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혼위기에 서있는 8년차 주부입니다. 현재 제가처한상황이 너무 고민이 되어 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글을 적다보니 장문의 글이 돼어버렸네요 줄인다고 줄였는데... 그래도 하도답답한심정에 글을 적어봅니다 남편과는 결혼전에 3년을 사귀었는데 그 시기에 여자문제로 속이 많이상했었습니다.예를 들자면 같이 술자리를 하면서 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친한 언니랑 손을 잡는 그런식의 잦은 스킨쉽같은거요..3년후 결혼하자고 했을땐 고민을 했죠 본능적으로 여자를 좋아한다는 저 사람을 믿고 살수있을까..하고. 그렇지만 그때 제 나이 25살 왠지모를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결혼을 한 후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제가 3교대 근무여서 야간을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일이 터진거죠. 같은 회사에 주간 근무를 하는 남편은 회식이 잦았습니다. 그런데 회식만하면 저녁에 연락이 안돼더니.. 알고 봤더니 도우미랑 즐기며 외박을하고 오는것입니다. 아침에 퇴근하고 6시에 집에오면 텅 비어있는우리집. 전화도 안돼고 출근시간에 출근도 안하고 10시나돼면 전화기가켜진다는.. 그렇게 신혼여행 다녀온 후부터 지속적으로 그렇게 제 애를 태웠습니다. 제가 주간을해도 늘 회식은 끊이지를 않고.전 밤마다 혼자 외로워서 노래방을 다녔습니다. 집앞 여주인이 운영하는 작은 노래방요. 그렇게 단골이 되어 갈때마다 사장님은 기본금만 받고서는 원없이 시간을줬죠 그래서 남편이 회식을 할때마다 3시간씩 노래를 부르고 집에서 혼자 자곤했었죠. 그때 남편과 전 같은 댄스동호회원으로서 꽤 유명(^^;) 했기때문에 회사에 그 누구한테도 제 고민을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을 욕할순 없었거든요. 그렇게 매일 눈물을 흘려서 출근을하면 친한 친구는 결혼후 무슨일 있냐며..늘 눈이 부어서 오냐며..울었냐고 묻더군요..그치만 그냥 많이 먹고자서 부었다고만 하고는 어리석게 비밀을 지키며 살았죠 결혼 시작과 동시에 늘 싸우며 사는 전 도저히 이 결혼을 유지할수가 없어서 헤어지자고 하면 그때마다 다신 안그런다고 다짐하고 각서쓰고 다 해봤지만 쉽게 고쳐지지가 않았어요 그렇게 7개월이 지난 후, 제가 승격해서 1박 2일로 교육을 가게됐는데 그 사람은 어김없이 회식이라며 전화와도 못들을거라고 하더군요 전 너무 많이 속았기때문에 그땐 회식이라는 말만 들어도 치가 떨렸고 의심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늦은밤 통화하다 좀있다 다시한단말만하고 끊어버린 그 사람은 밤새 연락 두절이었죠.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자정에 집으로 가서 아침 7시까지 소파에서 기다렸죠 역시 그때까지 안들어오더군요 다시 오전 교육을 받고 집에와선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저녁에 아무렇지않게 몇시에 들어왔냐고 물었더니 그 사람은 얼굴색 하나 변하지않고 거짓말을 하더군요 전화 끊었을때 택시타고 바로 들어와서 잠이 들었다고….. 전 그말을 듣는순간, 신뢰감이 완전히 상실되어 다 얘기하고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서류 준비할테니 도장찍으라고… 근데 어김없이 그사람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손으로 싹싹 빌더군요 정말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전 너무 속고 살았기때문에 이젠 믿음이 가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너무 진심이 와닿아보여서 한번만 더 속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사람은 변했죠. 그후 3년 정도는 저모르게 즐겼을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걸린적이 없어서 정말 믿고 살았어요 그런데 그시기에 임신을해서 아들을 낳았죠 아들이 생긴 후부턴 남편만 기다리는 그런 생활을 청산을 할 수가 있었어요 아이보는 재미로 살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또 그런 생활이 시작되기 시작했어요.. 그렇지만 전 조금씩 이해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결혼 초에 너무 상처를 받아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다시는 그렇게 살고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해해 주겠다 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은 그말을 그대로만 믿고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하더군요 폰에 도우미 전화번호를 입력도하고 도우미로부터 문자도 오곤 하더군요 그사람은 한 도우미를 만나야 더 잘해주지않겠냐며 저를 설득하려 했지만 전 용납할수가 없어서 약속을 받았어요 번호저장 금지로! 