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개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후기 )

장혜진2012.08.17
조회420

http://pann.nate.com/talk/316549594 처음에 썼던 글입니다

 여기 댓글에

 조금이나마 이녀석을 위해 보태고  싶다던 님, 또 댓글 달아 주신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동물들을 사랑하고 좋으신 분들이 많구나

 하고 감사한 마음에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병원에 데려 갈려고 목줄을 했더니 애가 놀라네요

불쌍한 개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후기 )

 

  그냥 풀어 놓고 1시간을 왔다 갔다 하니 안심이 되나 봅니다,

 

  몸이 지저분해 타월 두 장으로 몸을 덮고 병원에 가서  진찰을 했는데

  ( 검사 나오기 전에 두 손 모아 기도했습니다 제발 아니기를,,,,)

 

   심장사상충이랍니다.ㅜㅜ

   치료하는데 얼마냐 물으니 백 만원 정도 들거라고,,,,

   얼마가 들어 가도 좋으니 고쳐 달라고 했습니다,

   백 만원 적은 돈이 아니지만 저녀석을 위해 하는데까지 해 보자는 마음으로

 

불쌍한 개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후기 )

 

 그런데 심장이 너무 나빠 치료를 할 수가 없답니다,

  치료만 하면 살릴수 있는줄 알았는데  쇼크를 받아 죽을수 있답니다,

 .

.

.

 

  깨끗하게 미용을 해 달라고 했는데 그것마저 안된답니다.

 병원에 오니 놀라 원장님 손을 물어 피가 나고 입마개를 해도 반항하면서

얼마나 긴장을 하는지 침이 줄줄 나오더군요.

 

 두손으로 녀석 얼굴을 감싸면서" 아가야 괜찮다, 아줌마 믿어,,, 병 고쳐 줄께 ", 하니

녀석 눈도 깜빡 거리지 않고 제 눈만 빤히 바라보더군요 ,,,,불쌍해서  얼마나 울었는지

 

불쌍한 개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후기 )

 

  심장사상충 약만 몸에 바르고   아파트로 오니 갈증이 나는지 물을 엄청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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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글을 올려 놓고 볼일 있어 늦게 와서  밤 12시 40분에 멍멍이  찾으러 주차장에 갔다 왔습니다,

불쌍한 개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후기 )

 

 같은 아파트라도 여긴( 1차 ) 엄청 넓습니다, 우리집은 2차 같은 아파트라도 옆 동입니다,

 

 

 출구가 3군데 있으니 처음에 이녀석 찾는데 한참 헷갈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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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구라고 쓰여져 있지 않음 못찾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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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으라고 준비해서 갔는데  조용하게 "멍멍아 멍멍아." 하고 불러도 없나 봅니다, 

불쌍한 개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후기 )

 

 

  하는수 없이 오는 길에 냥이들 주고

 

 

 아침에 밥을 줄려고 두리번 거리는데 요녀석 날보니 두 다리로 제 무릎에 턱 걸치는 겁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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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간 우리 뚱순이는  멍멍이 밥 먹는데 방해될 까봐 옆에 묶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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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료를 잘 안먹어 이상하다 했는데 건강이 좋질 않아 밥을 잘 못먹는거라네요

  고기만 먹으면 건강을 헤칠까봐 사료를 믹서로 갈아 섞어 주니 잘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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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이 모자라는가 봅니다, 

 

 

관리실에서 오늘도 전화가 와서 밥 주지말라고 ,,,

거짓말로 요즘은 안준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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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털이 엄청 빠지더니  수건으로 자주 닦아 주고 눈꼽도 떼 주고 귓속도

 기름때 낀 것처럼  엉망이더니 이젠 제법 깨끗해졌네요

불쌍한 개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후기 )

 

관리실에서  cctv를 보고 멍멍이랑 같이 있는걸  구청에 넘긴다고보 잡아

놓고 있으랍니다,

 

 

나는 그리 못한다, 불쌍해서 몇 달을  밥을 주고 한 녀석인데 내 손으로 어떻게

넘기냐 안락시킬게 뻔한데 하면서

풀어 주고 내 곁에 개는 없다고 했지요 (  같이 있는걸 알고 있겠지만 )

 

불쌍한 개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후기 )

 

빗물을 먹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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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같이 살지는 않지만 목줄을 하니 덜 외로워 보이더군요,

제 전화번호를 적어놨는데 전화가 오네요

개를 잃어버렸냐고,,,

불쌍한 개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후기 )

 

제 마음 같아선 병도 고쳐주고 매일 사랑하면서  같이 살아 간다면 좋아지려나 하는 마음입니다,

 

집에와서 슬픈 마음에 관리실에 전화를 해서 저녀석 올 여름 지나면 곧 죽는다고 아파서 몇 달 못 넘긴다고 하니 제발

잡지 말고 그냥 놔두라고 하니

"사모님만 잡을수 있지 다른 사람은 잡지도 못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약속을 했습니다, 밥 절대 안준다고 ,,,,,그럼 잡지않겠다고,,,

그대신 이녀석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제가 책임지고 시체라도 데려가겠다고 ...

 

요즘 참 괴롭습니다, 이녀석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요,,,,

 오늘 아침에 일직 밥주고 나중에 밤에 밥주러 가는데 언제까지 남 눈을 피해 가면서 이래야 되는지요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습니다,

 

 

 

불쌍한 개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후기 )

 

은행에 가는 길에도 언제 어디서나 만나면 줄려고 먹을것과 벌레퇴치용 갖고 다니는데,,,

 이 글 쓰고 나가야겠네요,멍멍이 만나러

요즘 우리 뚱순이 멍멍이때문에 많이 못놀아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