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드라마로 가고잇는 내인생 썰 20中

폐륜아2012.08.22
조회7,138

전 20대중반 남자입니다. 그냥 제 인생 막장썰

 

그냥 진짜 너무 심심해서 내가 어케 살고 잇나 쓰다보니까 글을 올리면 사람이 머라고 생각할까 하고

 

그냥 주저린데 한번 들어줄수 잇으면 들어줘

 

군대전역하고 부모님께 손 안 벌린답시고

 

학교다닌다고 거짓말하고 휴학을 내고 1년 동안 돈벌어보겟다고

 

공장에 들어갓엇죠. 이제 막 제대햇는데 멀 알겟습니까 갓난아이인데 뭣도모르고

 

상여금 어쩌고 저쩌고 해서 아웃소싱으로 이름잇는 기업(3性)  하청업체엿는데 2교대 근무하고

 

(크린룸) 3~4달정도 일햇엇죠 그거 아시려나요 돈은 잇는데 쓸 시간이없는거

 

돈은 쓰는데 카드에 잔고가 빵빵한 거 이때부터 돈맛을 알아버림. 그런데 현실은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9시 퇴근하고 적응되려고하면

 

저녁9시에 출근해서 아침 9시 퇴근 진짜 하루하루 돈벌리는거 보고 일하고 잇엇는데

 

갑작스러운 계기로 일 그냥 안나가버리고  걍 놀아버렷음 아무 생각없이

 

그래서 공장도 짤리고 월급도 절반도 못받고 상여금도 물론 하나도 못받고

 

그냥 공장 쫑나버림 그러다가  

 

여름에는 친구들이랑 장사해본다 하고 벌엇던 돈다 말아먹고

 

돈 씀씀이는 커져서 감당도 않되고 신용카드도 쓰고 카드론도 받고

 

이제 갚을라니까 돈이 하나도 없네 매꿀라 이래저래하다가 

 

대출을 받게되엇음 이제부터 진짜 막장의 세계로

 

신용카드랑 카드론해서 이때 빚이 500정도?잇엇는데

 

일단 급한불 끈다고 300대부에서 받음

 

300받고 다 빚 갚는데 써야햇는데

 

나 이 정신빠진 놈이 한달꺼내고 또 써버렷음

 

돈 쓰는걸 알아버렷음 월세방도 빼고 보증금 가지고 놀다가 또다시

 

빌빌거리고 살다가 도저희 안되겟으니까 여친한테 손을 벌렷음

 

여친은 직장인이엿는데 그래서 대출이 쉬웟음

 

여친은 직장인이여서 이자도 싸고 해서 막 받아서 놀앗음 진짜 인생막장인 놈마냥

 

집돌려막기하다가 이게 뭔일 머쓴거같지도 않은데 여친 대출 내 대출해서

 

1년동안 2000만원이 되버렷음 이제 대출 받을때도 없어서

 

내꺼는 비록 연체햇지만 여친꺼는 연체안하고 꼬박꼬박 잘내주엇음

 

그러다가 휴학한거 부모님한테 걸리고 대출받은거 걸렷음

 

진짜 나이쳐 먹고 부끄럽게 집에 잠수탓음

 

물론 대출회사한테도 잠수탓음

 

이때부터 돈이 없어서 나쁜짓을 하게되엇음

 

처음에는 진짜 의도한 게 아니엿는데

 

나한테 돈되는 물건들 팔다가 시계 가방이러케 팔고

 

돈이 없어서 스마트폰도 팔게되엇는데

 

이게 왠걸 사진찍어서 올려노코 전화번호 올려놓자 마자

 

전화 문자 쇄도함 그때까지만해도 사기가 별로 없어서

 

선입금 바로바로해줫엇음

 

그러다가 설마설마하다가 스마트폰은 하나인데 3명한테 선입금 받아버렷음

 

돈없다가 돈생기니까 와 좋타하고 눈 돌아서 또 막써버림

 

그리고 휴대폰이 끊켜서 잠수탐

 

그러다가 1달 조금 넘엇나 동생한테 싸이 쪽지가 와잇엇음

 

아빠가 속상해 하신다고 그래서 동생이 낚는건지 알고 전화를 안하려 햇지만

 

이거라도 안한다면 진짜 개패륜아 같아서  동생에게 전화를 햇음

 

그런데 여동생이 내 목소리 듣자마자 울엇엇음 그동안 구박 않받을것도 나때문에 혼나서그랫나

 

몰라도 내가 조카 못먹고 길거리 배회하고 다니는 줄 알고 잇엇나봄

 

이게 피한다고 될 일도 아닌데 하고 집에 조카 욕처 먹을 준비를 하고 아버지에게 전화를 햇음

 

근데 아버지 목소리 듣자마자 조카 눈물이 왈콱 쏟아졋음

 

아버지하는 말이 내가 그렇게 너한테 잘못햇냐고 하시는데 할말이 없는거임

 

지금 집아니고 밖이니까 먼저 들어가서 씻고 밥먹고 잇으라고 해서 집들어가서 씻엇음

 

그리고 얼마뒤에 바로 아버지 집에 들어오심

 

아 이제 결전에 시간이구나 털릴 일만 남앗네 하고 잇엇는데

 

아버지가 눈물을 보이심 그래서또 울컥햇음 그떄 처음 아버지 눈물 흘리는거 봄

 

아버지가 용서해주시고 인생 이렇게 허비할꺼냐면서 내 대출금이랑 카드론 다 상환해주심

 

이제 시작인데 아 쓰다보니까 울컥하고 나진짜 쓰레기네 이 후가 더 진짜 막장 쓰레긴데 쓰다보니까

 

그냥 진짜 나는 막장 폐륜아구나 싶어서 도저히 못쓰겟다 진짜 자살충동 느끼네

 

내가 살필요가 잇나 싶어서

 

정신도 못차리고 잇다니 그냥 나 가튼 사람들잇을까봐

 

물론 나보다 심한사람도 잇을테고 덜 한 사람도 잇을 테지만

 

혹시 나 지금 나가튼 막장 테크 타는 놈들잇으면 후회하지말라고 썻음

 

젊다고 깝치면 진짜로 큰일 난다는것을 배웟음

 

이제 드는생각인데 그냥 젊은 날에 객기엿던거 같음

 

글안보고  그냥 내린사람도 잇을 테지만

 

인생이 전부 후회라지만 후회하지말고 살자

 

진짜 최선을 다해서 사는게 사는거야 그 말하고 싶어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