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너무 지쳐요. 올해 17살 여고생인데 엄마가 항상 입버릇처럼 '낳아주고 키워준 은혜를 알아야지.... 쯧....' 이래요. 옛날에 어떤분이 자신은 딸에게 용돈을 안주고 그 딸은 추석과 설날에 받는 용돈으로 생활한다고 그러면서 글썼던 것 같은데 저희도 그래요. 그나마 아빠가 가끔 술드시고 기분 좋으시면 만원씩 주시긴 하는데 명절때 받은 용돈으로 다 해결해야해 요. 교통비부터 급식비까지 진짜 다 제 돈으로 내요. 엄마 저한테 하다못해 생리대 하나 사준적 없어요. 엄마한테 '정말 돈이 필요하다. 돈이 필요한데 없어서 힘들다. 용돈이 필요하다' 이런식으로 말을 해도 '학생이 공부하는거 말고 뭐가 있냐고, 공부하는데 돈드냐, 내가 학원비 대주고 밥도 해주고 재워주고, 응? 낳아주고 키워주면 됐지 넌 또 뭘 더 바래? 니가 돈이 부족하면 그건 니가 공부 안하고 친구들이랑 싸돌아 다녀서 그런거야. 돈 부족하면 놀지마!' 이래요.
그러다 어제 일이 터졌어요. 제가 생리가 터져서 생리대가 필요한데 돈이 다 떨어졌거든요. 추석까진 한달 이나 남았고 당장 돈이 필요한데 그 생리대 살돈이 없더라고요. 혼자 방에서 생각하니까 너무 서럽고, 평 소엔 그냥 체념하고 있었는데 학용품, 교통비, 급식비 등등 다른집에선 다 엄마가 사주는걸 전 다 혼자 제 가 해결하고.... 이런게 와닿으면서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거실에 나가서 씩씩대고 있으니까 엄마가 '닌 또 뭐가 불만이냐. 뭐가 그렇게 불만인데 표정을 그따위로 짓고 있어?' 이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한테 소리질렀어요. 기억나는대로 쓸께요.
'엄만 그렇게 나한테 돈 쓰는게 아까워? 왜 그렇게 나한테는 한푼도 안 쓰려고 해?'
'내가 언제 니한테 쓰는 돈을 아까워 했어? 너 착각하나본데~ 너한테 들어가는 학원비 장난아니고 식비도 장난아니게 들어~ 너 좋아하는 과일도 사오잖아. 니가 먹을꺼 내가 내 생활비로 사주는데 고마운줄도 모 르고. 역시 자식새끼 키워서 소용없어. 낳아주고 키워줘도 고마운 줄도 몰라.'
'낳았으니까 키워줘야하는거 아니야? 엄마 항상 낳아주고 키워주니까 고마워해야한다고 그러는데 엄마아 빠가 낳았으니까 날 책임져야 하는거잖아. 엄마가 원하는 가족, 아이 있는 가정을 원해서 날 낳은거지, 아, 내가 이 아이를 낳음으로 이 애에게 행복을 줄수 있을꺼야, 이런 마음으로 낳은거 아니잖아. 당연히 낳았 으니까 내가 성인이되서 독립할수 있을때까지 책임을 져야하는거 아니야?'
'더 해봐. 니가 어디까지 하나 보자.'
'어떻게 추석이랑 설에 받는 돈으로 일년을 버텨? 이거 비정상적인거야. 나 돈없어서 친구들하고 어울리지 도 못한다고. 돈이 없어서! 항상 밖에서 만나자고 해도 돈이 없어서 나만 빠져있어.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 감 느낀다고.'
'넌 고등학생이 되서 아직도 놀생각밖에 없지? 정신빠진 년. 그리고 낳았으니까 책임을 당연히 져야한다고 ? 부모한테 감사할줄도 모르는 못되 처먹은 년이야 넌.' 이러고 안방으로 문 쾅- 닫고 들어갔어요. 어제는 하도 울어서 제정신 아니었는데 솔직히 지금도 너무 화 나요.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싸가지 없게 말한 저도 잘못이긴 한데 진짜 저런 소리 들을만큼 잘못했는지, 지금 이 모든게 정상인건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진짜 어떤 부분에서 제가 잘못했고 어떤 부분에서 엄마 가 잘못했는지, 가려주세요. 제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보는게 쉽지가 않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추가--------------------------------------------- 아빠는 아이 교육 이런걸 전적으로 엄마한테 맡기시고 엄마는 이렇게 해야지 애가 경제관념도 갖고 물건 아낄줄도 아는거래요. 통신비는 아빠 카드로 계산이 되긴 하는데 그 만큼 현금으로 제가 아빠한테 드려야하고요.
엄마가 용돈을 안주는데 낳아주고 키워주면 됐지 뭘 더 바라냡니다.
