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우신 어머니께 받은 잊지못할 생일선물

단지녀2012.08.23
조회616,853

어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들어오니 톡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어머님이란 표현때문에 여러분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네요 ㅋㅋㅋㅋㅋㅋ 무지한 저를 탓하세요 ㅋㅋㅋㅋㅋㅋ

모두 수정했어용 >.< 귀엽게 봐주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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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비때문에 홀딱 젖었으니 음슴체 ? 으흥

 

비도 오고 울적하고 곧 생일도 다가오고 해서

옛날에 어머니께 받은 생일선물 자랑해볼까해서 이렇게 옴

 

평소 이벤트를 좋아해서 어머니생일날 남친에게 해줘야할 이벤을 어머니께 많이 해드림 

장미도 접어보고 풍선도해보고 도시락 등등등 완벽하진 않지만

나름 이벤이라 불리울만한 생일선물을 안겨드렸었음

우리집은 나 이외엔 서로의 선물같은건 잘안챙기는편임 챙겨도 케익정도?

문득 나도 내심 선물이 받아보고 싶은거임

 

생일이 다가오는 어느날이였음

장화신은 고양이를 빙의해서

엄마에게 은근 선물을 강요했음

 

선물은 무슨 선물이냐면서 날 타박하심

자꾸 이런식이면 생일날 미역국도 없다며 으름장을 놓으심

그래도 굴하지 않는 의지로 계속 조름

조르다가 생일 당일이 됐음

 

모태쏠로녀라 생일날 만날 남친하나 음슴 통곡

일마치고 집에 가려했는데

친구가 회사앞에 왔다가 잠깐 보자는거임

어머니께 친구본다고 조금 늦는다고 연락을드림

평소 아무리 문자해도 답없던 어머니의 번호에서 빨리오라고 답장이 온거임

알겠다고 답하고 친구랑 이런저런얘기하는데 또 문자가 왔음

 

"언제오니?"

"빨리들어오렴"

"케익샀는데안준다"

 

이렇게 연달아 오는거임

독촉에 못이겨 친구랑 헤어지고 집에 갔음

왔는데 아무도 반기지 않는거임 뉘집 개가 왔냐는듯 쳐다도 아니보는거임 버럭

이럴거면 왜 그리 독촉함 ?

투덜투덜되며 옷갈아입고 씻고 냉장고 문을 똭 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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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해보고싶어츰☞☜)

 

 

 

 

 

 

 

 

 

 

냉장고에 단지가 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잉 부끄

한창 냉장고에서 단지우유가 쏟아지는 광고가 유행하던 그시절

단지우유를 사랑하는 1인으로써 항상 그 광고보며 나도 단지 냉장고 선물받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일날 이렇게 갑자기 그것도 어머니께 받게 될줄은 정말 상상도 못햇었음

봤으면 빨리 꺼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란다에 방치되있던 반찬들 넣어야한다며

타박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나도 그저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처음으로 단지 우유의 유통기한이 이리 짧다는걸 처음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

음... 어떻게 끝내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 넘치는 우리 엄마 매우 많이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