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회사를 가셔야하기때문에 엄마를 깨우고 식사도 못하시고 나가시고 엄마는 그렇게 짜증내며 일어나서 저희 밥을 차려주는데 항상 늦고 저희는 정신없이 일어나서 밥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학교에 종종 늦고 하곤했습니다. 그렇게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다가 전 중학교에 다니는 나이가 됬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티비를보고 자다가 12시쯤 일어나면 아빠는 티비를 보며 거실 쇼파에 앉아있었습니다.
아빠에게 왜 안자냐고 물어보면 아빠는 엄마가 안들어온다고 엄마가 계속안들어와서 엄마에게 문을 잠궈버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엄마는 늦게 들어왔고 그리고 정말 아빠는 문을 잠궈버렸고 엄마는 들어오려고 하지도않고 그렇게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지금은 엄마가 어떻게 나가고 그뒤에 기억은 나질 않습니다.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아빠는 거의 노가다를 하시는 분입니다. 전봇대에 하루종일 올라가셔서 뙤약볕에 일하시는 분입니다. 지금 이렇게 쓰면서도 아빠가 정말 불쌍해서 눈물이 나네요.
그런데도 그렇게 힘들게 일하시고오시면 빨래하시고 밥하시고 청소하시고.. 정말 후회됩니다. 저는 그때 철들지도 않아서 아빠가 빨래좀 널으라하면 투정부리고 그걸 내가 왜하냐고 내가 왜해야하냐고 하며 투정부렸는데 ... 눈물이 계속 흐르네요. 그렇게 살다가 중학교 3학년때는 정말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이제 저는 고등학교에가고 야간자율학습까지 하게되면 동생 밥도 못차려주고 동생이 혼자 밥을 차려먹지 못하거든요. 아빠가 불도 못쓰게하구요, 반찬 꺼내서 국에 먹어라 하면 그냥 라면을 끓여먹고 시켜먹습니다. 아침마다 아빠가 6시 50분에 저와 동생을 깨우고 전 학교갈 준비를 하고 밥을 차리고 학교를 갑니다. 반찬이나 국이 없으면 6시 30분에 일어나서 제가 끓여서 밥을 차려먹고 갔습니다. 계속 이러니 학교는 늦구요.
걸어가면 육교를 거쳐서 가야하기 때문에 20분은 걸립니다. 학교가서 혼나구요. 동생준비물도 챙겨줘야하니 정신없구요. 제 준비물 챙기기도 정신없구요. 동생공부는 어떻게 시켜야할지 고민도 됬구요. 저는 그래도 중학생이나 되니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아니까 괜찮은데 동생은 배운게 없어서 맞춤법도 제대로 못쓰구요. 엄마는 원래 저희 공부에 관심도 없는사람이고 아빠는 회사 갔다오시고 피곤하시니까 멀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 동생은 집에서 항상 컴퓨터를하고 . 전 초등학교때 친구집을 놀러가면 책장이 많고 책이 빽빽히 꽂아져 있는게 그렇게 신기했습니다. 저희 집엔 책도 없구요. 책장도 1개뿐입니다, 그렇다고 하나인 책장에 책이 다꽂혀져 있는것도 아니구요.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떨어져 살면서 엄마는 저희에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전화도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 하구요, 글의 순서가 맞지 않지만 그냥 쓰겠습니다. 제 속마음이지만 엄마는 아빠가 싫고 집을 나가게 됬으면 적어도 저희한테는 관심을 가져줘야하는게 아닐까요? 아무리 아빠가 싫다그렇지만 아빠가 없을때 집에들어와서 저희 밥도 좀 차려주고 챙겨주고 어떻게 먹고사나 잘 사나 하며 물어봐 줘야 하는거아닌가요? 가끔 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찾는게 뭔줄아세요? 자기 물건은 잘 있나 , 없어진게 있나, 화분은 잘있나(집에 거실 한쪽에 식물을 키웠습니다) 확인하는 거였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물어보는게 머가 없어졌는데 너친구들이 훔쳐간게 아니냐 이러면서...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동생은 4살차이 나는데 초등학교 3학년될때쯤 엄마가 나갔습니다. 아빠와 저는 동생이 학교생활을 잘하길바랬고 신경써주고 싶었지만 전 중학교 올라가고 아빠는 일나가고 하니까 신경쓴다고 신경썼는데 부족했나봅니다.. 왕따를 당한다고 선생님께 전화가오고 일기를 5개월째 안써온다고 전화오고 준비물..숙제..등등..아빠는 그런 전화가 올때마다 정말 속상해했고..4 학년때도 왕따를당한다고 5학년때도.. 저도 정말 마음아팠습니다, 제가 학교생활을 하기때문에 왕따라는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아빠가 울면서 저희에게 한말이 있습니다. 전 이말이 잊혀지지 않는데요..아빠가 농약먹고 다 죽어버리자고.. 뛰어내리자고..다같이.....진짜..힘들었습니다....정말로...진짜..하...
