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차,카드,대출 모든게 다 내이름

궁디퍽퍽2012.08.25
조회74

20대 중반 남입니다.

제목 그대로 집안에 모든 차 여러대; 카드 여러개; 대출 여러개;

집이야 뭐.. 이것도 빚덩어리고..

모든게 제 이름으로 되있습니다. 심지어 다른 휴대폰까지.. ㅋㅋ

그래요 하는것까진 좋아요 .. 이자나 사용대금, 원금을 갚아야할거아닙니까 ㅠㅠ..

경제가 힘들어 못갚는다는건 옆에서 봐도 참 안타깝도 마음이 안좋긴한데

말로는 다 널위해 어떻게든 살아본다고 일한다, 넌 너 할일 잘해라 이러는데....

아니 뭐 어떻게 잘합니까요... 월급타는 날마다 몰래몰래 연락와서 뭐 매꿔야되니 돈빌려달라

뭐 해야되니 돈빌려달라.. 돈.. 하나도 못모았습니다 . 솔직히 공부 하고싶어요

근데 돈이 안모여요 ㅋㅋㅋㅋㅋ

돈을 그렇다고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

대학도 못나온 고졸이라.. 대학을 왜 안갓냐고 까시려는 분들있을까봐 말씀드리는데

한살위 형제가 있는데 선생님이 너무 되고 싶어해서 집안사정상 학자금대출을 하더라도 갚을길이 전혀 안보이고 입학금조차 빚을내고 보내줘야하는 상황이라 전 포기할수밖에 없었어요, 제가 갔으면

제가 앞길막는 나쁜놈이 됬겠지요, 지금도 형은 알아서 너무 잘해서 뭐라 할 것도 없다면서

넌 뭐하는놈이냐는 식으로 혼을 내시더군요 참..

지난달엔 제가 수술을 하느라 열흘정도 일을 못해서 월급이 100만원정도 밖에 안들어왔는데

전화비에 차비에 보험료에 전기세 내고 얼마 남지도 않은돈이었는데 거기서도 또 절반이상 빌려드렸죠

이틀뒤에 주신다고 이주가 넘어도 깜깜무소식, 여러 카드사 캐피탈 하루에도 수십통씩 전화옵니다

저한테.. 명의가 제것이라서 ㅠㅠ

제가 봐도 정말 제 앞날이 깜깜해요 앞이 안보여요,

어떻게든 더 잘되보려고 대학가고싶어서 등록금 모으려고 했는데 모을돈만큼, 그 이상씩 다 가져가서

주시질않으니깐, 말로는 준다고 하고 가져가는데 주질않네요, 그런 돈만 4개월동안 100만원 이상..

푼 돈 몇 만원 용돈하게 달라해도 없다 라고 하고..

집에 있으면 제가 눈치가 보여요,ㅋㅋ 제가 느끼는건지, 그렇게 눈치를 주는건지,

번듯한 좋은 직장잡고 돈 왕창 벌어다 줘야 이쁨받을것같은 그런 느낌있잖아요

그렇다고 나가서 혼자 살아도 해결되는것도 없고..

예전에 혼자살고싶다고 푸념식으로 말했다가 호적파버린단 소리까지 들었었어요 ㅡㅡ

누구때문에 이 고생을 하는데 넌 왜 그모양이냐고;;

전 뭔 죄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봐야죠.. 살아야죠

언젠간 해뜰날이 올지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