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써본건데 이렇게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방탈이라고 하신분도 있었는데 이렇게 복잡한 가정문제를 10대 이야기에 쓰기도 뭐하고 해서.. 이곳에 들어오시는 많은 주부분들하고 어른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좀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린거니까 이해해주셨으면 해요ㅎ 아빠와 3년을 떨어져 지냈고 그 전엔 제가 알지 못했지만 이렇게 3년 떨어져 살게 된계기도 이미 그 전부터 이런일이 반복 됬던걸로 짐작해요 그땐 너무 어려서 몰랐던것 같구요. 그여자랑 제가 통화하고 어제 아빠가 오셨어요 엄마는 야근이셨고 차라리 둘이 안마주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제가 아빠랑 대화를 해봤는데 우리에게 항상 미안하게 생각한다 자기도 머리가 이상한것 같다고 하시면서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하시고 그랬는데 정말 화가 난다기보다는 이제 정말 우리가족이 끝난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는 지금 자신의 생활을 반성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되버린걸 포기할수 없는것을 사과하고 계신거였거든요 아주 조금의 희망은 있었지만 담담하게 미안하다고 하시는 모습보면서 정말 아빠는 되돌아올수 없구나 생각했어요 아빠가 항상 친절하고 그랬는데 그렇게 조심스럽게 말하니까 어렸을때 저 많이 신경써주고 잘해주던 아빠가 생각나면서 정말 안타깝고 슬펐어요 그냥 아빠한테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후회하게 될거라고 아빠의 생활을 막고 싶은생각은 이제 더이상 없고 그냥 내가 많이 배신감을 느낀다, 받아들일수는 있어도 용서는 못할것 같다라고 했죠. 그러고 나가셨는데 이제 추석때도 안볼것 같고 한참동안은 또 연락없이 잊고 살것같아요. 이젠 어른이 되기까진 다시는 아빠인생에 관여안하고 공부열심히 하면서 살고 싶더라구요 항상 밖에선 아무한테도 말 못하니까 즐거운척 지내느라 무슨일을 해도 공허하고 외롭고 어디 의지할곳도 없었는데.. 이제 아빠라는 사람이 우리 가족에게 저지른 배신에 대해 잠깐이라도 잊어보려구요 지금 특목고 입시도 준비하고 있어서 아빠잊고 열심히 해서 꼭 합격한다음에 엄마가 좀 기뻐하셨으면 해요 몇몇분이 왜 이혼을 못하냐고 그러시기도 했는데 아직 동생도 너무 어리고 엄마랑 저도 지금은 차라리 이렇게 별거해서 사는게 낫다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제가 좀 커서 엄마 친구처럼 지켜주고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꼭 이혼하라고 아빠한테 말씀드렸습니다 그때는 정말 저도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여전히 자작이라 의심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이글에서 3일전 그날은 아빠가 저희를 보러 오신다고 일주일전 부터 약속했던 날인데요 아주 가끔이지만 집에 불쑥 찾아오는건 저희도 싫기 때문에 날짜정해서 언제 오겠다고 미리 연락합니다 셋이 있는 집에 초인종 누르는 사람도 별로 없고 무서우니까요.. 그날 아빠가 야근이 끝나고 오후 3시쯤 집에오셨는데 제가 겉으로는 말도 안붙이고 쌩하게 굴어도 가끔씩 안부라도 확인하는 차에 안심하고 있었던거죠 그렇게 거의 6,7개월만에 한번보는 날인데도 장례식 핑계로 집에서 나가려고 했다는게 더 어이없고 참을수 없었던겁니다 그리고 하필 이런날 장례식이있다는 전화가 오는것도 이상했구요.. 그리고 제가 그여자랑 통화하고 아빠가 지방내렸다가 오는 날 제가 잠깐 우리집에 들렸다 가면안되겠냐고 할얘기가 있다고 했죠 얘기끝내고 가셨고 설때쯤이나 한번 볼것같아요 이런얘기 자작이라고 의심하시는것도 충분히 이해갑니다 근데 더이상은 의심말아주세요.. 3079
후기) 아빠내연녀와 통화한 학생입니다
어디다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써본건데 이렇게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방탈이라고 하신분도 있었는데 이렇게 복잡한 가정문제를
10대 이야기에 쓰기도 뭐하고 해서.. 이곳에 들어오시는 많은 주부분들하고
어른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좀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린거니까 이해해주셨으면 해요ㅎ
아빠와 3년을 떨어져 지냈고 그 전엔 제가 알지 못했지만
이렇게 3년 떨어져 살게 된계기도 이미 그 전부터 이런일이 반복 됬던걸로 짐작해요
그땐 너무 어려서 몰랐던것 같구요.
