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때문에 찻집도 쫓겨나네요!!

전정분2012.08.19
조회7,560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제가 말하려고 하는것은 있지도 않은 일을 먼저 생각하고 내쫒은건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된 것 같습니다.

개념없는 부모들이 있다고 하시는데요. 부모도 사람입니다. 개념없는 부모라기 보다 개념없는 사람들이라고 해야 맞는것 같아요.

저도 편의점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아기들 와서 떼쓰고 이것저것 만지고 아이들만 그렇지 않아요. 어른들도 만지다 말다가 그냥 내던져 놓고 가요. 서비스업종에 일하고 있으니까 웃으면서 괜찮습니다 하고 다시 제자리에 정리해요. 뭐 이런게 중요한건 아니구요.

있지도 않은 일을 갖고 고객을 쫒는다는 것은 같은 서비스업종에 임하고있는 저로서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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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이렇습니다..!

우리 꼬맹이는 34개월입니다. 엄마 아빠가 맞벌이를 하는 통에... 아이가 주말을 알고 주말마다 기대합니다. 대전에 살고 있는 우린 이번주도 무작정 길을 나섰죠  행선지 생각하면서 가는거에요. 이번주엔 전주를 가자 하고 출발했죠 선선하던 날은 전주 도착하니 불볓더위 더라구요 전주한옥마을 들어서자 굉장했어요 길거리에 주차할곳도 없고 저희는 몇바퀴돌다가 겨우 주차를 한 뒤에 아이가 많이 더운지 물을 찾더라구요  생수한병 갖고서 돌아다니다가 아이얼굴이 익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부채도 하나 구입하고 옆에 찻집보여서 더위 좀 피하고 다니자고 들어갔어요 자리에 앉기도 전에 거절(?) 당해버렸어요 그 찻집엔 아기자기한 찻잔으로 인테리어를 한 곳이었는데 아이가 돌아다니다가 깰 수 있다고 나가래요 남편은 이제 말도 듣는 아이라 가만히 있다가 간다고 하는데 대놓고 싫어하고 짜증섞인 말투로 나가래요 헐~~~~~ 어의없고 짜증나고 다른 손님들앞에. 창피하고 너무 난감했어요. 아이는 금방이라도 울것같아서... 나오니까 안에 계시던 손님이 자꾸 보는거에요 대전에서 처음으로 전주와서 푸대접받고 우울하게 돌아왔습니다. 배가 부르십니까? 다*찻집 사장님..! 행여라도 내아이가 깨놓는다면 변상않할까 겁나시던가요? 날도 더운데 어린아이 내버내고 좋으시던가요 그러지 맙시다. 어린아이도 고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