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간호조무사,그리고 국민여러분!

에쎈2012.08.21
조회402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대생1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글이 많이 길어질것같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으로 의지를 갖고 끝까지 읽어주세요!

 

제목이 거창할지도모르나,,어떤 제목을 정해야 할 지 몰라서요 ㅎㅎ

 

요새 간호조무사->간호실무사 명칭변경에 대해 많은 글들이 있어 저 또한 이렇게 올려봅니다.

 

수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저도 그 그들을 모두 보았는데요,

 

사실 간호사(Student Nurse포함)분들과 간호조무사 분들의 감정과 의견대립과 감정싸움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물론 서로 기분나쁜점 많다는 것 알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간호사가 간호조무사보다 많이 배우고 시간도 더 썼고 돈도 더 많이들었다 그러니까 안된다 /간호조무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힘든 조건으로 간호사들이 할 일 다한다 실무가 더 중요하다

 

이런 단순한 이유로 자신의 입장만 내세울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SN(간호사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으로 어쩌면 간호사쪽으로 글이 쓰일것같습니다만 최소한 감정적으로 이 글을 쓰지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

 

 

우선 제 첫번째 생각입니다.

 

간호사분들이 간호조무사를 무시한다? 이런 생각들이요,,

 

사실 사람이다보니 간호사분들은 3,4년 힘들게 빚 내서 밤 새며 공부하여 힘들게 힘들게 간호사가 되었는데 사회 나와보면 간호조무사분들이 간호사분들의 일을 하는경우가 빈번하여 기분이 나쁠수도 있고 피해의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적으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기란 힘들지요

 

물론 간호조무사 분들을 정말 무시하는 간호사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건 정말 개개인 사람의 인격이 다른것이지 모든 간호사가 모든 간호조무사를 무시한다는건 솔직히 아닙니다.

 

간호조무사일을 오랫동안 해 오시다 이번에 저희 학교에 입학하신 분이 계십니다

 

저와 같은 조가 되어서 조별과제를 같이하였는데

 

역시 임상에서 계셨던 분이라 조별과제를 리드해주시고 좋은 결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주셨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제 동기들도 모두 존경하고 잘따릅니다.

 

저희도 간호조무사분들 임상경력 오랫동안 쌓아오시고 일처리 능숙하신분 인정합니다

 

그러니 무조건적으로 무시한다는건 아닌 것 같네요.

 

사회에 나오면 다르다 이런 말은 위에서 나왔다싶이 그 개인의 인격문제지 간호사 전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두번째는

 

요새 판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자기가족이라 생각하면 간호사에게 맡기겠냐 간호조무사에게 맡기겠냐라는 글이 많더라구요,

 

사실 이 부분에서는 동감합니다.

 

댓글의 간호조무사분들의 의견을 보면 주사를 손으로 놓지 글로 놓냐 라는 식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물론 환자분들의 치료 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손으로 하는것이지요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은 간호대생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호대생이 3,4년동안 책만 보고 필기시험만 치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기시험도 계속 치고 3,4학년 선배님들은 병원실습도 꽤 오랫동안 나가있습니다(한학년에한학기정도)

 

간호조무사분들의 임상경력에 비하면 짧은 기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을 바꿔보면 어떻습니까?

 

간호조무사분들은 대개 1년을 배우고 임상을 나갑니다.

 

간호사분들은 대개 3,4년을 배우고 임상을 나갑니다.

 

간호조무사 분들이 말하시는 임상경력이란 졸업,국시 통과후 부터겠지요.

 

간호사분들은 간호조무사분들이 임상에서 경력쌓으시는 동안

 

환자분들을 위해 생명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더 철저히 꼼꼼히 배우는 중인것입니다.

 

그러니 임상경력은 간호사분들이 다 졸업하고 병원에 취직한 후 부터 쌓이는 것이지요?

 

간호조무사분들이 말하시는 간호사는 뭐만하면 허락을 받아야된다던지 주사는 내가 더 잘놓는다던지,,

 

이 입장은 아직 간호사분들이 학생일 시절에 임상에 나가 일을하시던 간호조무사분들의 입장입니다.

 

그러니 그 간호조무사 분의 눈에는 갓 졸업한 간호사의 미숙한 처리등이 답답해 보이시겠지요..

