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아냐-! 뜨거웠던 40일간의 몽골 여행기 #5. 몽골의 서낭당, 오보 / 말 구경하기

보라주201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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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여행기를 쓴지 벌써 십여일이 지났네요 ㄱ-

몽골 초원을 더 맘껏 느끼시라고 ㅋㅋㅋㅋㅋ ...그런건 아니고.........

 

 

여행기 밀당하다 또 無댓글의 상처를 입을까 두려워 바쁜와중에 짬내어 씁니다 ㅠㅠ

일부러 밀당한건 아니에요 저 그럴만한 파워 블로거도 아니고 ㅋㅋㅋ

 

 

 

아무튼 기다려주셨든지 안기다려주셨든지간에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우린 또 차를 타고 달렸다.

 

그리고 도착한 그곳.

 

 

 

 

 

 

 

 

 

 

 

 

몽골 외곽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 있다. 그건 바로 돌무더기.

작은 돌무더기서부터 큰 돌덩어리들까지.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조그만 투어차가 보인다.

 

물론, 원근감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돌덩어리들도 만만치 않게 크다는 점.

 

 

 

 

 

 

 

 

 

 

 

 

나는 그저 이 커다란 돌덩어리들을 놀랍게 바라보며

가이드가 가는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숲속 곳곳에 정갈하게 쌓여있든 돌탑들 그리고 색색의 천들.

 

 

 

 

 

 

 

 

올라가보니 작은 돌탑들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기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줬더니 나도 서보라고 한다.

바람이 많이 불어 추운데다 사막투어하러 왔는데 무슨 패션을 신경쓸 상황이 아니었던 나는

그냥 쭈뼛쭈뼛 가서 선다. 역시나 얼굴은 차마 볼 수 없다. 차림새는 무슨 운동선수지?

 

 

 

 

 

 

 

 

이곳은 우리나라의 서낭당(성황당)과 비슷한 곳이다.

 

 

'오보' 또는 '어워'라 불리우며 돌무더기에 색색의 천들뿐 아니라 가끔은 말의 머리뼈, 술병, 기타 소지품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애마의 죽음을 애도하거나 애주가가 오보신에게 바친 것들이라고 한다.

여하튼, 잘 되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의미로 놓아진 것들이며 이렇게 모여있는 곳은 더욱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몽골사람들은 오보를 그냥 지나치는 일이 거의 없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여기에 돌을 세 개 보태거나, 하닥(신성한 푸른 띠)을 건다.

오보에 놓여 있는 것을 들어내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길을 떠날 때면, 오보를 시계 방향으로 세 바퀴 돈다 네이버지식인인용

 

 

 

 

 

 

 

 

 

 

그리고 더 올라가서 본 풍경.

 

 

 

 

 

 

 

 

 

 

 

 

한국의 풍경과는 또 다른 몽골의 돌 풍경. 새삼 신비롭다.

 

 

 

 

 

 

 

 

 

그리고 다시 한참을 달려 또 다른 게르에 도착했다.

우리가 머물곳.

 

 

짐을 놓고 밖으로 나왔는데 마침 말몰이 하고 있는 몽골아저씨들.

내 평생 이렇게 많은 말들은 처음 본다.

 

 

  

 

 

 

 

많은 말들 중 역시 백마가 눈에 띈다. 왜 백마에 대한 환상이 있는걸까?

만화에서도 주인공은 늘 백마를 타고.. 그리고 백마탄왕자님은 왜 하필 백마야?

 

 

 

 

 

 

 

 

어쨌든. 이렇게 말몰이 하는 중 역시나 말안듣는애들이 꼭 있기마련.

마굿간 들어가는게 그렇게 싫은지 다른 곳으로 열심히 달리는 말들.

 

 

 

 

 

 

 

아주 방향 틀고 난리났다.

 

 

 

 

 

 

 

그런 반면 안장을 메고 꼼짝없이 주인아저씨 옆에 서서 충직하게 서있는 말들도 있다.

 

 

 

  

 

 

 

 

 

 

 

 

흑마. 백마와는 또다른 매력이다. 특히나 저 이마에 하얀점. 하지만 흑마는 왠지 무서워.

 

 

 

 

 

 

 

 

 

 

 

 

 

 

 

 

 

 

응? 근데 그런 위엄은 어디가고 갑자기 드러눕더니 발버둥치는 흑마.

 

목욕하나

 

 

 

 

 

 

 

 

 

 

 

그러다가 또 친구랑 사이좋게 풀을 뜯어먹는다..

 

 

 

 

 

 

 

이동하는 말들.

 

 

 

 

 

 

 

말몰이 중인 몽골아저씨.

 

 

 

 

 

 

 

 

 

아저씨2

아저씨3.

 

 

 

 

 

 

 

 

 

 

 

 

 

 

  

 

'몽골의 말몰이'

 

동영상으로도 담아보았다.

바람소리가 굉장하니 주의하시길.

 

 

 

 

 

 

 

 

 

 

 

 

 

 

말몰이 구경을 다 하고 나서

이제 말들은 다 마굿간으로 들어갔고 주위를 둘러본다.

 

 

 

 

내가 머물 게르가 보이고,

 

 

 

 

 

 

 

그리고 바깥에 있는, 줄에 묶여 있는 말들이 보인다.

 

아이고, 저렇게 있는걸 보니 귀엽다.

 

 

 

 

 

 

 

 

 

 

 

 

내가 이렇게 말사진을 엄청나게 찍으면서 관찰한 결과 안 사실.

말들은 나보다 긴 속눈썹에 나도 없는 쌍꺼풀이 있다 ㅠㅠ

 

 

 

 

 

 

 

 

 

 

 

 

 

 

 

 

 

속삭임. 또는 밀애. jpg

 

 

 

썩소. jpg 

 

 

 

 

 

 

 

 

 말 사진을 찍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

 

말을 이렇게 자세히 오랫동안 본 적도 처음이고 셔터를 눌러대기도 처음이니. 

 이 날, 말 사진만 얼마나 많이 찍었던지.

 

 

 

 

 

 

 

 

 

 

 

 

 

 

 

 

기욤도 나처럼 말과 대면하고 있었다. ㅋㅋ

 

 

 

 

 

 

 

 

 

 

 

 

 

 

다정샷. jpg

 

 

 

 

부끄러워. jpg

 

 

 

 

 

 

 

 

 

 

 

 

 

 

 

 

 

 

 

 

 

 

 

 

 

 

 

 

 

 

 

 

 

말 사진은 이쯤 찍어두기로 하고 !

 

말 사진에 몰두하느라 못봤던 너른들판과 하늘을 찍어볼까.

 

 

 

 

 

 

 

 

 

수채화 같은 하늘이구나.

 

 

 

 

 

 

 

 

 

 

게르 쪽 하늘은 맑음 그 자체.

 

 

 

 

 

 

 

숙소에 들어와 차 한잔 마시며 잠깐의 휴식을 가진다.

 

 

 

 

 

 

 

 

 

 

예고

 

예고로 쓸 다음여행기 제목을 아직 못정하겠어서 패스;

 

다음 여행기는 다음주에나 쓸 수 있을지 싶네요 ㅠㅠ

휴가없는 비참한 바쁜 직장인....... ㅠㅠ

떠나고싶다 떠나고싶다 또또 떠나고싶다

 

 
+

오늘은 별 스토리는 없이 말사진만 엄청나네요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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