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실화 (현재 진행)

모기모기모기2012.08.22
조회875

지금 매우 어이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겟음

 

나는 올해 17살인 그냥 흔하디 흔한 흔녀임

 

지금은 학교 자퇴하고 필리핀에 어학연수 와있는데 매우 어이없는 일을 겪음

 

사건의 시작은 반바지를 입으면서 시작됨

 

여기는 항상 여름인데 건기 우기로 나누어져 있댔음

 

그걸 듣고 나는 반팔, 반바지 등등 여튼 긴팔을 안가지고 온거임

 

비행기타고 기숙사에 도착하자마자 악몽이 시작됬음

 

여기는 6인 1실인데 사람이 많이 빈 관계로 우리방은 3명이서

 

나는 언니들이 거의다 긴팔옷을 입고 있길래 에어컨 바람이 추운줄 알앗음

 

하지만 춥긴 개뿔 나에게 이 나라는 그저 덥디 더울뿐이였음

 

처음부터 내 방으로 향하는 복도에서 나를 맞아주는건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큰 모기들이 였음

 

얘네들은 질긴게 잘 죽지도 않음

 

모기약? 그저 얘네에겐 미스트일 뿐임

 

첫날 너무 피곤해서 쓰러지듯 잣는데 모기에 5방을 물림

 

그때까지만해도 아 내가 안씻고 자서 땀냄새가 많이 났구나 하고 별 생각이 없었음

 

그때까진 간지럽지도 않았음

 

한 4시간뒤? 미친듯이 간지럽고 손에 몇번스치자 이건 뭐 저그 건물 만드는것도 아니고 미친듯이 부푸리 시작함

 

버물린? 필요없음 안통함 그냥 계쏙 간지러움

 

한국모기들한테 피빨리고 긁고 피나서 그위에 바르는 모기약 처덕처덕하면 매우 따갑지않슴?

 

여기는 심지어 따갑지도 않음 계속 간지러움 끝도 없이 간지러움

 

그렇게 여차저차하고 다음 날이됨

 

2배로 늘음ㅋㅋㅋㅋ 심지어 등판까지 침투ㅋㅋㅋㅋㅋㅋ

 

근데 더 웃긴건 내 룸메들은 안물림ㅋㅋㅋㅋㅋ 나만 물렼ㅋㅋㅋ

 

나란 같은날 온 사람들? 한두방 물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물린 사람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나는 3시간에 한번 꼴로 계속 물리는 거임

 

물리기 싫어서 룸메의 후드집업과 츄리닝바지를 빌려입었는데 얘네 진짜 나를 물려고 작정을 햇는지 손이랑 발을 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는 윙윙거리는 소리도 안남ㅋㅋㅋㅋㅋ

 

소리없이 물고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지러움도 5시간 정도 뒤에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갑자기 간지럽다 싶으면 모기 당ㅋ첨ㅋ

 

긁지 말라는 룸메의 말에도 불구하고 참을 수 없어 온 몸을 벅벅 긁고 있던 나에게 보이는건 후0딘이였음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거 맞음 마데솔솔 친구 걔 맞음ㅇㅇ...

 

아무런 생각없이 모기 물린곳에 그 아이를 바름

 

내가 해놓고 웃겨서 혼자 계속 웃고 있는데 어? 시옷비읍??? 안간지러운거임

 

뭐지 그리고 약 17군데로 추정되는 곳에 쳐덕쳐덕 바르기 시작함

 

대박임

 

이아이는 모기를 위해 만들어진 아이였음

 

나는 모든 간지러움을 극복함

 

결론? 후0딘은 모기를 위한 약이다??? 뭐라는거지....

 

여튼 재미도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외국 특히 필리핀 나갈때는 후0딘 꼭 지참해주세요

 

얘네들은 지능적임 정말.

 

이상 7일동안 17군데를 뜯긴 17살필리핀흔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