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26(신을 모시는분)

파도눈물도없이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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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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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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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빵까루~안녕

 

저번주 금요일에 이어서 오늘 또 기뿐 소식 하나 가지고 왓서열ㅋㅋ

 

짜란~!!!ㅋㅋㅋㅋㅋ

 

오늘의 톡에 제 이야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ㅋㅋ

이거 지금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되게 고민이 되더라구여 ㅋㅋㅋ

 

오늘의톡에 올라서 그런지

저 글은 벌써 조회수 2만건이 넘어가구여 ㅋㅋㅋㅋ

 

걱정되는점은,

제 글을 보고 지인들은 저라는걸 알게될거라는점이

첫번째 걱정이구여 ㅋ

두번째는 아무래도,

다들 아시겠찌만!!!

악플들 ㅠㅠ 그게 젤 걱정이네염;;ㅋㅋㅋ

상처 안받도록 노력해야지용!!ㅋㅋㅋ

 

잡솔이 너무 길었네염ㅋ

 

오늘 저녁부터 무시무시한 태풍이 몰려온다고 하니

다들 조심하시구!!!

내일 외출때도 꼭! 조심하세여!!

 

고럼 스타뜨~!!

 

 

나에대해 간단히 소개를 좀 해보겠슴ㅋ

 

나는 영안이 트여서 귀신을 보는사람도 아니고,

우리가족중에 신내림을 받는다거나,

신을 모신다거나..

뭐 그런사람이 있는것도 아님

 

단지,

그냥 조금 느낄뿐이고,

촉이 좀 좋은편이고,

꿈이 좀 잘 맞으며 ㅋ

신기가 있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면 (예를들면, 김양이나.. 친한 이모나..)

아주 가끔 보일때도 있다는 점~~~~~~~~!!

 

김양은 중학교때 친구고,

이 친구는 신기가 있는 친구임ㅋ

[자세한 이야기는 10편 참고하세염부끄]

 

전에 친한 이모 이야기 해드린다고 했었는데

지금까지 계속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ㅋㅋ

드디어 오늘에서야 썰을 풀어보겠슴ㅋㅋㅋ

 

우리엄마가 일하는곳에서

같이 일하시던 친한 동생이 있으셧슴

근데 이 동생분이 어느날 갑자기 일을 그만두더라는거임

게다가 연락까지 안되고....

 

사실 그때까지도 우리엄마는 아무것도 모르고있었심

 

나중에 알게된게..

그 동생분이 신기가 있으셔서

결국 일을 그만두고 신내림을 받으셨다는 거였슴

 

엄마는 전혀 예상못했던 이야기에 매우 놀라셨슴

 

그런데,

엄마가 알았다는걸 그 동생분도 알게되셨는지..

그뒤로 연락이 몇번씩 와서는

자기한테 한번 오라고..

 

그래서, 엄마는 이모한테 한번 들리기나 하자..

라는 생각에;;ㅋㅋ

개업 축하 기념 선물까지 사들고서 ㅋㅋㅋ

이모가 신당을 차리신곳으로 직접 가셧음ㅋㅋ

 

그때 나도 같이 따라가게 되서 그 이모를 알게되었슴ㅋㅋ

[엄마가 혼자가기 무섭다고 같이가자고 한건 비밀임ㅋㅋ]

 

아 참고로..

나는 이상하게, 신내림을 받으신 분들을 만나면 향냄새가 남;;

그냥 옅게 나거나, 좀 진하게 나거나..

그런 차이일뿐,

향냄새는 신내림을 받으신 분들이면 진짜 꼭 남;;

[남들도 그런지, 나만 그런지는 잘 모르겟슴;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그 이모를 알게되었는데

진짜 신기하게..

우리집 사정에 대해서

정말 콕콕 집어서 맞추는거임;;

 

와 그땐 정말 신기했었는데 ㅡㅡ;;

 

그리고 진짜 신기했던건,

그 이모가 선녀신이랑 동자신을 모신다고 했엇슴

 

이모 신당에 들어갔더니,

벽에 선녀옷이랑 뭐 이쁜옷을 걸어뒀었음

 

나님은 신기해서 그 옷을 보고있다가;

나도 모르게 벽에 걸린 옷 중에

분홍색 옷이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이뻐보이는거임;;ㅋ

정말 뚫어져라 계속 쳐다보고 있었더니..

 

이모 : 야 이 가시나야! 니 자꾸 쳐다보면 안돼!

나 : 헐; 왜염?

 

이모는 아무말 안햇슴;ㅋㅋ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돈을 지불하고 나오려고 하는데

이모가 나를 부르는거임;;ㅋㅋ

 

이모 : 니 잠깐만 내좀 보자.

나 : 네;;

 

이모는 이리저리 나를 살펴보더니;

 

이모 : 니 꿈같은거 잘 맞추제?

나 : 헐;; 어케알았어염;;?

이모 : 딱 보이네.

 

뭐 이런식의 대화였슴ㅋㅋㅋㅋ

 

그리고 어떻게 이 일로 인연이 닿아서 ㅋㅋㅋ

잠깐 한때 이모의 남편분이 사장님으로 계시는 사무실에

일을 도와주러 알바처럼 다녔던 적이 있슴ㅋ

 

그떄 내가 매우 깜짝 놀랐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슴ㅋㅋ

 

예를들면..

 

사무실에 직원이 세명밖에 없어서 ㅋㅋㅋ

밥을 세명이서 같이 나가서 먹고 들어오면 ㅋ

이모한테 카톡이 옴ㅋㅋ

 

오늘 낙지볶음 맛있드나?

 

헐???