바로 본론 시작할께요.
엄마에게 너무 지쳐요.
올해 17살 여고생인데 엄마가 항상 입버릇처럼 '낳아주고 키워준 은혜를 알아야지.... 쯧....' 이래요.
옛날에 어떤분이 자신은 딸에게 용돈을 안주고 그 딸은 추석과 설날에 받는 용돈으로 생활한다고
그러면서 글썼던 것 같은데 저희도 그래요.
그나마 아빠가 가끔 술드시고 기분 좋으시면 만원씩 주시긴 하는데 명절때 받은 용돈으로 다 해결해야해
요. 교통비부터 급식비까지 진짜 다 제 돈으로 내요. 엄마 저한테 하다못해 생리대 하나 사준적 없어요.
엄마한테 '정말 돈이 필요하다. 돈이 필요한데 없어서 힘들다. 용돈이 필요하다' 이런식으로 말을 해도
'학생이 공부하는거 말고 뭐가 있냐고, 공부하는데 돈드냐, 내가 학원비 대주고 밥도 해주고 재워주고, 응?
낳아주고 키워주면 됐지 넌 또 뭘 더 바래? 니가 돈이 부족하면 그건 니가 공부 안하고 친구들이랑 싸돌아
다녀서 그런거야. 돈 부족하면 놀지마!' 이래요.
그러다 어제 일이 터졌어요. 제가 생리가 터져서 생리대가 필요한데 돈이 다 떨어졌거든요. 추석까진 한달
이나 남았고 당장 돈이 필요한데 그 생리대 살돈이 없더라고요. 혼자 방에서 생각하니까 너무 서럽고, 평
소엔 그냥 체념하고 있었는데 학용품, 교통비, 급식비 등등 다른집에선 다 엄마가 사주는걸 전 다 혼자 제
가 해결하고.... 이런게 와닿으면서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거실에 나가서 씩씩대고 있으니까 엄마가 '닌 또 뭐가 불만이냐. 뭐가 그렇게 불만인데 표정을 그따위로
짓고 있어?' 이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한테 소리질렀어요.
기억나는대로 쓸께요.
'엄만 그렇게 나한테 돈 쓰는게 아까워? 왜 그렇게 나한테는 한푼도 안 쓰려고 해?'
'내가 언제 니한테 쓰는 돈을 아까워 했어? 너 착각하나본데~ 너한테 들어가는 학원비 장난아니고 식비도 장난아니게 들어~ 너 좋아하는 과일도 사오잖아. 니가 먹을꺼 내가 내 생활비로 사주는데 고마운줄도 모
르고. 역시 자식새끼 키워서 소용없어. 낳아주고 키워줘도 고마운 줄도 몰라.'
'낳았으니까 키워줘야하는거 아니야? 엄마 항상 낳아주고 키워주니까 고마워해야한다고 그러는데 엄마아
빠가 낳았으니까 날 책임져야 하는거잖아. 엄마가 원하는 가족, 아이 있는 가정을 원해서 날 낳은거지, 아, 내가 이 아이를 낳음으로 이 애에게 행복을 줄수 있을꺼야, 이런 마음으로 낳은거 아니잖아. 당연히 낳았
으니까 내가 성인이되서 독립할수 있을때까지 책임을 져야하는거 아니야?'
'더 해봐. 니가 어디까지 하나 보자.'
'어떻게 추석이랑 설에 받는 돈으로 일년을 버텨? 이거 비정상적인거야. 나 돈없어서 친구들하고 어울리지
도 못한다고. 돈이 없어서! 항상 밖에서 만나자고 해도 돈이 없어서 나만 빠져있어.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
감 느낀다고.'
'넌 고등학생이 되서 아직도 놀생각밖에 없지? 정신빠진 년. 그리고 낳았으니까 책임을 당연히 져야한다고
? 부모한테 감사할줄도 모르는 못되 처먹은 년이야 넌.'
이러고 안방으로 문 쾅- 닫고 들어갔어요. 어제는 하도 울어서 제정신 아니었는데 솔직히 지금도 너무 화
나요.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싸가지 없게 말한 저도 잘못이긴 한데 진짜 저런 소리 들을만큼 잘못했는지,
지금 이 모든게 정상인건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진짜 어떤 부분에서 제가 잘못했고 어떤 부분에서 엄마
가 잘못했는지, 가려주세요. 제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보는게 쉽지가 않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추가---------------------------------------------
아빠는 아이 교육 이런걸 전적으로 엄마한테 맡기시고
엄마는 이렇게 해야지 애가 경제관념도 갖고 물건 아낄줄도 아는거래요.
통신비는 아빠 카드로 계산이 되긴 하는데 그 만큼 현금으로 제가 아빠한테 드려야하고요.
지금 다음달 급식비도 걱정이에요. 아 쪼들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