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원죄를 중단하고 깊이 뉘우쳐야만 합니다.

無名2012.08.19
조회37

<서문>

 

   먼저, 하느님의 계시가 있었음을 확신하고서 여러분께 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저는 특정 종교인이 아닌 그저 평범한 대한민국 대학생 중의 한사람일 뿐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양한 인류 종교의 공통된 지향점은 결국에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세상에서 사랑의 의미는 분명 왜곡되어 있습니다. 사랑은 결코 쟁취하거나 도달해야 할 최종의 목표 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우리에게 이미 주어져 있는 것이며 소중히 아끼고 지켜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길가에 피어있는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도 사랑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에 떠있는 하얀 뭉게구름, 마른 땅을 촉촉이 적셔주는 투명한 빗방울도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시는 귀한 사랑입니다. 길에 넘어진 어린아이를 일으켜주는 다정한 손, 다른 사람의 무거운 짐을 함께 들어주는 친절한 마음도 사랑입니다. 사랑은 지극히 건전한 것이며 평화롭고 순수한 것입니다. 사랑은 자연스럽고 소박하며 꾸밈이 없는 것입니다. 사랑은 눈처럼 순결하고 깨끗합니다. 과하거나 억지스러운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늘이 맑고 푸르며 바람이 시원한 날, 파랗게 펼쳐진 파스텔 톤의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십시오. 나무가 우거진 숲 속에 잔잔하게 퍼져있는 싱그러운 초록 빛 풀 향기라도 한번 맡아보세요. 여러분의 가슴 속에도 여리고 순수한 마음이 숨 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부디 여러분이 어릴 적부터 지니고 있는 내면의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잃어버리지 말고 소중히 간직하십시오. 바로 그 선한 영혼이 여러분 자신을 지켜줄 것입니다.


   여러분, 인간에게는 손가락이 다섯 개이듯 본래부터 주어진 육체의 감각도 다섯 가지 뿐입니다. 인간의 죄로 인해 생겨난 다른 나쁜 감각이나 감정 등에 몰두하는 것은 선량한 마음과 건전한 정신까지 병들게 합니다. 인간 또한 나무나 풀과 같은 대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가슴 깊이 상기하시고 부디 자연으로부터 물려받은 본래의 평화롭고 순수한 본성을 회복하도록 하십시오.



<본문>


    태초에 하느님께서는 사랑과 선의로써 이 세상과 자연의 생명들을 창조하셨으며 우리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한 진리는 하느님을 경외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며 생명을 소중히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왜 사람들은 이와 같은 삶의 가장 기본적인 진리로 부터 멀어져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서로 오해하고 갈등하면서, 범죄의 불안과 위협마저 느끼며 살아왔던 것일까요? 즉 태초부터 하느님아래 커다란 한 가족과도 같이 평화로웠던 전 인류의 사랑이 비극적으로 깨져버렸던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기뻐하고 감사하는 사랑의 마음은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도 온유한 마음입니다. 사랑은 용기를 잃었을 때에 위안을 주며 절망을 딛고 일어설 힘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결코 소중한 것들을 파괴하지 않으며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지키고 보호하려 합니다. 사랑은 밝고 긍정적인 가치들로 가득하며 변치 않는 그 순수함으로 언제까지나 지속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느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섭리를 거스르고 악으로 기울어 육체적인 극단을 범해 버린 뒤에는 아름답고 순수했던 마음이 얼룩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작은 것에도 기뻐하고 만족하며 서로를 아껴주고 존중해주던 사람들의 모습이 이성과 자제력을 잃어버린 채 극도로 이기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바뀌어 갔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셨기에, 죄를 짓고 돌아서서 변해가는 것에 대한 절망감 또한 그만큼 크셨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진정으로 우리가 착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라시는 분입니다. 신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시는 거룩하신 사랑에는 오로지 선의만이 있을 뿐입니다. 자애롭고 인자하신 하느님의 사랑은 맑고 푸른 자연 속에 온화하게 깃들어 있습니다. 초록의 삼림과 맑은 물이 생명들을 온화하고 이롭게 품는 그 안에서 동물들도 지극한 사랑으로 새끼를 품고 기르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본래는 인간의 세계에서도 무엇보다 신성한 것은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일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오늘날까지 세상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지켜주신 것도, 어려움 속에서도 착한 마음을 잃지 않고 소중한 사랑을 지키며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신께 대한 경외심을 잃지 않고 양심을 지키며 바르고 정직하게 살아온 사람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선량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학대하거나 비인간적인 행위를 서슴지 않은 악인들에 대하여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최후의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명심해야만 할 것은 죄인을 바르고 공정한 법으로 제재(制裁)할 수는 있어도, 결코 인간이 인간에게 生死의 심판을 내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최후의 심판은 오직 신께서 지니신 권능입니다.

