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제 남자친구를 좋아합니다.

바라기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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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예전에 5년 사겼던 남친이 있었어요..
근데 과특성상 남자친구 과에는 여자가 많았고..
팀플(?)처럼 뭔가를 같이 제작해야 하는게 많았어요..
그래서 사람들과 밤새서 작업하는것도 많고..
아무튼 그러다 보면 여자5명에 남친 한명 있는 상황도 많고..
남친이 말을 잘하고.. 조금 여성스러운 면도 있어서 
여자애들이 상담같은 거 요청하면 엄청 잘 들어 주고 그래요..그래서 저랑 있을때 보면 문자도 자주 오고..
비밀 얘기도 남친에게만 하는 애들도 많고요..

사실 그땐 저도 어렸고, 남친이랑은 고딩때부터 사겨서 신뢰도 깊고
다른 학교이지만 그래도 전 남친을 믿기때문에 사실 여자후배들하고 친하게 지내도
별 신경 안썼어요.. 그냥 원래 내 남친은 사회성이 좋고 사람에 대한 생각이 깊은 애라서 사람들이 내 남친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죠...

그러다.. 결국 거기 여자 후배 중 하나랑 바람이 나서 헤어졌어요..

그래서 그 뒤로 남친 사귀면 여자들이 많은 남자는 안 사겨야지 그런생각으로 지금 새 남친을 사귀게 됐는데..
지금 남친에게 처음 사귈때 여자는 저 밖에 없었고..
학사 장교 다녀 오고 나서 대학인간관계도 친한 남자애들 말고는 연락하는 여자도 없어서 ..
사실 별 걱정없이 사겼어요..

아무튼 그러다 회사를 들어 가면서 고민이 시작되는데요..

회사에서 이상하게도 또 회사 연수때만난 여자, 취업스터디때만난 여자, 회사에 있는 여사원등등이 제 남친에게 상담을 하고 그래요..
카톡 단체창을 봐도 제 남친은 말도 안하는데, 제 남친이 뒷풀이 안오면 재미 없다고 안가겠다고 그런 글들을 여자들이 쓰고
사진 찍어 오는 거 봐도 남친 테이블엔 다들 여자가 앉아 있어요..
자신의 고민 상담을 카톡으로 제 남친에게 하는 여자애들도 있고요.
지금 남친은 제가 참 믿는 사람인데.. 카톡도 다 보여주고, 사람들과의 이야기도 제게 많이 해요..
그래서 괜히 제가 신경쓰는 거 보이면 답답해 할까봐 싫은 내색은 안하고 있어요.

전남친과 지금 남친이 참 사람이 자상한거 맞거든요.. 말도 유머러스 하게 하면서 재미있고, 마초도 아니고,
외모도 호감형이고, 그리고 여자들에게 찝쩍거릴 스타일이 아니예요...
그래서 지금 남친 에게 닥달해서 달라질것도 없고 오히려 우리 관계만 금 갈것 같아서 조용히 있는데..

사실 진짜 짜증나 미칠 것 같아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