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녀가★★★밝히는 ★★★남고이야기★★★

흐흔녀가되고싶은짐승녀2012.08.27
조회1,827

 

안녕하세요안녕

 

저는 톡을 처음써보는 흔하디흔한 흔녀가 되고픈 짐승녀에요

 

친구들은 개강을 해서 학교를 갔지만 나는 아직 안했음 그래서 마땅히 할일이 음슴

 

그러니 음슴체로 ㄱㄱ 하겠음

 

그럼 이제부터 출바알파안

 

 

 

때는 2010년 여름.

나님이 대학교 신입생시절을 보내고 있었을 때였음

탱자탱자 놀고나니 2학기가 되었음

나는 이대로 1학년을 보낼 수 없다고 생각했음

뭔가 보람되고 뿌듯한 일을 찾아해매다가 '동행'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음

 

여기서잠깐윙크

톡커님들

'동행'이라고 앎? 나는 짐승녀니까 쿨하게 넘어가겠음

궁금하다면 https://donghaeng.seoul.kr/  고고

 

서론이 너무 길었음

무튼 나는 동행 홈피에서 우리 동네 남고가 있는 것을 발견했음

그때까지 나에게 남고는 환상의 공간이었음.음흉

톡커님들은 그런거 없음?  여중 여고 여대를 다니고 있는 나에게 남고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고라면 뭔가 건강한 남자애들이 남성미를 풀풀 날리며 앉아있을 거 같았음

항상 상상했지만 차마 들어갈 볼 수는 없는 공간.

드디어 당당하게 그곳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었음!!!

 

처음 동행을 하러 가는 날이었음

내가 맡은 역할은 야자시간에 감독을 하면서, 질문을 받아주는 거였음.

그런데 떨리는 마음으로 교실에 도착하고 한참을 있었는데도 생각했던 것보다 남고만의 특별한 것이 없어서

매우x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실망했음 ㅠㅠㅠㅠ 통곡

게다가 6시부터 10시까지가 야자시간이었는데

오랜만에 오랫동안 앉아 있으려니깐 엉덩이가 들썩들썩하고 베기기 시작했음.

 

그래서 결국 물이나 잠깐 마시고 와야지 하고

복도로 나왔는데

그런데 조용히 교실 문을 열고 나온 순간 바로 앞에

 

 

 

 

 

 

 

 

 

 

 

 

 

 

 

 

 

이런 애가 똭!!!!!!!!!!!!!!!!!!!!!! 내 눈앞에 똭!!!!!!!!!!!!!!!!!!!!!!!!!!!!!!!!!!!

 

티셔츠를 얼굴을 가린 채 걸어오던 애는 피할 새도 없이 나랑 부딪쳤고

그제서야 옷을 내리고는 나랑 눈이 딱 마주쳤음.......

그리고서는 눈이 땡그래져가지고는

 

“헐!!!!!!! 죄송합니다!!!!”

 

하면서 깜깜한 복도사이로 도망쳤음.

 

근데 그 때 내 눈은 더 땡끄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안

그 당시만 해도 나는 아직 만 19세였고...... 남자 몸이랑 그렇게 딱 맞닥뜨려 본적이 없었음☞☜ .....ㅋㅋㅋㅋㅋ

그런데 도망가는 애 뒷모습을 보면서

 

‘아 여기가 남고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나도 모르게 므흣한 웃음이 지어졌음......

순간 그런 나를 발견하고

 

‘안돼! 안돼!! 아이들은 아직 어려!! 이 짐승아, 정신차려!!’ 음흉

 

라면서 혼자 난리를 치며 교실로 돌아왔음.

 

그런데 교실에 와 앉았는데도 계속 생각이 나면서 집에 가는 길에서도 계속 생각이 나

 

빨리 다음 주가 돼서 또 동행에 가고 싶었음.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동행을 하러 갔는데 그날 그 아이를 또 보게 되었음.

그 아이는 옆 반에서 야자하는 애였음.

 

하지만 쉬는 시간이 되면 우리 반에 매번 놀러왔고, 더운지 항상 교복은 벗은 채 티셔츠만 입고 있는 아이었음.

그러면서 나를 보면 고 귀여운 얼굴로 웃으면서 인사를 해주었음. 히히

그러는 아이를 넋놓고 쳐다보면서 나는

‘고놈 참괜찮네’하면서 혼자 설레여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몇 주가 지나고 좀 쌀쌀한 날이었는데 그날 처음으로 그 애가 교복을 입을 것을 봤음.

그리고 조끼에 선명하게 붙어있는 명찰까지 봤음.

그동안 솔직히....혼자 속으로 일방적으로 예뻐한거라 이름도 잘 몰랐음.

그런데 그날 이름을 알게 된 것이었음.

 

 

하지만 난 그 아이의 이름을 본 순간 멘붕을 겪었음

그 이름은 어딘가가 익숙한 이름이었던 것이였음...

그리고 명찰하고 그 아이 얼굴하고 몇 번 번갈아 쳐다보고 난 후에 난 깨달았음......

약간 특이한 이름에서 한글자만 다른 이름,,,,,,,

그 아이는 내가 고등학교 때 짝사랑 하던 애의 동생이었음!!!!!헐 ㅠㅠㅠㅠ

 

 

고2때 새로 옮긴 학원에서 나한테 처음으로 말을 걸어온 애.

잘생긴 얼굴을 아니었지만 완전 내 스타일이었음.

그런데 소심하기 그지없던 나는 결국 좋아한다는 말도 못해본 채 혼자 끝난 나름 아련한 짝사랑이었음.

그런데 내 앞에 있는 이 귀여운 애가 바로 그 짝사랑의 동생이었던 거임.......

처음 봤을 때부터 ‘어린애한테 왜 설레냐...미쳤어’ 하면서도 자꾸 쳐다보게 되던 건 다 이유가 있었음....

이 형제는 아주 쏙 빼닮았던 것이였음.

그때 까지만해도 까무잡잡한 피부에, 초롱한 눈, 다부진 몸을 가진 약간은 머슴형이라 불리는 스타일을 좋아했던 터라

두 남자는 완전 둘 다 내 스타일 이였던 거였음....

역시 내 스타일은 확고했던 거였음.....

(지금은 이상형 바뀌었음!!!!!! 수습아닙니당ㅎㅎㅎ☞☜)

 

 

그날 이후 연락이 끊겨 근황을 알 수 없었던 형의 이런저런 소식도 듣게 되었음.

물론 그 아이는 자기 형이 나의 짝사랑이라는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ㅋㅋㅋ

결국 뭐 다시 잘되고 이런 건 없었지만 뭔가 동행을 하면서 잊고 있던

내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되어서 마음이 훈덕훈덕했음...... 아 이거 어떻게 끝맺어야하지???

 

 

뭔가 훈훈한 마무리를 하자면...ㅋㅋㅋ

동행을 하면서 그날 이후 그곳에 잇는 아이들이 모두 내 동생같이 느껴졌음

그리고 친구 형이랑 내가 친구인 것을 알고 다른 아이들도 점점 나한테 마음을 열었고

내가 다가서기 힘든 어른이 아니라 동네 누나 같은 친근한 존재가 된거같음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내가 동행을 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음

게다가 나는 동행을 하면서 멋진 짐승남과 사귀게 되었음

 

여려분도 함께 동행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수

 

톡되면 커플사진공개 하겠음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