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시에 내 앞에 나타난 너희 두명 난 어찌해야함- 세음 ㅁ

YOU&I&YOU&I2012.08.29
조회283

 

내가 내글을 기다리지 못하고 있음으로

음슴체 쓰지 않겠음

그렇다고 딱히, 쓸건 없음.

 

 

 

약국남과는 잘 지내고 있음

친구이상 그 이하도 아닌 그런 모습으로

 

 

 

자주 통화도 하고 했음

그런데, 어느날 약국남 친구가 소개팅을 원한다는게 아님

 

 

 

나도 모르겠지만 불연듯 나처럼 홀로 외로이 지내고 있는 내친구가 생각이남

그래서 친구한테는 물어보지도 않고 오케이를 외침

물론 친구가 안된다면 다른아이도 있었음

언니들 나 그렇게 무대책 위원회 아님

 

 

 

 

다음날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친구도 오케이

그리하여 날짜를 잡음

(언니들 전개속도 어뗘셩 빠르지 빨라)

 

 

 

 

혹시 모를 뻘쭘한 사태를 막기위해

만두투입도 결정완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왠지 이시점에서  웃어줘야 언니들이 인상이 펴질 것 가타썸

 

 

 

 

 

드디어 소개팅 당일

점심쯤 소개팅 하기로한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

자기 여자의 날로 인해 몸이 너무 안좋아서 나가고 싶지 안타능

소개팅도 그냥 하고 싶지 않데,

그래, 이해되

여자들은 아프면 몰골이 말이 아니잖아

그러자 했지, 남자 소개못받아서 어떻게 되는것도 아니니까

물론 상대방에겐 미안하지, 약속은 어찌됐던 지켜야하는건데 안된거니까

 

 

 

 

 

만두에게 전화했어

어쩌다 보니 약국남과 나와의 관계 중간에 껴서 우리 만두가 고생이 많아

이래서 사람소개는 해주는게 아닌게야

 

 

 

 

 

만두야, 늘씨니(이젠 부연설명도 없이 갑작스리 나옴- 애가 늘씬하고 이뻐~그래서 늘씬녀라 하자귬)가 못나올 것 같아 아프데 다음에 봐야지 뭐, 약국남한테는 내가 전화할게

 

 

 

 

 

약국남에게 전화를 걸었음

친구가 어제부터 몸이 좀 안 좋았는데, 오늘은 괜찮아지겠지하고 연락을 못했데,

근데 오늘도 몸이 많이 안좋은가봐, 그래서 우리 약속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아

 

 

 

그러니

약국남이

그럼 만두도 나온다고 하고 내 친구도 나온다고 했으니

그냥 우리끼리라도 만날까

원래도 그렇게 밥먹으려고 했던건데 뭐,

만두한테 내가 물어볼게.

 

글쓴이 – 만두한테는 벌써 안나오는걸로 얘기했는뎀

약국남 – 내친구도 아마 기대하고 있다가 이렇게 되서 허무할 것 같은데

우리끼리라도 밥먹자고 얘기해볼게

 

글쓴이 –그렇겠지, 미안, 우리 만나기로 했던시간에 봐 그럼

그렇게 다시 약속을 잡았음

 

 

 

 

(원래, 여자들이 자기보다 이쁜여자는 안데리고 나온다는 속설이 있잖아

맞는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아

근데, 내가 다시 그 상황이 되서 내가 약국남에게 아주 커다란 마음이 있었다면

아마 늘씬녀만 보냈을거야 만두랑 내가 좋아하는 남자 바로앞에서

나와 이쁜여자를 대놓고 비교하게 하기 싫으니까

나는 소개를 안시켜주는 그런 비겁한 짓은 안하는 뇨자ㅋㅋ

다만 안나갈뿐이야 풉

 

 

 

 

근데 그냥 같이 가고 싶더라구

이 대목에서만 봐도 난 약국남이 저스트프렌드 였던게 맞아)-언니들 괜한 여담이였어

그래도 이글에서 내가 주인공인데 꼭 늘씬녀가 주인공 같잖아 그래서 그래썸

 

 

 

 

그래도 나도 나름 여럿이 만나니 이뻐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

머리도 하고, 옷도 잘챙겨입고 신발도 잘챙겨신고

어떤날엔 여자는 최고의 모습이라고 생각할 때 밖을 나가잖아

그날이 그런날이었을거야 아마 내가 판단했을때는 극히 주관적임

 

 

 

 

그렇게 약속장소에 나갔어

약국남에게 전화하니 오고 있데, 그래서 나는 서점에 가있는다고 했어

(왠지 그냥 서점이 적절하잖아, 잡지를 보더라도 ㅋ)

