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같은경우라면 어떻게하시겠어요?

SAD2012.08.21
조회517

20살 대학들어와서 보자마자 좋아하게된오빠가 있어요. 24살오빠고 같은과선밴데

 

저는 그오빠가 여자친구도 없고, 또 제가 좋으니까 연락을 막 해서 친해졌어요.

 

일대일로 밥도먹고 카페도가서 수다도 떨고..ㅠㅠ

 

또 제가 연락을 자주하는 편이었고, 남들도 다 알더라구요 제가 그오빠 좋아한다는것을!

 

아마 그오빠도 제가 좋아하는거 알면서 모르는척하며 관계유지했던것 같아요..서로 암묵적으로.....

 

저 느낌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그오빠는 딱히 날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관심/호감가는 동생정도로 보는것같았고 연락 너무자주해서 귀찮아 하진않을까?싶어서

 

정말 저도 좋다는 표현 절대 안하고 그 오빠도 선을 지켜서 절 딱 동생으로만 대했어요.

 

방학되서도 연락 꾸준히 하다가 얼굴보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저는 기분이 날아갈것 같아서 좋다고 했죠.

 

그런데 몇일 뒤에 페북을 보니까 11학번언니랑 찍은사진이 떡 하니 올라왔더라구요;;사귀게된거에요

 

알고보니 그오빠가 예전부터 11학번그언니를 마음에 두고있었다고 다른오빠가 그러더군요......

 

그래서 진짜 몇날 몇일 밤잠을 못이루고 계속 힘들어했어요....아무래도 첫사랑에 짝사랑이었거든요

 

아무리 그오빠가 절 동생으로만 보더라도, 전 그래도 아직까지 그 오빠를 좋아하는마음이 남아있고..

 

또 연락을 하면 11학번 언니한테도 좀 눈치도 보이고

 

만약 제가 여친이었다면 연락하는 동생이라도 아무래도 신경쓰이고 할테니

 

한달간 연락을 접었는데..잊을만할때되니까 연락이 오더라구요

 

잘지내냐며..얼굴언제볼까..하면서요.

 

솔직히 좀 뻔뻔하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거 알면서 여자친구도있으면서 얼굴을 보자니

 

그래도 저는 여동생모드로 계속 대화를 이어나갔죠.........휴..한달동안 잊으려 노력했는데도

 

카톡하나에도 그렇게 떨리고 붕~뜨는기분...?

 

그래서 제 편한시간에 밥이나 먹자고 하더군요 고민되서

 

제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니 그오빠가 어짜피 널 동생으로만 생각하고 있고

 

11학번 언니한테 말하고 만나는거일수도 있고 워낙 그오빠가 11학번 언니를 오래좋아해서

 

밥 한번 먹는게 뭐 그리 어렵냐고.....니가 너무 쿨하지 못한 거라고 그러는데

 

 

여자친구있는 남자랑 일대일로 만나도 되는건지 어째야될지 모르겠어요

마음을 접고 있긴 한데..미련이란게 참 무서운것같아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이고민이 저혼자 오버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