그런데 최근에는 밤을 새고 들어와서는 한다는말이 "여보! 내가 도우미랑 ㅅㅅ하다가 그여자 신음소리를 몰래 녹음해왔는데 들어볼래?" 그러는 겁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 할말을 잃은 저는 속으로만 욕을 했습니다. '미친놈!'하고.. 그 뿐만 아니라 한시간을 콜밴을 불러서 물좋은 서울 강남으로 다녀온 얘기..오늘은 몇살짜리랑 놀았다는 얘기 등등.. 도저히 들어주기가 힘들더군요. 그치만 그렇게 점점 듣다보니 정말 이해가 되더군요. 어차피 이런일 저런일 당하면서 남편한텐 정이 떨어져가고 있었고 아들만 보는 재미로 살려고 했었거든요.. 그렇게 정이 식고나니 도우미랑 놀던 자던 전혀 신경이 안쓰이더군요 그래서 이해를 잘해줬더니 나중에 자주 만나는 사람들한테 자랑을 하고 다니는거에요 우리 와이프는 그런거 다 이해해준다며..진짜 이해심많고 마음넓다며.. 언니들은 마음이 없으니 다 이해해주는거 아니냐며.. 그런걸 이해하고 사는 부인이 어딨냐고..그러는데 그 사람만 그런 눈치를 못채고 마냥 저만 믿고 편하게 생활하더군요..그런데 문제는 여기까지는 적당히 이해해줄만 했는데 상처받을 일은 더해갔습니다 친정에가면 하나밖에 없는 사위가 오는데도 저희 엄마는 상당히 불편해합니다 욱하고 성질을 잘 내서요.. 2년전 8월에 남편이 제 가방을들고 나와선 공원에서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전 이미 잃어버린거 어쩔수없다했죠 그런데 남편은 제 탓을 하는거에요 평소에 들던 가방을 왜 안들었냐며… 조카들이 남편차를 타서 전 오빠차를 탔는데 말없이 그사람이 제가방을 들고 나와서는 저더러 오빠차를 탄게 잘못이라며..지갑을 잃어버린건 다 제 잘못이라는거에요 엄마랑 오빤 정말 뻥~졌죠 엄마 앞이라 좋은 모습만 보이고싶은 전 그만하려고 했는데 집에오는 차안에 내내 제 탓만하고 집에 와서도 또 성질을 내는거에요 너무 화가나서 한바탕 싸웠습니다.. 그날밤 엄마는 잠도 못주무시고 내내 우셨다는… 제가 너무 불쌍하답니다..ㅠㅠ 그 외에도 저희 엄마는 늘 무시당하는 것 같았답니다 같이 밥상좀 들자고하면 "에이 씨~" 이런 말을 잘해요 엄마가 듣는곳에서요.. 그뿐만 아니라 저를 정말 이뻐하시는 작은 아버지 환갑모임에 아무런 이유없이 저를 못가게 하는거에요 엄청 울었어요 저희 대식구들이 다 모인 자리에 저만 빠졌거든요 정말 슬펐습니다. 친정도 먼데 남편은 시부모님만 부모로 알고 저희 부모님은 무시하는겁니다. 오죽하면 엄마도 데리고 오지말라 그러실까요 집안 내력인 욱!하는 성질이 장난 아닙니다 기분나쁘면 그 순간을 못이기고 욕을 하거나 화를내요 전 결혼초기부터 지금까지 욕하거나 폭력 쓰는거 만큼은 절대로 이해못해준다고..무조건 욕하는거 고치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런데 욱!하는 성질 때문에 계속 못고치더군요..본인 자존심 상한다고 저를 멱살을 잡질않나… 평소에 신발~ 하는 욕은 기본이구요.. 하도 제가 뭐라고하니 고치겠다는 말은 정말 잘하더군요.. 늘 말뿐이지만.. 그렇게 쌓여 가다가 3달전에 정말 정떨어지는 욕을 들었어요. 외식을 하러 나갈려는 찰라에.. 제가 무슨 말을하다가 4살 많은 남편한테 니가!라는 말을 썼어요 순간 말이 잘못나온거죠 그순간 앗차! 싶어서 바로 사과를 했습니다 미안하다고.. 그런데 그사람은 또 욱!하면서 침대로 가서 누워버리는거에요 5살 아들과 난 신발을 신으며 미안하다고 얼른 밥먹으로 가자고 했는데 그 사람 왈! "입닥쳐라 신발년아!" 그 한마디에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더 이상 남편과 살수가 없었습니다. 아들도 듣고 있는데 그렇게 크게! 또박또박 욕을 하는데.. 처음으로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아들과 함께. 그런데 하필이면 지갑은 가져오지않고 차 키만 가지고 나온거에요 차안에서 원없이 울다가 친한 언니한테 연락해서 술을 사달라고 했습니다 평소에 저희 부부 사이를 잘 아는 언니는 아들이 먹을 주먹밥을 준비해 오시면서 부어있는 제 눈을보며 무슨일이냐고 묻더군요 목소리듣고 감은 잡았다며.. 그래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다 했더니 언니는 이혼하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3시간을 함께 있다가 집으로 들어갔어요 없기를 바라며… 다행이도 그사람도 술마시러 나갔는지 없더군요 전 아들과 함께 그대로 잤습니다. 그런데 그 후 하루가 지나고..이틀이 지나도 사과한마디 안하더군요 평소같으면 늘 하는데 제가 너무 화가나서 몇일동안 말을 안했거든요 그렇게 허무하게 사과도 못받고 시간이 지나버렸지만.. 