 

나 : 사장님, 오늘 이모한테 낙지볶음 먹었다고 이야기 하셨어요??

사장님 : 아니. 내가 만다꼬 그런걸 이야기 하노?

 

오늘 내가 사무실에서

열심히 청소를 하고나면

이모한테 또 카톡이 옴ㅋㅋ

 

청소한다고 수고했디, 오늘은 집에가서 푹 쉬어라~

 

헐???

 

나 : 사장님, 나 청소한다고 이모한테 이야기하셨어요?

사장님 : 아니, 그런걸 내가 왜 이야기하겠노?

 

너무너무너무 무서웟슴 ㅠㅠ

진짜 사무실에 무슨

CCTV 설치해놓은 마냥 ㅋㅋㅋ

이모는 정말 모든걸 다 알고있었슴ㅋㅋㅋ

 

한번은 이모한테 물어봤슴ㅋ

 

나 : 이모, 이모는 안보고도 어떻게 카톡을 그렇게 보내세요?

이모 : 우리 동자님이 사무실 맨날 놀러가서 보고 내한테 말해준다이가.

나 : 동자님이요?????

이모 : 몰랐나? 동자님이 맨날 사무실 가서 니 뭐하나 쳐다본다.

 

동자님이 맨날 쳐다본다

동자님이 맨날 쳐다본다

동자님이 맨날 쳐다본다

동자님이 맨날 쳐다본다

동자님이 맨날 쳐다본다

 

 

헐?????

 

나 이말듣는데 진짜 진심 소름끼쳤슴;;;

그리고..

그 뒤로 진짜 열심히 일햇슴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 살살 보면서 웹서핑, 웹툰보는거 안하고

진짜 열심히 일만햇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자님이 나 딴짓하는거 보고 일러주면 어케함?ㅠㅠㅠㅠ

 

또 한번은,

나 아는 언니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되게 힘들어 하고 괴로워 하고 막 그랬던적이 있었슴

 

그러다가, 그 언니가..

아는 점집이라도 있으면 가서 한번 보고싶다고 말하는거임..

이모가 퍼뜩 생각이 나길래,

언니한테 이모 점집을 소개해주고

거기를 같이 갔슴

 

난 옆에 앉아있었고,

언니랑 이모랑 둘이 막 이야기를 하는데..

 

진짜 지금생각해도 신기했던게 몇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휘파람

 

이모가 첨에 신을 부르는거라고 하면서

휘파람을 휘~휘~ 부는거임

근데 그 소리가 뭐랄까;;

일반적인 휘파람소리와는 좀 다른..

약간 특이한 소리가 났슴;;

 

두번째는, 목소리

 

이모가 원래 약간 허스키보이스임;;ㅋㅋ

근데..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이모가 동자승이랑 선녀신을 모신다고 했는데

신을 부른다음에 상담처럼 막 해주는데

목소리가 진짜 애기목소리처럼;;

애기 처럼 말하고 막 그러는거임;;

 

옆에서 보면서도 되게 무섭고 막 그랫슴;;

 

세번째는,..

이거는 뭐라고 딱히 말하고 설명하기 어려운데..

그 언니가 좀 힘든일이 있어요.

라고 말하자

이모가 갑자기 막 울기 시작하는거임 ㅠㅠ

 

아이고,, 우짜노,, 우짜노..

 

막 이럼서;;

진짜 너무 서글프게 울면서 ㅠㅠ

나도 따라서 눈물날뻔ㅠ슬픔

 

 

무튼,

나중에 같이 나오면서,

그 언니도 신기하다고 ㅋㅋ

다 맞췄다고 ㅋㅋ

그리고, 올때는 되게 힘들고 그랫는데..

지금은 되게 마음이 편하고 그렇다고 ㅋ

 

내 생각에는,

신을 모시는 분들에게 오시는 사람들은

모두들 힘든일 하나쯤은 안고오는거 아니겠슴?

신을 모시는 분들은

그런 힘든일들을 들어주고,

하나의 방법을 제시를 해주어

그런 사람들의 마음의 짐을 하나쯤 덜어주는 역할을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봄ㅋ

[캬~ 내가생각해도 진짜 멋진 말인것같음!!ㅋㅋㅋㅋㅋ]

 

여기서 에피소드 하나 알려주겟슴ㅋ

 

나 이모네 신당에 첨 들어갔을때

분홍색 이쁜옷에 꽂혀서 한동안 멍하니 봤다고 하지 않앗슴?ㅋㅋ

그래서 이모가 보지말라고! 혼을 내고 ㅋㅋ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서 이모한테

그때 왜 그랬냐고 물어봤었슴ㅋ

그랬더니 이모가

 

선녀옷 이쁘다고 넋을놓고 쳐다보면 선녀신 받아들이겠다는거랑 똑같은거지, 뭐.

 

선녀신 받아들이겠다

선녀신 받아들이겠다

선녀신 받아들이겠다

선녀신 받아들이겠다

 

헐..????

 

나 그뒤로;

이모네 집에 가도

절대 벽에 걸려있는 옷은

쳐다도 안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이야기 끄읏~!!

 

참고로, 제가 이야기 끝에 항상 ㅋㅋ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들을 협박이거나

저주라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ㅋㅋ

 

절대 그런거 아니구여 ㅋ

이렇게 적는다고 해서 저주받고 이런거 아니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ㅋㅋㅋㅋ

 

그래도!!

앞으로 쓰는글들에는

그런 오해들 생기지 않도록

주의할게염ㅋ

 

암튼,

재밌게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림미다 ㅋㅋㅋㅋ

 

27편에서 보아염~안녕

 

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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