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생X대로 지혈을 했어요ㅠ

신밧드의보험2008.08.14
조회317,994

와우!~ 첨으로 톡됐네요~

리플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톡톡에 글쓴거 요번이 2번째구요..

막 여기저기 글쓰고 다닌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소설쓴거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래요^^

 

제 닉네임은 예전에 유행했었던 패러디 닉넴인데..

잼있어서 한번 따라해 본거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중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화이팅이구요~

주최국 중국의 편파판정이 갈수록 심해지던데..

메달못따도 최선을 다하는 그대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싸이나 한번 슬쩍~

http://www.cyworld.com/sjm1280

 

즐건 주말되세요~~~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혼기꽉찬 남자입니다^^

 

저번주 휴가기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ㅠ

휴가기간인데 딱히 친구들이랑 시간도 잘안맞고.. 피서계획도 자꾸 파토나고 하던 찰나에..

멀리 다른 지역에서 일하는 친구가 휴가를 받아서 내려왔더군요..

 

오랜만에 만난친구라..  맥주한잔 하면서 회포를 풀려고

근처 공원 잔디밭에 갔더니.. 정말 발디딜틈이없더군요;;

 

돗자리깔고 주무시는분.. 연인끼리 오신분들.. 친구들이랑 술먹는 사람들..

부킹한다고 이리저리 방황하시는분들;;

 

저희도 자리 잡아서 돗자리 하나깔고

맥주랑 치킨먹으면서.. 밀린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었습니다..

취기가 좀 오르면서..   친구랑 서슴없이 욕을 주고 받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싸운다고 욕한건 아니고..

 

왜 남자들보면 친한 친구들끼리 그냥 일상적으로 하는 욕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계속 떠들다가.. 술도 한잔 먹었겠다...

슬슬 잠도오길래... 집에 가자고했더니...

 

친구가 오랜만에 만났고 휴가기간인데 여기서 한숨자자고 하더군요...

공기도 좋고 쉬원해서 저도 알겠다고 하곤.. 남자 둘이 나란히 누워 한숨자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잠깐 선잠이 들었던거 같은데..

 

제가 잠결에 친구에서 주먹을 휘둘러버렸습니다;;

 

大자로 누워있다가 옆으로 구르면서 주먹을 날렸나본데..

(제가 잘때 몸부림이 완전 심합니다;;)

 

그 주먹이 하필 친구 얼굴에 정타로 꽂혀버린겁니다;;

(잠결인데도 이거 제대로 들어갔다는 생각이들정도로-_-)

 

먼가 둔탁한 느낌에  희열을 느끼고(?) 눈을 떴더니..

 

친구 코가 완전 피범벅이 되어있더군요;;

친구도 "욱"하는 비명과 함께 비몽사몽 일어나서.. 피를 보더니.. 깜짝놀라더군요...

 

"아이고 이눔아 내가 니땜에 몬산다... 니또 몸부침 쳤제?ㅉㅉㅉ"

 

전에도 이런적이 몇번있어서..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하곤..

 

지혈을 할려고 휴지를 찾는데 챙겨온 휴지가 없더군요..

 

피는 줄줄 흐르고 너무 경황이 없어서

 

근처에 있던 젊은 처자들한테 무작정가서 휴지있으면 좀 달랬더니..

"휴지는 없고 이거라도 쓰실래요?" 그러면서

가방에서  먼가를 주섬주섬 꺼내서 건네주길래..

일단 받아선 고맙다고 하곤

얼른 친구한테 달려갔습니다..

그 처자분들 술이 얼큰하게 취하신거 같은데..제가 가고나서 계속 깔깔깔 웃는겁니다..

 

저는 영문도 모른체 친구에게 달려가

얻어온 휴지(?)로 일단 급하게 친구코를 막았는데..

친구왈

"머가 이래 부드럽냐?" 그러길래..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살펴보니..

맙소사.. 여자분들 마법할때  쓰는 그 물건 이더군요;;

 

그거(?) 빌려준 처자분들은 자기끼리 웃는다고

막 숨넘어가고있고;;

 

일단 그걸로(?) 대강 지혈을 해놓고 차로 이동하는데

그 처자분들 또 난리가 나더군요..

 

"아저씨 그렇게 부드러워요?ㅋㅋ"

"그거 빌려갔으니 2배로 값으세요 날개달린걸로ㅋㅋㅋ"

 

ㄴㅇ;ㅣㄴ망;ㅣㄴ망;ㅣㅁ낭ㄴㄴㅇㄴㅇ

아 얼마나 부끄럽던지 ㅠ

친구한텐 미안하고..

 

근데 부끄러워해야될 사람이 바뀐게 아닌지;

 

암튼 두X공원에서

지혈용품(?)빌려주신 처자분들 고마웠어요~

고맙다고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흑흑..

 

혹시라도 톡되어도 안찾을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