여기까지가 고등학교 올라오기 전 이야기입니다..막상 쓰려니 기억나는것도 있고 안나는 것도있네요..
제가 고등학교 올라오기 전과 후로 나누는 이유가있습니다.
엄마가 올해 4월초에 들어왔거든요. 그런데 조건이있었습니다. 34평의 더 큰집으로 이사가는 것입니다.
저흰 돈도없고 엄마는 항상 아빠에게 위자료 5천을 요구하며 돈 돈돈거리고 돈만찾고 아빠에게 작년 5월달에 집에 들어오겠다 하며 천만원을 받았는데도 들어오지도 않구요. 계속 돈만바라구요, ...저희 아빠월급은 250~300입니다. 저희 학원비도 내야하는데 그런 돈이 어딨습니까..아빠는 저희에게 항상말씀하시는데 엄마랑 살고싶어서 이사온게아니라고 우리들 영양실조 걸릴까봐 그런다고 하면서 큰아빠, 고모에게 돈을 빌리고 친할머니에게 돈을빌려서 없는돈 끌어모아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아침밥 저녁밥을 차려주기로했고 동생학교가는데 아침에 데려다 주기로했습니다. 처음엔 엄마가 집에 들어오니까 좋았습니다. 이제는 걱정없이 학교 다닐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뀌겠나요. 밖에 나가서살다가 갑자기 집에 들어오려니 힘들겠지요.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원룸 정리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근데 아침밥을 차려준다는 약속을 안지키더라구요. 아빠가 참다참다 말했습니다. 딸이 하루에 집에서 한끼를 먹는데 그 한끼를 못차려주냐고. 자기도 피곤하다 그러더군요, 엄마가 밤에 술집을 한다고 아빠한테 들었습니다. 이사오기전에 빚들여서자기맘대로 지어버리더군요. 전 안피곤하나요. 12시까지 학원와서 2시까지 또 공부하고 잠들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7시 50분까지 등교해야하는데 아빠는 안피곤하나요. 노가다뛰어서 늦게 집에들어오는데. 그래서 지금도 변함없이 저랑 아빠는 6시에 일어나서 제가 밥을 차려먹고 7시10분에 집을 나갑니다. 동생은 아침에 밥을 잘 차려먹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빠는 항상 걱정되서 회사가서도 집에 전화를하구요. 아침마다 저는 엄마랑 동생을 깨우고가야합니다, 안그러면 계속 자버리거든요,.
