험 있음 월세로 살던 아파트였는데 워낙 오래된 그런곳이었음... 이사했다고 얘들 한테 얘기하고 친구였던 얘를 데리고 왔는데 워낙 그런것들을 잘 느끼고 자주 보던 얘였음 호수가 406호였는데 집에 들어오기 전부터 4는 워낙에 안좋은 숫자라고 익히 들었었는데 6이 악마의 숫자라는 거임 그리고 집 자체가 많이 어둡고 왠지 축처지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걔가 말이 별로 없어지는 거임 그냥 별 생각없이 담날 학교에서 봤는데 아! 맞다 다른 친구도 같이 갔었음 학교에서 봤는데 걔가 막 니방 침대에서 여자가 머리를 발놓는 방향으로 누워 있었다고, 다른 친구는 막 집에 가니깐 아빠방 보면서 막 인사했었는데 알고보니 남자 뒷모습이 있었다는거 그 잘본다는 친구가 집에 잘 놀러왔었는데 막 검은 물체도 보고 그랬었음 그 상황에서 엄마도 안좋은 꿈 많이 꾸고 가족들이나 주위 사람들도 안좋은 일이 많아서 엄마랑 나랑 맨날 느낌이 안좋다고 지금은 이사왔지만 참 그런거 한번도 못 느끼던 나도 시선이나 어두운 느낌을 받았음 근데 그러고 보니 그 집에서 화장실이랑 아빠 방 사이에 장판이 움푹 들어간 곳이 있었는데 엄마도 거기 쳐다보면서 맨날 이사가야되는데 이사가야되는데 그러고 친구도 내가 거길 밟고 다니는데 그러지 말라고 했었지

ㅠㅠ오래 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진ㅠㅠㅁㄴ이ㅏ러ㅣㅠㅓㅣㄴ위ㅏㅠㅠㅠ깜놀ㅠ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니러미너ㄴ이ㅏ러ㅣ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림파우더오래 전

이번편 완전 공감가네여..저도 쫌 그런거 있는데 , 어렸을때는 귀신도 봤고...지금은 안보이지만요 ㅎ. 꿈도 꾸고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맞고 이러거든요.. 근데 친구집 이사가서 그 느낌을 받아서 나도 모르게 친구 이사한집에 가서 욕을했어요 ;;; 기분 구리다고 .. 그날 저녁부터 친구가 계속 가위눌리고 ...ㅎ

ㅎㅅㄷ오래 전

확실히.. 어디를 갔을 때 쎄.. 한 느낌이나 이상한 느낌 드는 곳은 피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눈으로 보기에는 멀쩡하고(오히려 좋고!) 밝은 곳인데 그런 느낌 드는 곳은 특히 더요. (직접적으로 귀신이든 뭐든 보지 않아도) 누구나 그렇게 느끼는 곳도 있지만, 나하고 안 맞아서 이상한 느낌이나 쎄한 느낌이 드는 곳도요..

헐헐오래 전

난 세심하게 사진이 올라와서 좋은데 다들 왜그러지?

saki오래 전

왜 판 쓰는 임들 중에서는 일케 글쏨씨가 좋은 분들이 많은지.. 막막 빠져들어요~~ㅎㅎ

김시원오래 전

나 장사할때 글쓴이 밥사준다고 하고 가게 알아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al오래 전

난 사진 재밌는데 ㅋㅋㅋ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파도눈물도없이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