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 많은 지하철.........

톡녀2008.08.14
조회1,329

톡을 진짜 즐겨보는 21女 입니당..

 

몇일전에 있었던 일 글로써보려구요

 

8월달부터 영어학원을 등록했어요 아침7시에 시작하는걸루다가...ㅜ 그래서 전요즘 새벽5시에 일어나서 6시에 집을 나서죠  학원이 약 한시간정도 걸려요 ㅋㅋ

 

개강첫날, 7월31일에 개강했는데 여튼 이날 전 어떻게 다행히도 새벽5시에 일어나서 나갈준비를하고 나가려는데 집 냉장고에 고이 들어있는 복숭아가 자꾸 제 발목을 잡는거에요

 

너무 먹고싶었어요ㅜ 그 새벽에 밥도 안먹어서 배가 넘 고팠구요,

 

그래서 길거리걸으면서 먹는거 추할 거 알지만, 새벽6시라 사람두 없겠다 싶어 복숭아 먹으면서 지하철타러 가고있었습니다.

 

기분좋게 지하철타려고 노래 들으면서 무료 신문지 뽑아들구 복숭아 먹으면서 출구로 들어가는찰나,

 

갑자기 어떤 남자가 저를 스쳐지나오면서 바라보더군요.

 

무슨일인가 싶어  mp3 이어폰 빼구 왜요? 이랬드니 10번출구가 어디냐고 묻는겁니다.........

 

아니, 여러분..보통 다들 자기 집 근처 지하철 출구 1번부터10번까지 위치가 어딘지 다 외우고 다닙니까???

 

제 집근처 지하철 3,4번 출구이긴한데요 전 저희집쪽 출구만외우지 다른출구 안외우거든요ㅜㅜㅜㅜ

 

자꾸 물어보는데 솔직히 10번출구로 가고싶으면 지하철 안으로 들어가서 10번출구 안내표지판보면서 따라가면될것이지 자꾸 꼬치꼬치 캐 묻는거에요 나도 잘모르겠는데ㅜ

 

암튼.. 여긴아니라면서 저도 잘 모르겠으니 들어가서 안내판보구 나가시라고 했는데....

 

알았다고 인사하면서 올라가는가 싶더니만......................

 

뒤돌아서 저한테

 

" 돼지같은년아 많이쳐먹어라

그런것도 모르냐 병신같은년아?"

 

이러면서 쌍욕을하는겁니다.......ㅡㅡ.....저...통통하긴한데 남이 보기 흉할정도로 살찐거 아니거든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 아침에 사람아무두 없구 무서워서 혼자뛰어서 지하철타기는했는데 정말 그담날부터 무섭더라구요,

 

그런데 첨엔 무섭다가도..자꾸 귓속에 울리네요

"돼지같은년아 많이 쳐먹어라........................................................"

돼지같은년아 많이 쳐먹어라

 

돼지같은년아 많이 쳐먹어라

 

여러분..지하철 또라이들 많습니다

조심하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