 

하지만 입장바꿔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간호조무사분들은 임상에 나오자마자 모든 일은 완벽히 능숙히 처리 하실 수 있으셨습니까?

 

아니지요 그 정도의 실력이 되실때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었을것입니다.

 

똑같은 이치입니다.

 

간호조무사분들이 갓 졸업한 신규간호사들을 보고 일처리가 미숙하더라 3,4년이나 배운게 고작 이거냐 차라리 내가 더 잘한다 이런 마인드나 말씀은 아닌것같습니다.

 

환자를 능숙히 간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를 소중히 하는 마음도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간호조무사분들이 환자를 소중히 생각하지않는다는 말씀이아닙니다.

 

저희는 3,4년동안 환자의 건강을 위해 더 꼼꼼히 세세하게 그리고 간호사로서의 마음가짐까지 배우기때문에 시간과 노력과 경제적부담이 듭니다.

 

안타까운것은 이것을 간호사들의 자기이익을 위한 이유일뿐이라는 생각을 더러 갖고 계시는 간호조무사분들이 계시다는 겁니다.

 

물론 모든 간호조무사분들이 제가 지금까지 써온 글과 같다고 매도 하는것은 아닙니다.

 

글이 길어지다보니 횡설수설하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ㅜㅜ하지만 얼마안남았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명칭문제입니다

 

요새 이슈화 되고 있는 것도 이 명칭 때문입니다.

 

모르는 분들이 보기에 간호조무사나 간호실무사나 간호사나

 

'간호'자가 들어가기게 다 비슷비슷하게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는 일은 엄연히 다릅니다.

 

간호조무사란

 

간호조무사는 각종 의료기관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감독 하에 환자의 간호 및 진료와 관련한 업무를 보조한다.

환자가 내원하면 안내해주고, 각종 의료검사 및 투약 업무를 보조한다.

수술을 준비하고,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여 기록하며, 환자의 운동이나 활동을 돕는다.

환자의 접수 및 수납업무, 각종 문서를 관리·보관하는 등의 원무업무를 돕는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약품이나 붕대 등의 의약품을 소독하여 보관·관리하며, 의료기구 및 물품을 소독·살균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환자의 검사물이나 진료결과를 의사 또는 간호사에게 전달하며, 환자의 입ㆍ퇴원 수속과 수발 등의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조무사는 업무를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간호조무사는 간호업무를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서술어를 보십시오

 

보조한다,보조한다,준비한다,기록한다,돕는다,돕는다,보관.관리한다,전달한다,보조업무를 수행한다

 

간호사란

 

의사의 진료를 돕고 환자를 돌보는 사람. 법으로 그 자격을 정하고 있다. -네이버 국어사전

 

간호사는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건강을 회복, 유지하고 증진하도록 돕는 전문적인 의료활동을 수행한다.

환자의 상태파악을 위해 혈압, 체온 등을 측정하고, 약품을 투여하거나 외상 치료를 하면서 환자의 상태와 반응을 관찰, 기록하여 결과를 의사에게 알린다.수술 또는 분만시술 중인 의사 및 해당 환자를 돕고, 간호활동에 관한 기록을 수집하여 관련 문제에 대해 조언하기도 한다.

의사가 부재 할 경우 비상조치를 시행할 수 있으며, 의사의 진료를 도우며 의사의 처방이나 규정에 따라 치료를 행한다.환자나 가족들에게 치료, 질병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네이버 지식백과

 

전문적인 의료활동을 수행한다. 비상조치를 시행한다, 치료를 행한다.

 

간호사는 위에도 나오다시피 의사의 진료를 돕습니다

간호조무사는 위에도 나오다시피 간호사의 업무를 돕습니다

 

 

이것만 봐도 아시겠지요

 

간호사가 의사를 돕듯

간호조무사는 간호사를 돕습니다.

 

현실을 보면

 

개인병원이나 규모가 별로 크지 않은 병원은 간호사 몸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간호조무사를 고용하여 간호사의 일을 시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불법입니다.

 

하지만 이를 가지고 간호조무사분들이 우리가 간호사들이 페이가 안쎄다고 오지 않는 병원에서 간호사의 일까지 힘들게 한다라고 간호사를 원망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병원이 불법으로 채용한 것은 병원입장에서의 이익을 위해서 입니다.