그래서 깨우면 엄마는 저에게 썽질내고 동생도 썽질내고. 전 화나서 아빠한테 괜히 화내고 아빠도 화가나고....저녁에는 동생 밥 잘차려주나 했는데 엄마는 나가서 노느라고 동생 밥도 안차려주고 나가버리더군요. 동생은 근처 마트에가서 라면 사먹고 아니면 집에서 혼자 라면끓여 먹고 합니다. 먼가요이게. 이사오기전과 후가 다른가요?변화가있나요? 엄마는 매일 멀 사들고 오더군요. 화분 사오구요. 식물 사오구요. 옷사오구요. 가방사구요, 신발사구요. 집에 방 하나가 엄마방인데 거기있는 옷장이 다 엄마옷입니다.옷장에 다 안들어가서 방에 옷걸이 큰걸 놔두고 거기에도 옷을 쌓아놨습니다. 동생은 옷이 없어서 옷좀 사달라고하는데 돈없다며 아빠한테 돈주라고하고. 제가 속옷이없어서 엄마한테 사달라고하니까 아빠한테 카드받아오면사준다하고.. 그래서 백화점을 갔습니다.4명이서 어렵게어렵게 외식을하고 아빠랑 동생, 저랑 엄마랑 다니다가 아빠가 저랑 엄마를못찾아서 가버렸습니다. 제가 엄마한테 아빠가 가버렸다고 빨리 속옷사고 가자고 하니까 머라는줄 아세요? 아빠 카드왜안주고가냐고 돈없다고 그러면서 제 속옷 안사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아빠가 돈 안주고가서요. 엄마가 정말 돈이없어서 못사지 않았을꺼라구요? 엄마는 Dior화장품을 세트로 사고 전 돈없어서 속옷못사고. 말이되요이게.? 저만 혼자 속상한 건가요?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그래서 아빠가 돈줬습니다.그리고 한참 뒤에 속옷샀구요...참나.... 하루는 반찬이랑 국이 없어서 아침에 물에 말아먹고갔습니다. 제가 엄마한테 반찬과 국좀하라고 그랬더니 생활비 한푼 안주면서 바라는게 많냐고그러더군요. 빨래안빨아주냐고 하니까 저한테 좀빨으라구하구요. 물론 제가 손이없고 발이없어서 못빠는것도 아닙니다. 엄마가 집에들어오면 빨래청소밥은 한다고 약속햇기때문에 그런거거든요. 저는 이 집에 이사와서 바퀴벌레라는걸 처음봤습니다.;;;; 이사오기 전 집에서도 청소한다고 하지만 정말 먼지쌓이고 더럽게살았거든요. 근데 벌레는 없었는데....지금집에서 먼지풀풀 쌓이구요,,엄마는 청소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동생은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인데 공부는 잘하고 있는지.. 엄마가 낮에는 나가서 멀하는지 모르겠고 (아마 나가서 놀거에요.머하냐고 물어보면 거의 논다는 식이거든요) 밤에는 일한다고하며 새벽에들어오고 주말마다 전 엄마랑 싸웁니다,.. 엄마는 방치우라고하고. 전 서운한거 말하면서 싸우고., 엄마한테 용돈좀주라고하면 아빠는 돈벌어서 머하냐그러구요..아빠가 돈없어서 저한테 돈이없다고 어떡하냐고 그러는데 엄마는 아빠한테 쇼파사달라고하더군요. 집에있는데도 이건 안좋다고 사달라고하더라구요. 아빠가 돈없다고 딸아들 학원비도 내기힘들다고그러니까 엄마가 그랬대요. 저는 뭘 학원을 그렇게 많이다니냐고.
엄마 쇼파하나 사기위해 제 학원을 끊어야하나요?엄마한테 뭘 사달라고해서 받은적이 없는거같네요. 제가 로션도없고 수분크림도없고 화장품이없어서 사달하고하니까 돈이없다며 아빠한테 돈받아오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모한테 받은 비싼 화장품을 대신 줄테니 사달라고했어요. 이ㅈ게 6만원인데 6만원에 맞게 제 물건사고 교환했구요, 제가 2만원이 필요해서 엄마한테 2만원을 달라했는데 돈없다하길래 값는다고해서 줬구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요 엄마라는 사람이 절 위해서 2만원도 못주는건가요? 저는 엄마가 저한테 딸이니까 용돈좀 줘야지 하는마음으로 받길바랬는데 갚으라네요..정말 서운합니다.. 저는 딸 맞는거죠..
아닌가요.. 저번엔 제가 배가 너무아파서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너무아픈거에요..그래서 악아퍼 악ㅜㅜ 이러면서 뒹굴뒹굴거리면서 병원을 가야할거 같아서 동생한테 엄마한테 누나배가너무아프다고 말해달라고했습니다. 동생이 엄마방에 들어가서 누나배아프대 하고 나왔는데 저는 계속 배아파서 끙끙거리고 있는데 엄마가하는말이. "(동생)아. 문닫아라 시끄럽다" 하더라구요..정말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쓸려면 끝이 없네요.. 한숨만나오구요..
