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는 조금 연상인 20대 후반의 남자친구가 있어요. 너무너무 멋진 남자입니다. 처음에는 많이 싸웠지만 저 스스로를 변화시키면서 1년 즈음 되었을때부터 안정되고 2년차 되는 지금은 서로에게 거의 불만이 없습니다. 성격도, 취미도 모두 다 굉장히 좋아요. 세계 최고랍니다. 그리고 2년 사이 그의 몸무게는 약 20kg이 불어났습니다. 지금의 몸무게는 제 몸무게의 두배를 훌쩍 넘어가는 숫자에요. 저는 본디 덩치 큰 남자를 좋아합니다. 처음 봤을때부터 90키로대의 그 든든함이 정말 좋았어요. 먹는걸 좋아하는 저라서 잘 먹는 그도 좋았구요. 틈만 나면 과자에, 케익을 구워서 데이트마다 선물하곤 했어요.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에 행복해지는 기분.. 그런데 이 뿐만 아니라 그가 회사원이다보니 종종 있는 회식, 술자리, 친구들과 종종 만나서 먹는 거창한 저녁(이건 그리 잦지는 않아요.), 그리고 퇴근하고 늦게 들어가서 자기 전에 허기 지니까 집어 먹는 식탁위의 간식.. 이런 요소들이 그를 살찌우고 있는게 아닐까해요. 제가 보기엔 너무너무 멋진 남자이지만 105키로즈음부터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그랬지만 커플티를 찾을수도 없고, 일반 옷가게에서 옷을 선물해줄수도 없고, 성인병 걱정도 되고, 손발이 저리다는 말에 가슴이 쓰리고, 점점 체력이 좋지 않아질텐데.. 거기다 분명 본인도 멋진 몸매를 갖고싶다는 생각을 하고있어서 안타까워요. 같이 운동하자고도 여러번 말해보았지만 핑계가 아닌 정말로 바쁜 사람이라 일이 많은 달에는 평일에 정시 퇴근은 절대 할수 없고 회사 일 외에도 따로 들어오는 개인 수주 작업으로 바쁠때도 잦아요. 굳이 시간을 내면 밤 11시 이후에 될수도 있겠지만 어찌 평생을 운동을 안하고 살아온 그를 그 오밤중에 헬스장에 보낼수 있겠어요. 의지로 못할것이 없다지만 무리해서 그렇게 갔다가는 다음날 회사에서 아무것도 못하게 될것 같네요. 식단 조절을 시켜보려고 했지만 제가 같이 사는 아내도 아니라서 매일 현미 도시락같은걸 싸줄수도 없고, 정말 야채같은것도 좋아하는 남자라 (다만 어마어마하게 많이 먹을 뿐) 고기만 먹는것 같지도 않고. 그저 밥먹기 전에 야채를 먼저 먹도록 해요, 아침은 바나나와 물이 어떨까요, 가끔은 저녁을 먹지 않고 버스 두정거장 정도를 걷는게 오빠의 건강에 도움이 된답니다 이런 식상한 조언만 하는데 이미 밥먹기 전에 양배추를 반통은 먹고 아침을 그렇게 먹으면 오전 내내 힘이 없고(그렇긴 그렇겠다 싶어요ㅋㅋ) 저녁을 안먹고 걸어서 집에 가면 분명히 배고파서 잠이 안오기때문에 식탁위의 빵을 먹는다는데 할말이 없어요 제 말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고 다 사실이라서.. 그리고 저도 강하게는 말을 잘 못하겠어요. 지금도 너무 멋져요. 그치만 자고 일어났을때의 몸의 무거움이나 손저림에 대해서 제게 말해주면 너무너무 속이 상하네요. 여우처럼 우리오빠는 키도 이만큼이나 크고, 어깨도 넓고 덩치도 크니까 힘도 엄청 세겠다~ 근육어딨어요~ 하면서 꾹꾹 눌러보면서 울 오빠 운동좀 해야겠네~ 해도 스스로 알고있는것같아요 ㅠㅠㅠ;;; 지금 체격에서 어지간히 운동해도 자신이 상상하는 멋진 근육이 생기지는 않는다는걸 ㅠㅠㅠㅠ;; 어떻게 해야 이 사람의 운동 욕구(다이어트까지는 바라지 않아요. 체력만 길렀으면..)를 북돋아줄수 있을까요. 아니면 최소한 아침에 손이 저리는걸 막거나 스스로의 몸에 대해 자신감을 잃지 않게 할수 있을까요. p.s. 다른 부분에서 전혀 게으른 사람은 아니랍니다. 정말 능력도 있고, 성격도 굉장히 좋지만 본인의 몸에 대해서는........ 게으른게 맞는것 같네요.