사실은 내가 너무 일찍나갔던거야ㅋ

근데, 이상했어 옷,머리를 해서그런가 마음이 이상하게 들뜨더라

여자들은 나자신이 마음에 들땐 기분이 좋지 않아? 설레고

이상한 긴장도 됐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서점에서 잡지를 뒤적이고 책을 뒤젹여도 눈에 안들어오는거야

그냥, 어딘가에 정착해서 긴장된 마음을 억누르고 싶었음 차분히

 

 

 

 

 

그래서, 약속장소인 커피숍에 들어갔어

제일 안정감이 느껴지는 자리에 앉아서 거울도 들여다보고 핸드폰도 들여다보고

부재중인 만두한테 전화도 해보고  다리도 흔들어보고 (아주 슬쩍이야 언니들 ㅋ)

머리도 긁어보고 그래도 그냥 진정이 안되 만두한테 계속 연락해도 안받아

아이씽, 다리꼬고 탁자에 턱괴고 앉아 핸드폰만 두드리는데

문쪽에서 어떤 한 남자가들어옴

근데 차암 여자의 직감은 무섭다 처음보는 애인데도

제가 그 소개팅 남이 구나 딱 알겠는거

쳐다보니 나를 쳐다보더라구

삐딱자세로 턱괴고 눈을 땡글땡글 굴리면서 쳐다보니 뭔가 싶었겟지

 

 

 

 

 

소개팅남은 커피숍에서 처음봤으니 커피남이라고 부르겠어

너무 내맘대로임?ㅋㅋ

 

 

 

커피남은 나를 봤다가 주위를 둘러보다가

멀뚱멀뚱 하더라구,

그사이에 나도 자세를 똑바로 했어

만두에게 전화를 걸었지

역시 안받아

 

 

 

 

나혼자 이상황을 받아들여하는거임?

나혼자 남자사람 둘과 대화를 이어나가야하는거임?

 

 

 

 

내가 만두에게 전화를 거는사이

문쪽에서 약국남이 왔어

아니나 다를까 그 커피남과 인사를 하더라구

그리곤 그 둘은 내가 앉은 자리로 왔어

 

 

 

 

 

근데, 언니들 그 분위기 있잖아

뭔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기쁨이 느껴지면서 분위기가 밝아진다는 느낌

나도 모르게 눈이 똘망똘망해지고 입꼬리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그런 시츄에이션 말이야

서로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어

나는 약국남만 쳐다보고 있었지

근데도 사람이 시야가 얼마나 넓게

나를 쳐다보는 커피남이 느껴졌어

(그래요 그래 내가 앞에 있었던것도 맞아요ㅋㅋ)

나는 그 짧은 찰나에도 약국남이 내 옆에 앉는 그런 불미러운 상황이 이어질까봐

걱정도 했던거 같아

다행이 약국남은 내 맞은편에 앉았어

으아, 약국남이도 나랑 저스트 프렌드인가,ㅋㅋㅋ했지

어쨌든 그랬어

 

 

 

약국남에게 만두가 전화를 안받는다고 말했어

그랬더니 자기가 출발할 때 전화했는데

약속인걸 모르고 있었다고 하더라구

 

 

 

 

엥,엥,엥??

왜~

내가 약국남아, 너가 전화한다 했지 않았어? 그랬더니

약국남은 내가 전화했다는줄 알았다는거임

결론은 만두가 준비하느라 전화를 안받는거였음

이렇게 만두 얘기를 하다보니, 커피남은 민망히 앉아있게됨

우리둘이 하는 얘기만 듣고 있었던거임

 

 

 

 

 

그 시선을 느낀나는 만두얘기를 멈추고

약국남 눈에서 커피남 눈을 바라봄

그러니 자동으로 약국남도 커피남을 쳐다봄

커피남 왜 웃고 있음

우리 얘기 재밌음?

근데, 나 있잖아

약국남 바라볼때와는 뭔가 많이 다른 느낌이야

달콤달콤하다는 그느낌 아름?

 

 

 

 

 

 

 

 

 

언니들, 나 길게 쓰고 싶었어

근데, 일하면서 쓰려니까 ㅠ_ㅠ 좌절이야,

부장님이 자꾸 나를 불러싸

언니들 나 나름 계속 올리고 있어

기둘리죠~

 

글고 부럽언니, 언니만이 나의 유일한 원동력이야

고마버뷰

 

 

 

 

 

 

 

엔터따위는 모르는 밀땅없는 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