제가 정말 힘들어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있는 친구한명에게 이야기하지만 그 친구한테도 이런일 생길때마다 울면서 이야기하는것도 피해가 가는거 같아서 미안하구요..
정말..죽고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진짜...너무힘들어서요..엄마가 저한테 욕하면서 싸가지없는년.거지같은년,왜태어났냐고하면서 그런 심한말까지 들으면서 제가살아야하나하는 생각도들고요. 요즘 제일 많이 하는생각은.. 어디서부터 잘못되서 이렇게 됬을까.. 되돌릴 순 없는걸까., 남들처럼 그냥 평범한 가족으로 눈에 안띄고 살고싶은데..그것도 너무힘들다.. 손없고 팔한쪽없고 눈안보이고 귀안들리는 장애우들도 가족과 힘을합쳐 행복하게 사는데 난 멀쩡한 얘인데도 이렇게 사는가. 내가 꼭 살아야하나..죽으면 안되나..나 하나 죽으면 머가 달라질까.. 머가잘못된걸까.. 정말..너무힘들어요..미치겠어요...하루하루 힘들어요,,. 집에 들어오면 괜히 짜증이나구요.. 정말 싫습니다.싫어요..어떡해야하나요.. 진짜제발..좀 어떻게 해주세요. 저혼자서 쌩쑈하는건가요..저혼자 오버하는건가요.. 진짜 전 진심입니다. 댓글에 "됬고 나추천하면 000된다." 이런 댓글 남기는거 자제해주세요,, 저는 고민고민해서 정말 힘들어서 쓴 글인데 저런 장난스러운 댓글 있으면 정말 속상할거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톡커님들..
가족때문에 정말 살기 힘듭니다....
안녕하세요.톡커여러분
저는 17살 된 여고생입니다.
제 글이 재미없고 감동도없지만 제발 한번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세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우선 써보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빠,엄마,저 그리고 남동생이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저희 가족은 행복했던 적이 없는거같네요.지금생각해보니
제가 어렸을 때부터 보던 엄마는 항상 밤새서 고스톱을치고 늦게집에 들어오고 늦게 자고
아빠는 회사를 가셔야하기때문에 엄마를 깨우고 식사도 못하시고 나가시고 엄마는 그렇게 짜증내며 일어나서 저희 밥을 차려주는데 항상 늦고 저희는 정신없이 일어나서 밥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학교에 종종 늦고 하곤했습니다. 그렇게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다가 전 중학교에 다니는 나이가 됬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티비를보고 자다가 12시쯤 일어나면 아빠는 티비를 보며 거실 쇼파에 앉아있었습니다.
아빠에게 왜 안자냐고 물어보면 아빠는 엄마가 안들어온다고 엄마가 계속안들어와서 엄마에게 문을 잠궈버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엄마는 늦게 들어왔고 그리고 정말 아빠는 문을 잠궈버렸고 엄마는 들어오려고 하지도않고 그렇게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지금은 엄마가 어떻게 나가고 그뒤에 기억은 나질 않습니다.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아빠는 거의 노가다를 하시는 분입니다. 전봇대에 하루종일 올라가셔서 뙤약볕에 일하시는 분입니다. 지금 이렇게 쓰면서도 아빠가 정말 불쌍해서 눈물이 나네요.
그런데도 그렇게 힘들게 일하시고오시면 빨래하시고 밥하시고 청소하시고.. 정말 후회됩니다. 저는 그때 철들지도 않아서 아빠가 빨래좀 널으라하면 투정부리고 그걸 내가 왜하냐고 내가 왜해야하냐고 하며 투정부렸는데 ... 눈물이 계속 흐르네요. 그렇게 살다가 중학교 3학년때는 정말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이제 저는 고등학교에가고 야간자율학습까지 하게되면 동생 밥도 못차려주고 동생이 혼자 밥을 차려먹지 못하거든요. 아빠가 불도 못쓰게하구요, 반찬 꺼내서 국에 먹어라 하면 그냥 라면을 끓여먹고 시켜먹습니다. 아침마다 아빠가 6시 50분에 저와 동생을 깨우고 전 학교갈 준비를 하고 밥을 차리고 학교를 갑니다. 반찬이나 국이 없으면 6시 30분에 일어나서 제가 끓여서 밥을 차려먹고 갔습니다. 계속 이러니 학교는 늦구요.