181cm, 115kg..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저보다는 조금 연상인 20대 후반의 남자친구가 있어요.
너무너무 멋진 남자입니다.
처음에는 많이 싸웠지만 저 스스로를 변화시키면서 1년 즈음 되었을때부터 안정되고
2년차 되는 지금은 서로에게 거의 불만이 없습니다.
성격도, 취미도 모두 다 굉장히 좋아요.
세계 최고랍니다.
그리고 2년 사이 그의 몸무게는 약 20kg이 불어났습니다.
지금의 몸무게는 제 몸무게의 두배를 훌쩍 넘어가는 숫자에요.
저는 본디 덩치 큰 남자를 좋아합니다.
처음 봤을때부터 90키로대의 그 든든함이 정말 좋았어요.
먹는걸 좋아하는 저라서 잘 먹는 그도 좋았구요.
틈만 나면 과자에, 케익을 구워서 데이트마다 선물하곤 했어요.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에 행복해지는 기분..
그런데 이 뿐만 아니라 그가 회사원이다보니 종종 있는 회식, 술자리,
친구들과 종종 만나서 먹는 거창한 저녁(이건 그리 잦지는 않아요.),
그리고 퇴근하고 늦게 들어가서 자기 전에 허기 지니까 집어 먹는 식탁위의 간식..
이런 요소들이 그를 살찌우고 있는게 아닐까해요.
제가 보기엔 너무너무 멋진 남자이지만 105키로즈음부터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그랬지만 커플티를 찾을수도 없고,
일반 옷가게에서 옷을 선물해줄수도 없고,
성인병 걱정도 되고,
손발이 저리다는 말에 가슴이 쓰리고,
점점 체력이 좋지 않아질텐데..
거기다 분명 본인도 멋진 몸매를 갖고싶다는 생각을 하고있어서 안타까워요.
같이 운동하자고도 여러번 말해보았지만
핑계가 아닌 정말로 바쁜 사람이라 일이 많은 달에는 평일에 정시 퇴근은 절대 할수 없고
회사 일 외에도 따로 들어오는 개인 수주 작업으로 바쁠때도 잦아요.
굳이 시간을 내면 밤 11시 이후에 될수도 있겠지만 어찌 평생을 운동을 안하고 살아온 그를
그 오밤중에 헬스장에 보낼수 있겠어요.
의지로 못할것이 없다지만 무리해서 그렇게 갔다가는 다음날 회사에서 아무것도 못하게 될것 같네요.
식단 조절을 시켜보려고 했지만
제가 같이 사는 아내도 아니라서 매일 현미 도시락같은걸 싸줄수도 없고,
정말 야채같은것도 좋아하는 남자라 (다만 어마어마하게 많이 먹을 뿐)
고기만 먹는것 같지도 않고.
그저 밥먹기 전에 야채를 먼저 먹도록 해요,
아침은 바나나와 물이 어떨까요,
가끔은 저녁을 먹지 않고 버스 두정거장 정도를 걷는게 오빠의 건강에 도움이 된답니다
이런 식상한 조언만 하는데
이미 밥먹기 전에 양배추를 반통은 먹고
아침을 그렇게 먹으면 오전 내내 힘이 없고(그렇긴 그렇겠다 싶어요ㅋㅋ)
저녁을 안먹고 걸어서 집에 가면 분명히 배고파서 잠이 안오기때문에 식탁위의 빵을 먹는다는데
할말이 없어요
제 말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고 다 사실이라서..
그리고 저도 강하게는 말을 잘 못하겠어요.
지금도 너무 멋져요.
그치만 자고 일어났을때의 몸의 무거움이나 손저림에 대해서 제게 말해주면
너무너무 속이 상하네요.
여우처럼 우리오빠는 키도 이만큼이나 크고, 어깨도 넓고 덩치도 크니까
힘도 엄청 세겠다~ 근육어딨어요~ 하면서 꾹꾹 눌러보면서
울 오빠 운동좀 해야겠네~ 해도
스스로 알고있는것같아요 ㅠㅠㅠ;;;
지금 체격에서 어지간히 운동해도 자신이 상상하는 멋진 근육이 생기지는 않는다는걸 ㅠㅠㅠㅠ;;
어떻게 해야 이 사람의 운동 욕구(다이어트까지는 바라지 않아요. 체력만 길렀으면..)를 북돋아줄수 있을까요.
아니면 최소한 아침에 손이 저리는걸 막거나
스스로의 몸에 대해 자신감을 잃지 않게 할수 있을까요.
p.s.
다른 부분에서 전혀 게으른 사람은 아니랍니다.
정말 능력도 있고, 성격도 굉장히 좋지만
본인의 몸에 대해서는........ 게으른게 맞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