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널 놓치면 평생 후회할꺼 같다... 첫사랑...

J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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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갑작스런 이별통보를 했어요... 

처음엔 만나서 얘기하자 했지만 급한 제성격 때문에 문자로 헤어지자는 얘길했습니다.

그래도 꼭한번 보자고 다음날 찾아가서 만났습니다. 저희는 2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삽니다.

그녀는 차가웠습니다. 단호하게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헤어지는 이유가 싫어하는건 아닌데 전처럼 좋아하는것 같지 않다고 하더군요.

이런 감정으론 사귀고 싶지 않다고...

'넌 정말 잘해줬어... 니가 잘못한건 없어... 내가 나쁜년이지... 너 정말 좋아해주는 좋은여자 만나'

이러더군요...ㅜㅜ

그녀가 일과 주변상황들에 정말 힘들고 지쳐있는거 알고 있습니다. 근데 멀리 떨어져 있어 바로바로 달려가 챙겨주진 못했습니다. 이건 좀 핑계겠죠... 전 항상 말뿐이었죠... 그럴때 찾아간적이 별로 없었어요. 잘하는것처럼 보이기만 할뿐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힘들어서 쉬고 싶다고 하는데 전 보고싶은 마음에 제 욕심을 더 채우려고 했죠...

그래서 그녀는 힘든 몸으로 데이트를 한적이 많았어요... 그것때문에도 싸운적이 있었죠...

아무튼 전 끝까지 잡았습니다. 제 간절한 부탁에 그녀는 몇일간 연락하지말고 생각해보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기대는 하지말고 너도 다시 잘 생각해봐' 라고 했어요. 전 당연히 생각할것도 없어요....

그리곤 집에 가라는걸 마지막일수도 있지 않냐고 억지로 데려다 주었어요.

집앞에서서 도저히 발이 안떨어져 한번만 안아달랬습니다.

근데 거절하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일수도 있잖아... 안아주는건 친구도 안아줄수 있는거잖아'

이러면서 부탁했더니 안아주더군요... 저 그 상태에서 뽀뽀를 시도 했습니다.

물론 그녀는 피하더군요. 하지만 억지로 했습니다. 

근데 얼굴을 피하긴 했지만 막 밀치거나 욕하거나 화난표정이 아니었어요.

제가 보기엔 새침하게 째려보는 눈빛이었어요. 여기서 아직 감정이 남은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죠...

저 몇일뒤에 다시 찾아가서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어떻게든 그녀를 잡으려 합니다.

지금 1분1초가 너무 죽을것같이 힘들어요. 연락조차 못한다는게 너무 괴로워요...

그녀... 저에게 사랑을 느끼게해준 첫사랑입니다...

이대로 놓쳐버린다면 평생 후회할꺼 같아요...

꼭 잡을겁니다!!

 

그녀는 저에게 다시 돌아올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