 

   온 세상의 압제자는 사람들 위에 강제로 군림하려는 어리석은 교만을 뉘우쳐야 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모든 무기를 버리고 전지전능하신 하느님 앞에 무릎 꿇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선량한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살아갈 수 있도록 강압과 폭정을 그만두고 물러나야만 합니다.

 

   지금 이 땅의 모습은 지나치게 결과위주의 경쟁적인 분위기가 만연한 가운데 자극적인 문화들로 과열되어 있으며 도덕적인 혼란과 오류에 빠져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기본적인 예의와 범절이 사라져가고 있으며 소중한 자유의 개념마저 지나친 이기심 또는 방종과 구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착한 심성과 순수함마저 위협하는 끝을 모르는 방향 상실에 어른들 스스로가 제동을 걸어야만 합니다.

 

   인류가 다 함께 양심과 정의를 회복하고 화해를 통하여 평화를 이루면서 가족과 이웃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일이 곧 하느님의 뜻에 따르는 길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구상에는 기본적인 보살핌마저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어렵게 커나가는 아이들이 아직 많습니다. 이 아이들에 대한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내 가족이 소중한 것처럼 타인의 가족 또한 소중하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하고 서로 간에 존중하며 배려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베푸는 온정 속에서 평화와 기쁨이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평온을 되찾은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또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모두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타인에게도 이로움을 주면서 기쁘고 보람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 그러한 세상이 천국일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사람들은 생명수가 흐르는 강에서 성령(聖靈)으로 소중한 생명을 잉태하고 하느님의 사랑과 보호 안에서 평온한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인류가 이대로 죄에서 돌아서지 않는다면 지구상의 자연 재해들 또한 계속해서 일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우리의 미래도 보장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모든 비인간적인 행위들을 비롯하여 폭력과 전쟁 등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인내심 강하게 버텨온 자연이 더 이상의 괴로움을 견뎌내지 못하고 무너져 버리기 전에 소중한 지구의 자연환경을 아끼고 보살피면서, 더 이상 파괴가 아닌 보전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형체도 한계도 없이 스스로 존재하시는 선하시고 거룩하신 영(靈)이십니다. 그리고 본래 우리에게도 선한 영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착하고 순박했던 본래의 마음을 되찾아 자애롭고 공정하신 하느님을 겸허히 믿고 의지하면서 맑고 푸른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소박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라십니다. 이제 인류는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고 반성해야 하며 각자 스스로의 잘못된 생활 방식들을 고쳐나가야 합니다. 또한 정성을 다하여 자연과 생명들을 창조하시고 차별 없는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믿음,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과 공경하는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일찍이 노자는 도덕경에서 이르기를, 사람을 거느리고 하늘을 섬기는 것으로는 농사짓는 일 만한 것이 없다 하였으며 무릇 오로지 농사를 지어야만 하늘에 일찍 순종한다고 하였습니다. 또 대지를 모두의 어머니라고 여기며 자연을 아끼고 사랑했던 북미 인디언은, 먹을 것을 직접 기르지 않고 다른 사람이 기른 음식에 의존하기 시작할 때 인간은 균형을 잃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예부터 전해지는 이야기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듯이, 이제는 우리 모두가 쓸데없는 욕심과 복잡한 생각들을 떨쳐 버리고서 하루 속히 자연 앞에 겸허히 순응하여야 합니다. 물질 만능에 질식 되어가는 도시 문명으로부터 벗어나 자연의 맑은 공기를 숨 쉬면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건전하게 살아가는 것만이 우리들의 소중한 생명을 유지하고 더불어 인류의 평화를 되찾는 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