전 이미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커서 서서히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그 이후 그사람한테서 미운정마저 다 떨어졌거든요 더 이상 같이 있고 싶은맘도 없고 도우미랑 잠자리도 자주 하던 그사람과 스킨쉽 조차도 하기 싫었고 심지어 얼굴 보는거 조차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잠자리도 피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친정에 좀 가있겠다고 했죠 다행히 그사람도 공부할것도 있다해서 친정으로 내려왔습니다 지금도 친정이고 석달째 여기 있는데 마냥 이렇게 있을수 없겠다 싶어서 이혼 하자고 말했죠 그랬더니 그사람은 무조건 가정을 지키겠다고 하더군요 9월부터는 술도 끊고 욕도 안하고 정말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며…. 그렇지만 전 믿음이 가지않았죠 이미 여러 차례 속았기 때문에 더 이상 신뢰가 가지않았어요 모든걸 다 아시는 친정엄마도 못 믿을 사람이니 그냥 깨끗하게 정리하라고 하시더군요.. 그치만 그사람은 은근히 협박을 하더군요 8월 말까지 자기가 있는 집으로 올라오지 않으면 무일푼으로 쫒겨 날거라며.. 전 그말에 억울했죠 결혼후 3년을 일했고 퇴직금 2천만원까지 아파트 대출금에 다 쏟아부었거든요.. 그렇게해서 32평 아파트와 차 두대와 현금 4천만원이라는 재산이 있는데 그걸 혼자 다 먹겠답니다 전 큰욕심을 낼 마음은 없어요 그냥 혼자 살 원룸 잡을 돈만 바랄 생각이었는데 너무 괘심한거에요.. 그래서 혹시나하고 변호사 사무실로가서 상담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불리하다고 하더군요 집을 나와서 친정에 있기 때문에.. 들어가서 해결하거나 아니면 죽어도 들어가기 싫으면 먼저 소송걸면 된다고.. 그렇지만 너무 뒤통수 치는것같아서 소송은 먼저 걸수가 없었어요 그렇지만 집으로 들어가는건 더더욱 싫거든요 도저히 얼굴조차도 보기 싫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은.. 제가 장문의 글을 보냈어요 이해해달라고… 이젠 믿음이 없어서 도저히 안되겠다고..솔직한 제 마음을 전하고 깊히 생각해달라고.. 어제 보냈는데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정말 깊히 생각중 인건지.. 아니면 다른 생각을 하고있는건지… 너무 답답해요….ㅜㅜ p.s 처음에 너무힘든나머지 신경안쓰고 생활을해서인지 딴사람들보기엔 왜그렇게 사느냐고 말하는사람도 있을겁니다 바보같은 생각이었단걸 지금 많이 느끼고 있고 뼈저리게 후회도 하고있습니다 왜그렇게살았을까라고... 여기서 제가 물어보고싶은건... 도우미랑 잠자리로 인해서 저또한 성관계를 오래전부터 거부하고 살았습니다 제 몸에 손조차 대는게 싫구요 합의이혼하면좋겟지만 만약에 남편쪽에서 안해줫을때.. 외도를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어도 소송이 가능한지... 지금 머리가 너무복잡하네요.. 아는사람한테 물어봐도 증거가 없으면 어쩔수없다고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그일로인해서 이혼을 하려는걸 아니까 일체 그일에 대해선 말을 안하겟죠... 전 진짜... 조용히해결하고싶은마음뿐인데... 긴글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오래전이야기부터 생각해서쓰려니 문맥도 안맞고 횡설수설 하네요.. 따끔한질타도 좋고 진심어린 충고도 달게 듣겟습니다 결과나오는데로 후기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2
이혼을 생각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혼위기에 서있는 8년차 주부입니다. 현재 제가처한상황이 너무 고민이 되어 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글을 적다보니 장문의 글이 돼어버렸네요 줄인다고 줄였는데... 그래도 하도답답한심정에 글을 적어봅니다
남편과는 결혼전에 3년을 사귀었는데 그 시기에 여자문제로 속이 많이상했었습니다.예를 들자면 같이 술자리를 하면서
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친한 언니랑 손을 잡는 그런식의 잦은 스킨쉽같은거요..3년후 결혼하자고 했을땐 고민을 했죠
본능적으로 여자를 좋아한다는 저 사람을 믿고 살수있을까..하고. 그렇지만 그때 제 나이 25살
왠지모를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결혼을 한 후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제가 3교대 근무여서 야간을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일이
터진거죠. 같은 회사에 주간 근무를 하는 남편은 회식이 잦았습니다. 그런데 회식만하면 저녁에 연락이 안돼더니.. 알고 봤더니 도우미랑 즐기며
외박을하고 오는것입니다. 아침에 퇴근하고 6시에 집에오면 텅 비어있는우리집. 전화도 안돼고 출근시간에 출근도 안하고 10시나돼면 전화기가켜진다는..
