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20(저승사자)

파도눈물도없이2012.08.21
조회32,607

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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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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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빵까루~안녕

오늘은 일찌감치 글하나 쓰고 사라지겠슴!!ㅋㅋㅋㅋㅋ

 

아 글고 ㅋㅋㅋㅋ

제 그림솜씨 칭찬해주시는분 많이 늘어서

요새 완전 기고만장해졌슴ㅋㅋㅋㅋㅋㅋㅋ

[삽화수준이라고 칭찬해주신 이힝님 스릉흔드~부끄]

 

그 외에도 항상 제 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염 ㅠㅠ슬픔

비루한 글솜씨 재밌다고 칭찬해주시는 토구님, 롤롤님, 그님

17171771님, 고구마짱님, 오미님, 쩡님,

ㅎㅎ님, 다마님, ㅋㅋㅋㅋㅋ님

등등등등ㅋㅋㅋㅋ

[와 진짜 감사함미다 ㅠㅠㅠ]

 

그냥, 제가 살면서 겪은 이야기 몇개만 풀어보려고

판 시작했는데..

어느새 20편이네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축자축짱

[조회수도 1,000건 이상 되는 글 많고잉~!!!! ㄳㄳㄳ파안]

 

다시한번 응원해주시는 많은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열심히 함 시작해 보겠슴미다~!!!

 

고럼, 오늘도 스타뚜~!!!

 

 

나님은 영안이 틔여서 귀신을 본다던지..

뭐 퇴마를 한다던지;ㅋㅋㅋㅋㅋㅋ

그런인물은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는게 아니라 못되는거..]

 

하지만, 촉이 좀 좋은건지..

꿈이 좀 잘 맞는편이고,

뭔가 안좋은 느낌이 확 올때가 있고,

느끼기도 좀 느끼고,

음,.,.. 뭐 할튼 좀 그럼;ㅋㅋㅋㅋㅋ

[신내림을 받았거나, 신기가 있는 분들이랑 친하게 지내거나 하면 가끔 보이기도 하는듯함;ㅋ]

 

무튼, 그런 내가 저승사자를 본(?)적이 있슴

그 이야기를 한번 해보겟슴ㅋ

 

때는 중학교때였슴

2학년때였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내 이야기중에 중학교때 이야기가 많은건

그당시에 김양과 친하게 지냈기때문에 나도 그 기운을 받아서 그런거 같음ㅋㅋㅋ]

 

그때 살던집에 가는길에 보면 빨간 벽돌집 3층집이 있었슴

우리집에서 두블럭 정도 떨어진곳에 있는 집이었슴

 

하루는 엄마랑 밤에 야식이 땡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 1시 좀 넘어서 슈퍼에 먹을거 사러가자고 해서 ㅋㅋ

[이래서 살이 안빠지는건 비밀]

룰루랄라~ 밖으로 나왓씀ㅋ

근처 편의점 가서 과자랑 음료수랑 엄마 맥주한캔이랑

뭐 이것저것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그 빨간 벽돌집에 2층에 불이 켜져있었슴

 

그냥 대수롭지 않게 보고 넘길수도 있는 상황인데..

나는 더 가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멈춰설수밖에 없었슴;

그 불켜진 창문에 이상한 그림자가 비춰보였던거임;

 

 [하..한번 그려보았어염;;; 기고만장해 있다가 좌절함 ㅠㅠ]

 

대충 저런 느낌이었는데,

딱봐도 갓 같은거 쓰고있는 검은 그림자였슴..

 

괜시리 무서워져서,

 

그냥 창문위에 옷걸이가 있어서 거기에 옷을 걸어둔걸꺼야...

[되게 상세하게도 생각했네;;ㅋㅋㅋㅋ]

 

라고 혼자 마음을 달래며 집으로 왔슴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이었슴..;;

학교갈라고 가는길이었는데 그 집앞에 막 시끄럽고 분주한거임;

그때는 잘 몰라서 그냥 학교를 갔다왔는데..

그날 학교마치고 집에갔더니

엄마가 이야기를 해주는거임;

 

엄마 : xx아, 니 요앞에 빨간 벽돌집 알제?

나 : ㅇㅇ 알지, 왜염

엄마 : 거기 2층에 할머니 돌아가셨단다.

나 : 음??? 2층????