걸어가면 육교를 거쳐서 가야하기 때문에 20분은 걸립니다. 학교가서 혼나구요. 동생준비물도 챙겨줘야하니 정신없구요. 제 준비물 챙기기도 정신없구요. 동생공부는 어떻게 시켜야할지 고민도 됬구요. 저는 그래도 중학생이나 되니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아니까 괜찮은데 동생은 배운게 없어서 맞춤법도 제대로 못쓰구요. 엄마는 원래 저희 공부에 관심도 없는사람이고 아빠는 회사 갔다오시고 피곤하시니까 멀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 동생은 집에서 항상 컴퓨터를하고 . 전 초등학교때 친구집을 놀러가면 책장이 많고 책이 빽빽히 꽂아져 있는게 그렇게 신기했습니다. 저희 집엔 책도 없구요. 책장도 1개뿐입니다, 그렇다고 하나인 책장에 책이 다꽂혀져 있는것도 아니구요.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떨어져 살면서 엄마는 저희에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전화도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 하구요, 글의 순서가 맞지 않지만 그냥 쓰겠습니다. 제 속마음이지만 엄마는 아빠가 싫고 집을 나가게 됬으면 적어도 저희한테는 관심을 가져줘야하는게 아닐까요? 아무리 아빠가 싫다그렇지만 아빠가 없을때 집에들어와서 저희 밥도 좀 차려주고 챙겨주고 어떻게 먹고사나 잘 사나 하며 물어봐 줘야 하는거아닌가요? 가끔 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찾는게 뭔줄아세요? 자기 물건은 잘 있나 , 없어진게 있나, 화분은 잘있나(집에 거실 한쪽에 식물을 키웠습니다) 확인하는 거였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물어보는게 머가 없어졌는데 너친구들이 훔쳐간게 아니냐 이러면서...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동생은 4살차이 나는데 초등학교 3학년될때쯤 엄마가 나갔습니다. 아빠와 저는 동생이 학교생활을 잘하길바랬고 신경써주고 싶었지만 전 중학교 올라가고 아빠는 일나가고 하니까 신경쓴다고 신경썼는데 부족했나봅니다.. 왕따를 당한다고 선생님께 전화가오고 일기를 5개월째 안써온다고 전화오고 준비물..숙제..등등..아빠는 그런 전화가 올때마다 정말 속상해했고..4 학년때도 왕따를당한다고 5학년때도.. 저도 정말 마음아팠습니다, 제가 학교생활을 하기때문에 왕따라는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아빠가 울면서 저희에게 한말이 있습니다. 전 이말이 잊혀지지 않는데요..아빠가 농약먹고 다 죽어버리자고.. 뛰어내리자고..다같이.....진짜..힘들었습니다....정말로...진짜..하...
여기까지가 고등학교 올라오기 전 이야기입니다..막상 쓰려니 기억나는것도 있고 안나는 것도있네요..
제가 고등학교 올라오기 전과 후로 나누는 이유가있습니다.
엄마가 올해 4월초에 들어왔거든요. 그런데 조건이있었습니다. 34평의 더 큰집으로 이사가는 것입니다.
