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이 다가올수록 두려워 친구네집으로 도망치듯 나왔어요 정말씻지도못하고 엉망인체로 갔더니 친구가 무슨일이냐고 놀라며 묻네요 아무말도 하지못했어요 그냥 울기만했어요 그래도 사람이라고 울고나서 지치니까 잠이 쏟아지더군요 잠을자고 일어나서 꺼둔핸드폰을 다시키니 부재중메세지와 카톡이 몇십개씩 와있더라고요 보고싶지않아 확인도 하지않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바로 남편에게서 전화가왔어요 받지않았어요 그뒤로 계속전화가왔는데 받지않았어요.. 그랬더니 문자가오더라구요 진짜미안하고 창피하다 제발전화좀받아줘라 홀몸도아닌애가어딜갔느냐 내 죽는꼴보고싶냐 등등에 메세지가 연달아오더라고요 답장하지않았어요 지딴엔 이렇게까지했는데 답장을하지않으니 화가났나봐요 욕을섞어가며 다그치는데 어이가없고 기가차서 핸드폰빳데리를 빼던져버렸어요 댓글하나하나 다읽어봤습니다 남편과제가알고지낸게5년입니다 그전에는3년정도 사귄여자친구가있었구요 남편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왔고 남편이 남자를좋아한다거나 그럴의심조차한번도해본적없습니다 그런건아닌것같은데..호기심에 그랬다는말도 말이안되고 한번도아니고 몇번을.. 만났다는게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이혼을하더래도 친정에말을해야하는데 그걸또어떻게 부모님께말하고..혼자아기를키우며 살자신도.. 그사람얼굴보며아이를키울자신도없어요 정말미치겠습니다 멍하니아무생각없이있으면.. 남편과 얼굴도이름도모르는 알고싶지도않은.. 그남자와 함께뒹구는상상을자꾸하게되요.. 그러면서 저에게 안겨 웃고 행복해하는 남편얼굴이 겹치며 머리가 터질것같이아프고 이대로있다간 진짜 정신병자될것같단생각에 얼굴볼자신도없지만 저녁에 집으로들어가 대화를 더해봐야할것같아요 결론이 정말 위장결혼이였다면 저 진짜죽을것같아요.. 댓글써주신분들 정말감사합니다 하나하나읽으며 저도이게 차라리 거짓말이였으면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감사합니다.. 1828
ㅣ남편이 바람을폈는데 상대가 남자래요..
퇴근시간이 다가올수록 두려워
친구네집으로 도망치듯 나왔어요
정말씻지도못하고 엉망인체로 갔더니
친구가 무슨일이냐고 놀라며 묻네요
아무말도 하지못했어요
그냥 울기만했어요
그래도 사람이라고 울고나서 지치니까 잠이 쏟아지더군요
잠을자고 일어나서 꺼둔핸드폰을 다시키니
부재중메세지와 카톡이 몇십개씩 와있더라고요
보고싶지않아 확인도 하지않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바로 남편에게서 전화가왔어요
받지않았어요 그뒤로 계속전화가왔는데 받지않았어요..
그랬더니 문자가오더라구요
진짜미안하고 창피하다 제발전화좀받아줘라 홀몸도아닌애가어딜갔느냐
내 죽는꼴보고싶냐 등등에 메세지가 연달아오더라고요
답장하지않았어요 지딴엔 이렇게까지했는데 답장을하지않으니
화가났나봐요 욕을섞어가며 다그치는데 어이가없고 기가차서
핸드폰빳데리를 빼던져버렸어요
댓글하나하나 다읽어봤습니다 남편과제가알고지낸게5년입니다
그전에는3년정도 사귄여자친구가있었구요
남편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왔고 남편이 남자를좋아한다거나 그럴의심조차한번도해본적없습니다
그런건아닌것같은데..호기심에 그랬다는말도 말이안되고 한번도아니고 몇번을..
만났다는게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이혼을하더래도 친정에말을해야하는데 그걸또어떻게
부모님께말하고..혼자아기를키우며 살자신도..
그사람얼굴보며아이를키울자신도없어요 정말미치겠습니다
멍하니아무생각없이있으면.. 남편과 얼굴도이름도모르는 알고싶지도않은..
그남자와 함께뒹구는상상을자꾸하게되요..
그러면서 저에게 안겨 웃고 행복해하는 남편얼굴이 겹치며 머리가 터질것같이아프고
이대로있다간 진짜 정신병자될것같단생각에 얼굴볼자신도없지만
저녁에 집으로들어가 대화를 더해봐야할것같아요
결론이 정말 위장결혼이였다면 저 진짜죽을것같아요..
댓글써주신분들 정말감사합니다 하나하나읽으며
저도이게 차라리 거짓말이였으면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