엄마 : 어. 2층에 할머니 살고계셨다이가. 어제 밤에 갑자기 돌아가셨는갑데.

나 : 어제밤에?

엄마 : 어, 어젯밤에. 한.. 2~3시쯤 돌아가신거 같다고 하드라.

나 : 헐...........

 

그 시간대도 되게 애매했었슴;;

엄마랑 나랑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게

1시 넘어서..

그니까 1시에서 2시 사이였는데..

그때 내가 저승사자 같은 형체를 보았고;

그 이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던 거임 ㅠㅠㅠㅠㅠㅠ

 

그때 정말 무섭고 놀랐던 기억이 남;;ㅠ

 

그때 돌아가신 할머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 하나 더 이야기 하겠슴

 

이건 초등학교때 이야기인데..

 

당시 내가 살던집이 골목에 들어오면 첫번째 보이는 집이었슴.

그리고 우리 옆집에 한 부부가 살고 계셨는데

그 부부가 할아버지 한분을 모시고 살고있었슴

 

언뜻 기억하기로는 그 할아버지가 아마

남편의 할아버지 즉, 부인의 시할아버지 되시는 분이셨는데

나이가 좀 많으셔서 치매가 오셨던거임.

 

근데 어찌된게,

그 집에서도 할아버지가 치매 걸리시니까

따로 관리하기도 귀찮고 싫으셨던지..

그냥 항상 할아버지를 방치해두었던걸로 기억함.

[젊은 신혼부부였는데 치매걸린 할아버지 모시는게 싫었던 모양임...]

 

당시에 할아버지께서 늘 집앞의 골목 끝과 끝을 왔다갔다 하시며 돌아다니셨는데

[골목 밖으로는 절대 안나가시고, 항상 골목 앞에만 왔다갔다 돌아다니셨슴]

여름이고 겨울이고 항상 똑같은 긴팔 긴바지의 두꺼운 옷을 입고

바지에 오줌을 지리셔서 지나다닐때마다 냄새가 나시고..

 

추우나 더우나, 항상 슬리퍼 하나만 신고 다니셔서

전에 되게 추운 겨울에 할아버지 손발이 빨갛게 다 터가지고 ㅠㅠ

너무 안쓰러워서 할아버지께 양말을 사드렸던 기억이 있슴;;ㅋ

 

약간 무서우시고 그랬지만..

그래도 나는 항상 할아버지께 인사도 하고,

뭐 먹을거 받아오면 조금씩 떼서 드리기도 하고..그랬슴ㅋㅋ

 

그러다보니 할아버지도 나를 기억하는지..

나만보면 복순아~ 라고 했슴;

내가 왜 복순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게 부르셨슴;;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이었슴..

그날도 밤이었는데.

당시에 운동을 한다고 학교 운동장에서

걷기랑 달리기로 땀좀 빼다가 집으로 가는 길이었슴.

 

시간이 이미 10시가 넘어서

얼른 집으로 가야지, 라는 생각에 조금 빨리 걸어서

골목앞에 뙇!! 도착을 했는데;

 

보통 이 시간이면 할아버지도 안계실 시간인데.

골목에서 할아버지 집앞에 가만히 서있는거임.

반가운 마음에

 

할아버지~

 

하고 불렀는데, 내쪽은 쳐다도 안보는거임;;

 

읭? 멍미?

 

하고 다시 인사하려고 다가갔는데

 

헐.........

 

까만옷을 위아래로 입고있는 남자였슴;;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검은 사람이었슴;;

진짜 그냥 검은사람이었는데..

내가 가까이 다가가니까 그냥 그 집 안으로

빨려들어가듯이 스르륵.. 그냥 들어가버리는거임;;

 

근데 왠지 그걸 보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슴 ㅠㅠㅠㅠ

무서운 마음이랑 맘 아픈거랑 막 섞여서

되게 이상한 기분으로 집에 들어왔는데

샤워하면서도 울고 ㅠㅠ

자기전에도 막 계속 울었슴 ㅠㅠㅠㅠㅠ

 

그렇게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할아버지가 나온거임;

내 방 창문앞에 서서 나한테 손짓을 하는거임.

나는 아무생각없이 창문앞에 가서 창문을 열었슴

그랬더니, 할아버지가

가만히 내 머리를

쓰다듬 쓰다듬 해주시더니..