저흰 돈도없고 엄마는 항상 아빠에게 위자료 5천을 요구하며 돈 돈돈거리고 돈만찾고 아빠에게 작년 5월달에 집에 들어오겠다 하며 천만원을 받았는데도 들어오지도 않구요. 계속 돈만바라구요, ...저희 아빠월급은 250~300입니다. 저희 학원비도 내야하는데 그런 돈이 어딨습니까..아빠는 저희에게 항상말씀하시는데 엄마랑 살고싶어서 이사온게아니라고 우리들 영양실조 걸릴까봐 그런다고 하면서 큰아빠, 고모에게 돈을 빌리고 친할머니에게 돈을빌려서 없는돈 끌어모아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아침밥 저녁밥을 차려주기로했고 동생학교가는데 아침에 데려다 주기로했습니다. 처음엔 엄마가 집에 들어오니까 좋았습니다. 이제는 걱정없이 학교 다닐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뀌겠나요. 밖에 나가서살다가 갑자기 집에 들어오려니 힘들겠지요.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원룸 정리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근데 아침밥을 차려준다는 약속을 안지키더라구요. 아빠가 참다참다 말했습니다. 딸이 하루에 집에서 한끼를 먹는데 그 한끼를 못차려주냐고. 자기도 피곤하다 그러더군요, 엄마가 밤에 술집을 한다고 아빠한테 들었습니다. 이사오기전에 빚들여서자기맘대로 지어버리더군요. 전 안피곤하나요. 12시까지 학원와서 2시까지 또 공부하고 잠들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7시 50분까지 등교해야하는데 아빠는 안피곤하나요. 노가다뛰어서 늦게 집에들어오는데. 그래서 지금도 변함없이 저랑 아빠는 6시에 일어나서 제가 밥을 차려먹고 7시10분에 집을 나갑니다. 동생은 아침에 밥을 잘 차려먹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빠는 항상 걱정되서 회사가서도 집에 전화를하구요. 아침마다 저는 엄마랑 동생을 깨우고가야합니다, 안그러면 계속 자버리거든요,.
그래서 깨우면 엄마는 저에게 썽질내고 동생도 썽질내고. 전 화나서 아빠한테 괜히 화내고 아빠도 화가나고....저녁에는 동생 밥 잘차려주나 했는데 엄마는 나가서 노느라고 동생 밥도 안차려주고 나가버리더군요. 동생은 근처 마트에가서 라면 사먹고 아니면 집에서 혼자 라면끓여 먹고 합니다. 먼가요이게. 이사오기전과 후가 다른가요?변화가있나요? 엄마는 매일 멀 사들고 오더군요. 화분 사오구요. 식물 사오구요. 옷사오구요. 가방사구요, 신발사구요. 집에 방 하나가 엄마방인데 거기있는 옷장이 다 엄마옷입니다.옷장에 다 안들어가서 방에 옷걸이 큰걸 놔두고 거기에도 옷을 쌓아놨습니다. 동생은 옷이 없어서 옷좀 사달라고하는데 돈없다며 아빠한테 돈주라고하고. 제가 속옷이없어서 엄마한테 사달라고하니까 아빠한테 카드받아오면사준다하고.. 그래서 백화점을 갔습니다.4명이서 어렵게어렵게 외식을하고 아빠랑 동생, 저랑 엄마랑 다니다가 아빠가 저랑 엄마를못찾아서 가버렸습니다. 제가 엄마한테 아빠가 가버렸다고 빨리 속옷사고 가자고 하니까 머라는줄 아세요? 아빠 카드왜안주고가냐고 돈없다고 그러면서 제 속옷 안사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아빠가 돈 안주고가서요. 엄마가 정말 돈이없어서 못사지 않았을꺼라구요? 엄마는 Dior화장품을 세트로 사고 전 돈없어서 속옷못사고. 말이되요이게.? 저만 혼자 속상한 건가요?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그래서 아빠가 돈줬습니다.그리고 한참 뒤에 속옷샀구요...참나.... 하루는 반찬이랑 국이 없어서 아침에 물에 말아먹고갔습니다. 제가 엄마한테 반찬과 국좀하라고 그랬더니 생활비 한푼 안주면서 바라는게 많냐고그러더군요. 빨래안빨아주냐고 하니까 저한테 좀빨으라구하구요. 물론 제가 손이없고 발이없어서 못빠는것도 아닙니다. 엄마가 집에들어오면 빨래청소밥은 한다고 약속햇기때문에 그런거거든요. 저는 이 집에 이사와서 바퀴벌레라는걸 처음봤습니다.;;;; 이사오기 전 집에서도 청소한다고 하지만 정말 먼지쌓이고 더럽게살았거든요. 근데 벌레는 없었는데....지금집에서 먼지풀풀 쌓이구요,,엄마는 청소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동생은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인데 공부는 잘하고 있는지.. 엄마가 낮에는 나가서 멀하는지 모르겠고 (아마 나가서 놀거에요.머하냐고 물어보면 거의 논다는 식이거든요) 밤에는 일한다고하며 새벽에들어오고 주말마다 전 엄마랑 싸웁니다,.. 엄마는 방치우라고하고. 전 서운한거 말하면서 싸우고., 엄마한테 용돈좀주라고하면 아빠는 돈벌어서 머하냐그러구요..아빠가 돈없어서 저한테 돈이없다고 어떡하냐고 그러는데 엄마는 아빠한테 쇼파사달라고하더군요. 집에있는데도 이건 안좋다고 사달라고하더라구요. 아빠가 돈없다고 딸아들 학원비도 내기힘들다고그러니까 엄마가 그랬대요. 저는 뭘 학원을 그렇게 많이다니냐고.
