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댁 나만 전복 안줘서 서운했던 기억 ㅠ

글쓴이201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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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글 보고 생각나서 그냥 써봐여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초복 앞뒤로

 

전날은 친정가서  오리탕 먹고

복날 당일은 시댁어른들이랑 삼계탕집 가서 삼계탕 먹었는데ㅋ

 

우리는 전날 오리를 먹어서 조류가 안땡기는거에요

 

그래서 좋은거 먹으면 뭐하나 싶어서

 

어머님,아버님은  18000원짜리 전복이랑 이것저것 들은 비싼삼계탕 시켜드리구

신랑이랑 저는  만원짜리 기본 삼계탕 먹었는데

 

전복삼계탕에 전복이 두개씩 들어있는데

시아버지는 남 챙겨주는 스타일이 아니라 혼자 다드시고

어머님은 그중에 하나 건져서 신랑만 줌  내가 옆에 시커멓게 눈을 부릅뜨고 있는데ㅋㅋ

 

전날 오리 먹었을때 엄마가 오리다리랑 연한살은 다 신랑줬는데 아빠가 옆에 살아계신데도

사위만 챙겼는데ㅜㅜㅜㅜㅜ

 

오버랩되면서 진짜 서러워서리..전복 그까짓거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이딩

둘다 주지를 말던지  어떻게 그럴수 있죠? ㅠㅠ

 

집에와서 전복먹었으니 힘좀쓰라고 쓰레기좀 버리고 오라는둥 비아냥 돼고 그랬음 ㅋㅋ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설날에 떡만두국 먹는데

 

좀 개방적인 집인줄 알았더니 남자들 만두 다퍼주고 작은엄마들도 만두하나씩은 먹더만

 

난 떡 몇개에 만두속 가라앉은 찌끄레기국물만  퍼줘서

 

 거기다 밥말아 먹었음 ㅠㅠ( 전 수저랑 반찬 놓느라 제가 안펐어요 ㅜㅜ)

 

그것도 열받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