 

할아버지 뒤에 계시던 검은 남자와 함께

가버리시는거임 ㅠㅠㅠㅠㅠ

 

그러고 꿈을 깼는데.

그냥 그때 딱 느낌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구나...

좋은곳으로 가셨구나..

 

막 그런생각이 들었슴..

 

그리고 그날 정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은건

학교 마치고 집으로 온 뒤였슴.....

 

그날 정말 많이 울고 그랬던 기억이 남.

 

할아버지 장례식장에도 엄마손잡고 갔다오고

막 그랬었슴.

 

할아버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오늘 되게 보고싶네요.

좋은곳으로 가셨길 바래요^^

 

아..

오늘 갑자기 내용이 급 우울해졋슴 ㅠㅠㅠ

하지만, 판님들 내 글 읽고 우울해지지 말고염!!ㅋㅋㅋㅋㅋㅋ

또 재밌는 이야기 들고 오겟슴!!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20편까지 왔는데 ㅋ

20편까지 올수있도록

제 글 찾아서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댓글달아주셨던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슴미다 ㅋㅋㅋ

 

추천해주면 오늘하루 축복을 드림미다~윙크

 

고럼, 21편에서 보아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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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21
(http://pann.nate.com/talk/316607812) <- 클릭하시면 21편으로 이동함미다!ㅋㅋㅋ

 

따끈따끈한 21편 가지고 왓서염~

뿌잉뿌잉 'ㅅ'


댓글 65

공포덕후오래 전

Best 와.. 내가 그냥 읽고만 있다가 감동먹어서 로그인해서 댓글 닮!! 글쓴님이 이 세상의 것들과 많이 닿으면서도 별 일이 없는건 아마 이런 식으로 보이는 듯 안 보이는 듯 덕을 많이 쌓아서 그럴거임. 난 라이트 불교신자(ㅋㅋㅋ)일명 심정적 불교 신자라서, 절에 1년에 한번도 잘 안가지만, (사실 몇년전 학생때 교양과목땜에 템플스테이 간 거 제외하면 몇년동안 절에 안 갔음ㅋㅋㅋㅋㅋ) 업과 윤회의 원리만을 마음에 품고, 나쁜일은 최소한으로 하고 덕을 쌓고 살자 주의인데 -실제로도 덕을 쌓으려고 하다보니(의도해서 막 그러는건 아니지만, 선택의 순간엔 옳은 길을 선택하려고 노력함) 나한테도 나쁜 일은 안 일어나는 느낌이고.. 비싼 물건 잃어버려도 반드시 찾고 거의 그렇슴 ㅎ 내가 말 안해도 글쓴님은 올바르게 잘 살겠지만, 그래도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덕을 쌓으면서 복을 받으시길 바라오~

오래 전

Best할아버지가 글쓴이 기억해주셨어.... 짠해....

무서워오래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ㅜㅜ

ㅠㅠ오래 전

아....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영전오래 전

남들은 어쩌다가 한번씩 격는 일을 계속 격으시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글쓴이 님이 좀 안됐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리고 1편부터 정주행 할려니 되게 힘드네..........

ㅎㅅㄷ오래 전

님 복받으시겄당.. 어린 아이라 무서워서나 냄새 때문이라도 피하기 마련인데.. 참.. 착해부러..

몰르겠어요오래 전

소름돋는데 뭔가 사람일은 언제 어떻게 될지모른다는 생각이들어요 이제 주변사람에게 잘해야 할 것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빌고요 작가님도 포엪ㅍ

아잉흐잉오래 전

할아버지가 많이고마우셨었나보당.... 고인의명복을빕니다... 글쓴이님 정도많으심ㅋ

불면오래 전

덕을쌓으면 다자신한테 돌아가는거같아요 복받으실거에요^^

오공주오래 전

우왕..글도 잘쓰시는데 이쁜 마음씨까지...ㅠㅠ 근데 그런 형상들이 자주보이면 정말무섭겠어요.. ㅠㅠ 31탄 보다가 1탄부터 정주행했는데 이제 댓글 남겨서 죄송해용 ^ ^

saki오래 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편은 짠~하네요..ㅠㅠ

오래 전

..나도갑자기급우울모드가된다 이상함ㅋㅋㅋㅋㅋㅋㅋ슬프ㅡ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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