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껍질(명태껍질) 볶음

도쇰2012.08.27
조회4,698

 

 

며칠전 우연히 사먹어본 황태껍질 볶음 맛에 반해서

다음날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지요

밖에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꼭 집에서 직접 도전을 해보는 정신!!

 

사람빼고 다 파는 옥시장에서 300G 두봉지를 샀어요.

마른 껍질이라 부피가 클거라 예상은 했지만..

아 증말 큼ㅋㅋㅋㅋ 언제 다묵냐

 

양이 감에 안잡혀요.

그냥 두세주먹 요리해보기로해요

 

마른 껍질이라도, 양옆 지느러미 부분엔 잔가시가 있으니 손질해준후

먹기좋은 크기로(아 물론 감안감힘ㅋㅋ) 잘라주어요

 

인터넷을 디져보니, 기름에 잽싸게 볶아내는 방법과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하는 방법이 있길래

쫀닥거렸던 식감을 기억하며, 전 삶는 방법을 택함니당.

 

끓는물에 황태끕질을 넣고 잽싸게 데쳐네요

마냥 끓였다간, 황태육수만 남는 불상사에 멘붕올수 있음....

(그럼 그냥 국수나 끼리묵는거졐ㅋㅋ)

 

잽싸게 후적후적 데쳐넨 끕질은 찬물샤워후 준비해둠.

양이 확줄어서 잠시 빈정상함. 흥

 

양파, 당근, 편마늘, 다진마늘, 청량고추,(대파) 준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고추를 보까보까

 

양파, 당근도 쌔리 넣고 보까보까

 

아참 양념장은..

고추장 둬숟갈, 고춧가루 한숟갈, 설탕 한숟갈, 물엿도 한숟갈,

간장 한숟갈, 챔기름, 후추 적당히.

(뭐 계량 따윈 중요치 아나요. 해보고 싱거우면 더 추가함 되닝께)

 

채소가 아직 살아계시지만.. 그냥 양념장 넣어줍니당.

언젠간 죽겟지.....

보까보까

 

볶다가, 구석에 방치되있던 황태끕질을 넣어줍니당.

 

가스랜지에 양념장 겁나튀지만...

뒤적뒤적..

 

너무 쫀듯하여 (  ..) 물을 추가해서 뒤적뒤적

 

완성!!!!!!!!!!!!!!!!!!!

양념이 과했구료.....ㅋㅋㅋ

밥 말아무도 되건네

맛만 있음 되쥬 뭐~

 

사실 해놓고 보니 또 한솥.....

매콤하고, 쫀득한 황태껍질.

식어도 쫀닥하니 맛잇드라구요

(믿어요. 돈안등꼐)

 

 

다시 해본 볶음엔 물을 추가하지 않았어용

훨씬 맛잇네요!!!!!!!!!!!

완성작은 없고 이게 완성작....

 

껍질 싸라있네~

 

 

 밥반찬, 술안주로도 좋을것같은 황태끕질요리 입니다.

(왠지 다욧식품이라 말하고 싶지만.. 술안주라는 생각에...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