엄마 쇼파하나 사기위해 제 학원을 끊어야하나요?엄마한테 뭘 사달라고해서 받은적이 없는거같네요. 제가 로션도없고 수분크림도없고 화장품이없어서 사달하고하니까 돈이없다며 아빠한테 돈받아오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모한테 받은 비싼 화장품을 대신 줄테니 사달라고했어요. 이ㅈ게 6만원인데 6만원에 맞게 제 물건사고 교환했구요, 제가 2만원이 필요해서 엄마한테 2만원을 달라했는데 돈없다하길래 값는다고해서 줬구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요 엄마라는 사람이 절 위해서 2만원도 못주는건가요? 저는 엄마가 저한테 딸이니까 용돈좀 줘야지 하는마음으로 받길바랬는데 갚으라네요..정말 서운합니다.. 저는 딸 맞는거죠..
아닌가요.. 저번엔 제가 배가 너무아파서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너무아픈거에요..그래서 악아퍼 악ㅜㅜ 이러면서 뒹굴뒹굴거리면서 병원을 가야할거 같아서 동생한테 엄마한테 누나배가너무아프다고 말해달라고했습니다. 동생이 엄마방에 들어가서 누나배아프대 하고 나왔는데 저는 계속 배아파서 끙끙거리고 있는데 엄마가하는말이. "(동생)아. 문닫아라 시끄럽다" 하더라구요..정말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쓸려면 끝이 없네요.. 한숨만나오구요..
제가 정말 힘들어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있는 친구한명에게 이야기하지만 그 친구한테도 이런일 생길때마다 울면서 이야기하는것도 피해가 가는거 같아서 미안하구요..
정말..죽고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진짜...너무힘들어서요..엄마가 저한테 욕하면서 싸가지없는년.거지같은년,왜태어났냐고하면서 그런 심한말까지 들으면서 제가살아야하나하는 생각도들고요. 요즘 제일 많이 하는생각은.. 어디서부터 잘못되서 이렇게 됬을까.. 되돌릴 순 없는걸까., 남들처럼 그냥 평범한 가족으로 눈에 안띄고 살고싶은데..그것도 너무힘들다.. 손없고 팔한쪽없고 눈안보이고 귀안들리는 장애우들도 가족과 힘을합쳐 행복하게 사는데 난 멀쩡한 얘인데도 이렇게 사는가. 내가 꼭 살아야하나..죽으면 안되나..나 하나 죽으면 머가 달라질까.. 머가잘못된걸까.. 정말..너무힘들어요..미치겠어요...하루하루 힘들어요,,. 집에 들어오면 괜히 짜증이나구요.. 정말 싫습니다.싫어요..어떡해야하나요.. 진짜제발..좀 어떻게 해주세요. 저혼자서 쌩쑈하는건가요..저혼자 오버하는건가요.. 진짜 전 진심입니다. 댓글에 "됬고 나추천하면 000된다." 이런 댓글 남기는거 자제해주세요,, 저는 고민고민해서 정말 힘들어서 쓴 글인데 저런 장난스러운 댓글 있으면 정말 속상할거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톡커님들..
그리고 혹시 친구들에게 말할게,
이 글을 읽고 나같다고해서 나한테 아는체 하지말아줘.. 정말 힘들어서 쓴글인데
너흰 항상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니까.. 아는체 하지 말아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