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사건으로 검찰청 다녀왔습니다.

김윤선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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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경 저와 임신9개월인 제 와이프와 친구 2명이 밥과 간단하게 술을 먹고 나왔습니다.

길을 지나가던 중 편의점 앞에서 15명정도 되는 사람들이 임신한 제 와이프를 보고 손가락질하며 임신한년이 돌아다닌다, 미친년 뭐 이런 욕들을 했습니다.

제 친구가 사과를 받으려고 물어봤으나 3~4명에게 둘러쌓여서 싸움이 날것같아 저는 말리려고 그 자리로 갔습니다.

그러자 또 3~4명이 제 팔과 다리를 잡고 제 얼굴을 때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들고있던 맥주캔을 방어차 휘둘렀는데 그 사이 어떤 한명이 캔에 맞아 이가 흔들리고 하나가 약간 부러졌습니다.

그 후 지구대로 갔지만 가해자인 저에게는 진술할 권리가 없다며 바로 경찰서로 넘어갔구요. 그 상대방은 진술 했습니다.(여기서 와이프는 밀침을당하고 욕을 직접적으로 먹었다고 진술도못하고 경찰서 입구에 들어오지도 못하게했습니다)

결국 저만 나쁜놈으로 몰리고 경찰서로 가게된거죠...

그 후 상대방 아버지는 합의금을 800만원을 요구했고, 저희는 150~200정도밖에 여유가 되지않아 치료도 해드리겠다고 했지만, 합의가 되지 않을것 같다며 민사소송을 건다고 합니다.

검사실 가서 조사도 받았구요. 마지막 합의 시도하라며 검사 보좌관이 나가서 얘기해 보라고 했고, 검사실을 나가자마자 욕을 했고 합의 시도를 할 기회조차도 주지 않아 다시 들어왔습니다.

법대로 하고 민사소송을 걸고 10년동안 질질 끌어보라며 그 상대방과 아버지는 나갔구요.

(현재 저희에게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그 후에 제 와이프가 카카오톡 대화명에 글을 쓰면 그 상대방 아버지가 그걸 보고 답장을 하듯 쓴다고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1.

와이프 : 귀엽당 ㅋㅋㅋ 

상대방 아버지 : 지금은 웃고 있겠지만 후회하게 될거다,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2.

와이프 : (출산일이 얼마 남지않아 친구에게) OO야~ 쫌만 기다려ㅎㅎ얼마 안남았당ㅎㅎㅋ

상대방 아버지 : 그래 얼마 안남았다ㅋ 좀 있으면 정신이 번쩍 들거다, 몇달후면 또 추가의...

 

3.

와이프 : 이해안됨ㅋ

상대방 아버지 : 바버들, 아직도 정신못차리네ㅉㅉ

상대방 아버지 : 삘빡ㅎ 정기리네  캄놀할걸~ 바버들, 아직도 정신못차리네 ㅉㅉ

 

4.

와이프 : 비야 그쳐라@.@

상대방 아버지 : 삘빡한 정기리네 깜놀할껄~바버들 ㅉㅉ 최소 10년이란걸 알까??

 

위에서 정기리네는 저희 아빠를 뜻하는것 같구요.. 저희 아빠가 김정길 이구요. 꼭 저희아빠를 말하는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희가 신혼여행을 어디로 갔다왔는지도 알고 있더라구요.

저희끼리 남기는 사소한 대화명에도 일일이 답장이라도 하듯 대화명에 남기는것 보면 정말 스토킹 당하는 느낌입니다.

제 와이프가 지금 임신 막달이라 조심해야 하는 상황인데 스토킹 당하는것 같고, 누가 쳐다보는 것 같아 밖에 나가기도, 잠을 혼자 자지도 못하구요.. 밤에 제가 있어도 무섭다고 잠도 잘 못잡니다..

 

이런경우에 제가 지금 상대방에게 고소가 당해있는 상태인데, 저희도 따로 처벌을 요구할 수 있나요?

또한 민사소송을 건다고 하는데 1차 2차 뭐 이런게 있나여?

카톡 대화명에 1차는 판정승 2차는 KO 뭐 이런식으로 남겨놓는데 민사에 대해 전혀 모르니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