 

그렇다면 그 병원은 환자를 생각하는 병원이라 할 수 없겠지요

 

페이가 작아도 간호사들이 오면 되지 않느냐 그럼 간호조무사들이 간호사의 일을 하는 경우가 줄지 않겠느냐 하실수도 있습니다.

 

간호사들도 사람입니다.

 

간호사도 하나의 직업입니다.

 

여러분들도 취직을 하게 된다면 당연히 페이가 쎈 곳으로 가겠지요

 

대우가 좋은 곳으로 가겠지요

 

똑같은 이치입니다.

 

간호사분들은 대개 큰 종합병원으로 가고싶어하고 큰 종합병원으로 많이들 갑니다.

 

간호사의 입장에서도 사실 무조건 부정은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간호사들이 작은병원에 오지 않을거면 간호조무사들이 하는 일 그냥 냅둬라 이런 말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바꿔생각해보면 임금이 저렴한 간호조무사를 쓰기때문에 정작 간호사는 그 병원에 들어가고 싶어도 못들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회 풍토가 짙어지자 문제가 생겼습니다.

 

법으로 아예 확인시키겠다는거지요

 

간호조무사의 의료행위를.

 

사실 이런입장은 많은 글들에서도 보았지만

 

이 부분은 저도 역시 동감입니다.

 

사실 간호사분들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열심히 오랫동안 공부하여 힘들게 이 자리까지 왔는데

 

간호조무사분들은 1년 공부하여 덜컥 간호사의 자리까지 넘보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니까요

 

간호조무사분들은 또 간호조무사분들대로 억울합니다

 

이렇게 힘들게 일하고 솔직히 병원에서 일처리나 무엇이나 간호사들과 다를게 없고 오히려 간호사보다 더 잘하는것같은데 대우는 이정도밖에 안되네.. 이런 입장이지요

 

음.. 이부분은 다른 많은 글 들에서도 보았지만 어떤 이야기를 해도 민감한 부분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하신 말씀이십니다.

 

간호조무사분들의 경력이 몇년이 쌓이면 간호사로 전환 또는 간호국가고시응시자격을 달라

 

이런 주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간호사들도 경력이 몇년 쌓이며 의사로 전환 또는 의사국가고시응시자격을 달라하여도 맞는말입니까?

 

아니 간호조무사가 간호사 되겠다는것은 이해가간다만

 

간호사가 의사가 된다니 터무니 없는 소리하네 라고 보일 수 있습니다.

 

간호조무사와 간호사의 차이

 

간호사와 의사 차이 만큼 크고 다릅니다.

 

단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비슷한 명칭이라는 이유로 하는 일까지 비슷해져서는 안됩니다.

 

간호조무사분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간호조무사를 간호사의 아래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간호조무사와 간호사의 하는 일을 아예 다르게 보는것입니다

 

간호조무사도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 돕는 일만 시킨다면 그것은 아래로 보는 것이겠지만

 

직업자체가 도와주는 직업입니다.

 

하위직업이 아닌 다른직업입니다.

 

간호조무사분들이 피해의식을 느끼고 기분나빠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간호조무사의 본래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간호조무사를 시작한 분은 없겠지요

 

간호사랑 하는 일이 똑같은 줄 알고 간호조무사를 시작한 분은 없겠지요

 

하는 일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각자의 맡은 본분을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호조무사분들, 간호의료행위를 하고 싶으시다면 간호대로 입학하셔서 정규과정을 다 거치시는 것이 올바른 과정입니다.

 

현재 간호대 다니는 학생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 비싼 등록금 내며 3,4년 공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간호조무사분들이나 간호사분들이나 자신의 직업을 인정하고 해야 할 일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아,그리고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간호조무사분들이 월급 쥐꼬리만큼 받으며 힘든 간호사일 하신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라에서 뭔가 확실한 규제나 법안이 나와 간호조무사분들의 간호의료행위를 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식적인 간호행위를 하고 싶어하는 조무사분들은 열심히 노력하여서 간호대에 들어와 정규 간호사를 하면되는 것이고

간호행위를 하기 싫은데 병원에서 억지로 시키는 것이라면 나라에서 강력히 금지해야 맞는것이니까요.

 

이번 간호조무사의 간호실무사 명칭변경방안에 대해 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부족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