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피해자입니다.

학생2012.08.22
조회2,241

저는 고등학교를 준비하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저에게는 매년마다 항상 친구문제에 시달렸어요.

하지만 그 사실은 아무도 몰라요.

제가 믿는 친구 한명만 조금 알고 있을뿐

나머진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구요.

 

제게 왕따가 오기시작했던 나이는

초3이라는 어린나이일수도있는 나이였을때입니다.

 

그때부터 은따를 당해왔으며

6학년때부터 거의 따를 당했어요.

 

근데 그 사실은 선생님도 부모님도 친한 친구한명도

모르는 사실이에요.

 

이제 중학교를 올라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어요.

그이유는 나랑 거리감도 있던 친구들과

은따를 시켰던 친구들이 다 다른 중학교로 가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중1이 되었는데

중1때는 여자반 남자반따로있어서

한편으로 좋긴했지만

역시 은따 10명정도에게 따를 당했습니다.

그때는 참을만했어요.

왜냐하면 그땐 제게 친구들이 있었거든요.

 

딱 진짜 심하게 시작한건 중2때부터였어요.

중2때 반에서 친구 5명을 사겨

같이 놀고 밖에서도 같이놀고 하다가

갑자기 따를 당하게 되었어요.

 

그이유를 묻자 저보고

뒤에서 그친구들을 심하게 깠다며

떨꾼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떨꿀수야 있어요.

하지만 이유라도 들어봐야 할거아니에요.

그래서 이유를 묻자 저말을 하는데

저는 정말 뒤에서 친구얘기를 거의 안해요.

친구가 저를 화나게 하지않는이상 하진않아요.

예를들면 난 그친구 좋던데? 이런식이지

아걔완전싸가지도없고 이런적은없어요.

 

근데 저는 아니니까 듣고 있었어요.

전화통화중이였거든요.

그랬더니

눈치 못챘어? 우리너떨굴려고그러는거잖아

하면서 막 웃기시작하는데

갑자기 내가 왜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근데 저희집이 잘사는건 아니구요.

그래서 그런지 남들은 되게 잘노는데

저는 잘놀지도못해요.

아..말이딴길로 샜네요..

 

왜사는느낌이드나 싶어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하나뿐인 엄마가 문뜩 맘에 걸려서

생각이 싹지워지지만

같은반인애들5명을

1년동안 얼굴 마주대고 봐야한다는

생각에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이사도 가고싶었지만 돈은 없어서

이사도 못가니까 그래도 참아보자했는데

점점 생각해보니까 너무 억울한데

저는 또 친구문제는 예민하고해서

억울한게있어도 잘말하지 못하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말못하고있다가

제친구들한테 말을했죠.

 

생각해보라고 너희같으면

내가정말심하게깠다고 쳐도

그무리친구들한테 까겠냐고

다른친구들한테 까겠냐고 묻자

다들 다른친구들한테 까겠다고 말을하더라구요..

 

저도 그걸알아요..

근데.. 그 5명중 저를 좀 싫어했던애가 있었던것도알긴알아요.

1~2명은 눈치상 좀 가끔 느낌도 있었구요.

그렇게 1년동안 학교돌아다니면서 마주보기라도 하면

죽일듯이 째려보고 보는순간 절 욕하기 시작해요.

 

그래서 진짜 자살맘까지 먹고

자살카페도 가입하고 했는데

선뜻 목숨하나를 끊기가 쉽지도 않더라구요...

 

저는 지금도 그친구들이 저한테 사과를 한다면

받아줄 마음 많아요.

제가 당했지만 그 일이 풀리면서 다시 친해질수 있잖아요.

 

 

그리고 이글을 읽으신 분들

정말 왕따는 시키지마세요...

왕따피해자들은 정말 심각하고 심한생각도할때가많아요..

 

왕따당하시는분들도

저 자살생각했다고 했었죠?

근데 살아있잖아요.

버텨서는 안되서 그냥 걔네다무시했어요.

무시하고 다른 친구들 사귀고

그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하다보니 신경을 안쓰게 됬지만

그게 다 신경안쓰게 된건아니지만..

그래도 힘내요..

나중에 커서 우리 잘난모습보여줘야죠!

어른들이 그랬죠.

한만큼 갚는다고.

가해자들은 커서 분명 벌받을거에요.

우리가 주지 않아도 받을거에요.

우리는 당한만큼 또 행복도 더많이 찾아올꺼에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