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여름휴가 장거리여행! 초보운전자에게 필요한 자동차 운전 팁

지영에디터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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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여름휴가 장거리여행! 초보운전자에게 필요한 자동차 운전 팁

 

자동차 면허의 40% 이상은 여성이 가지고 있다. 초보운전에 남녀를 구분할 이유는 없지만
여자의 자존심을 짖밟는 ‘김여사’ 가 되지 않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짚고 넘어가자.

 

 

자신의 운전 실력은 냉정하게 판단하라

장거리 운전은 킬힐과 같다. 평소 운전량과 나의 수준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장거리운전을
시작해야 한다. 매일 운전을 해도 일반 거리와 카페 골목을 주무대로 활동했는지, 아니면 운전을
매일 하지 않아도 경기도권 이상의 지역을 넘나들어본 적이 있는지를 생각해보자.
겁 먹으란 이야기는 아니다. 톨게이트를 지나, 선만 잘 타면 고속도로만큼 편한 길이 없다.
고속도로이니만큼 고속이 겁난다면 돌아가더라도 국도를 타라는 뜻이다.

 

차는 스스로 살펴보자

브레이크가 밀린다거나 차체가 이상한 느낌은 운전자가 아니면 눈치를 챌 수 없는 부분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주차한 뒤 차 바닥을 보고 물이 흐른 자국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
물이 흘러있다면 색을 확인해보자. 까만 기름은 엔진오일, 푸른빛 물은 냉각수, 붉은빛 기름은
변속기 오일이 새고 있다는 신호다. 또 일명 ‘퍼진 차’들의 주요 원인은 냉각수 부족이다.
그러니 운전 중 냉각수가 부족한 걸 발견했다면 수돗물이라도 빠르게 채워야 한다.
여름 여행길에 에어컨이 엉망이라면 생각만 해도 짜증난다. 소리도 바람도 만족스러운지 일단
세게 틀어보자. 에어컨은 겨울에는 히터로도 쓰이기 때문에 일정 기간마다 필터를 갈아야 한다.
평소 쓰지 않았다면 냉매(프레온가스)가 사라졌을 수도 있고, 어느 한구석에 곰팡이가 피어 있을
수 있다. 기름도 많이 먹고 피부에 좋지 않아 에어컨을 잘 켜지 않는 것이 좋지만 70키로 이상으로
달릴 때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는 것이 연비에도 도움이 된다. 너무 어려운 것 같다면 믿고
맡기는 카센터에 들르자. 장거리여행이라고 말만 하면 알아서 해준다.
모든 여성 운전자를 욕 먹이는 ‘김여사’가 되기 싫으면 차는 꼭 살피자

 

출발 전 유루비를 확인하자.

차 점검을 끝내고 반드시 논의할 것은 기름값 문제! 전체 여행 경비에서 유류비는 꽤 많은 부담이
되니 확실히 하고 출발하자. 기름 탱크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서울에서 부산 사이를 왕복하는
것을 기준으로 할 때 연비가 17km/L 정도인 디젤 소형차라도 20만원 가까이 든다.
휘발유 차라면 최소 1.5배 이상 더 든다는 것.

 

운전은 바른자세로

먼저 브레이크를 두 발로 끝까지 밟을 수 있는 위치에 앉았는지 확인한다.
편하게 앉았을 때 무릎이 60도 정도 구부러지면서 차 보닛의 끝이 보이는 높이로 맞춘다.
핸들을 10시 방향으로 부드럽게 감싸준다. 이 자세는 안전을 담보할 뿐 아니라 차체가 편하게
움직이게 한다.

 

하이힐은 초보운전자에게는 쥐약이다.

가능한 한 가볍고 팔놀림이 편한 옷을 입어라. 예뻐 보이기 위해 7cm가 넘는 하이힐을 신고
운전하는 것은 소주 반 병 마시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이힐을 신고 운전을
하면 거리감각이나 닿는 면의 감각이 둔해져 브레이크를 밟을 때 아래로 발만 쑥, 빠질 수 있다.
앞차와의 간격이 좁을 때, 급정거해야 할 때, 생각만 해도 무섭지 않은가?

 

알맞은 주행 속도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규정 속도를 잘 지키는데 뒤차가 크락션을 울린다면? 열 받는다. 하지만 뒤차도 열받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1차선에서 저속으로 달리고 있는 건 아닌지 차선을 한번 보자.
1차선은 운전면허 시험 시 배우지는 않지만 만국 공통 ‘추월 차선’이다. 빠르게 속도 내서 달리지
않을 것이라면 2차선으로 가다가 앞지르고 싶을 때만 1차선으로 들어갔다가 나와야 한다는
말이다. 고속주행도 딱지지만, 저속주행도 딱지감이다.
주변 차량의 흐름에 맞춰 달릴 생각이 없으면 동네 길로 돌아가자.


[출처] 지영닷컴 - http://geeyoung.com/bbs/board.php?bo_table=m3&wr_id=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