그여자랑 제가 통화하고 어제 아빠가 오셨어요
엄마는 야근이셨고 차라리 둘이 안마주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제가 아빠랑 대화를 해봤는데
우리에게 항상 미안하게 생각한다 자기도 머리가 이상한것 같다고 하시면서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하시고 그랬는데
정말 화가 난다기보다는 이제 정말 우리가족이 끝난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는 지금 자신의 생활을 반성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되버린걸 포기할수 없는것을 사과하고 계신거였거든요
아주 조금의 희망은 있었지만 담담하게 미안하다고 하시는 모습보면서
정말 아빠는 되돌아올수 없구나 생각했어요
아빠가 항상 친절하고 그랬는데 그렇게 조심스럽게 말하니까 어렸을때 저 많이 신경써주고
잘해주던 아빠가 생각나면서 정말 안타깝고 슬펐어요
그냥 아빠한테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후회하게 될거라고
아빠의 생활을 막고 싶은생각은 이제 더이상 없고 그냥 내가 많이
배신감을 느낀다, 받아들일수는 있어도 용서는 못할것 같다라고 했죠.
그러고 나가셨는데 이제 추석때도 안볼것 같고 한참동안은 또 연락없이 잊고 살것같아요.
이젠 어른이 되기까진 다시는 아빠인생에 관여안하고 공부열심히 하면서 살고 싶더라구요
항상 밖에선 아무한테도 말 못하니까 즐거운척 지내느라
무슨일을 해도 공허하고 외롭고 어디 의지할곳도 없었는데..
이제 아빠라는 사람이 우리 가족에게 저지른 배신에 대해 잠깐이라도 잊어보려구요
지금 특목고 입시도 준비하고 있어서 아빠잊고 열심히 해서 꼭 합격한다음에
엄마가 좀 기뻐하셨으면 해요
몇몇분이 왜 이혼을 못하냐고 그러시기도 했는데
아직 동생도 너무 어리고 엄마랑 저도 지금은 차라리 이렇게 별거해서 사는게 낫다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제가 좀 커서 엄마 친구처럼 지켜주고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꼭 이혼하라고 아빠한테 말씀드렸습니다 그때는 정말 저도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여전히 자작이라 의심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이글에서 3일전 그날은 아빠가 저희를 보러 오신다고 일주일전 부터 약속했던 날인데요
아주 가끔이지만 집에 불쑥 찾아오는건 저희도 싫기 때문에
날짜정해서 언제 오겠다고 미리 연락합니다
셋이 있는 집에 초인종 누르는 사람도 별로 없고 무서우니까요..
그날 아빠가 야근이 끝나고 오후 3시쯤 집에오셨는데
제가 겉으로는 말도 안붙이고 쌩하게 굴어도 가끔씩 안부라도 확인하는 차에
안심하고 있었던거죠
그렇게 거의 6,7개월만에 한번보는 날인데도 장례식 핑계로 집에서 나가려고 했다는게
더 어이없고 참을수 없었던겁니다 그리고 하필 이런날 장례식이있다는 전화가 오는것도
이상했구요..
그리고 제가 그여자랑 통화하고 아빠가 지방내렸다가 오는 날
제가 잠깐 우리집에 들렸다 가면안되겠냐고 할얘기가 있다고 했죠
얘기끝내고 가셨고 설때쯤이나 한번 볼것같아요
이런얘기 자작이라고 의심하시는것도 충분히 이해갑니다 근데 더이상은 의심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