그렇게 신혼여행 다녀온 후부터 지속적으로 그렇게 제 애를 태웠습니다. 제가 주간을해도 늘 회식은 끊이지를 않고.전 밤마다 혼자
외로워서 노래방을 다녔습니다. 집앞 여주인이 운영하는 작은 노래방요. 그렇게 단골이 되어 갈때마다 사장님은 기본금만 받고서는 원없이 시간을줬죠
그래서 남편이 회식을 할때마다 3시간씩 노래를 부르고 집에서 혼자 자곤했었죠. 그때 남편과 전 같은 댄스동호회원으로서 꽤 유명(^^;)
했기때문에 회사에 그 누구한테도 제 고민을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을 욕할순 없었거든요. 그렇게 매일 눈물을 흘려서 출근을하면 친한 친구는
결혼후 무슨일 있냐며..늘 눈이 부어서 오냐며..울었냐고 묻더군요..그치만 그냥 많이 먹고자서 부었다고만 하고는 어리석게 비밀을 지키며 살았죠
결혼 시작과 동시에 늘 싸우며 사는 전 도저히 이 결혼을 유지할수가 없어서 헤어지자고 하면 그때마다 다신 안그런다고 다짐하고 각서쓰고 다
해봤지만 쉽게 고쳐지지가 않았어요 그렇게 7개월이 지난 후, 제가 승격해서 1박 2일로 교육을 가게됐는데 그 사람은 어김없이 회식이라며
전화와도 못들을거라고 하더군요 전 너무 많이 속았기때문에 그땐 회식이라는 말만 들어도 치가 떨렸고 의심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늦은밤 통화하다 좀있다 다시한단말만하고 끊어버린 그 사람은 밤새 연락 두절이었죠.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자정에 집으로 가서
아침 7시까지 소파에서 기다렸죠 역시 그때까지 안들어오더군요 다시 오전 교육을 받고 집에와선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저녁에 아무렇지않게
몇시에 들어왔냐고 물었더니 그 사람은 얼굴색 하나 변하지않고 거짓말을 하더군요 전화 끊었을때 택시타고 바로 들어와서 잠이 들었다고…..
전 그말을 듣는순간, 신뢰감이 완전히 상실되어 다 얘기하고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서류 준비할테니 도장찍으라고…
근데 어김없이 그사람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손으로 싹싹 빌더군요 정말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전 너무 속고 살았기때문에 이젠 믿음이
가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너무 진심이 와닿아보여서 한번만 더 속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사람은 변했죠. 그후 3년 정도는 저모르게
즐겼을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걸린적이 없어서 정말 믿고 살았어요 그런데 그시기에 임신을해서 아들을 낳았죠 아들이 생긴 후부턴 남편만
기다리는 그런 생활을 청산을 할 수가 있었어요 아이보는 재미로 살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또 그런 생활이 시작되기 시작했어요.. 그렇지만 전
조금씩 이해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결혼 초에 너무 상처를 받아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다시는 그렇게 살고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해해 주겠다
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은 그말을 그대로만 믿고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하더군요 폰에 도우미 전화번호를 입력도하고 도우미로부터 문자도
오곤 하더군요 그사람은 한 도우미를 만나야 더 잘해주지않겠냐며 저를 설득하려 했지만 전 용납할수가 없어서 약속을 받았어요 번호저장 금지로!
그런데 최근에는 밤을 새고 들어와서는 한다는말이 "여보! 내가 도우미랑 ㅅㅅ하다가 그여자 신음소리를 몰래 녹음해왔는데 들어볼래?" 그러는
겁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 할말을 잃은 저는 속으로만 욕을 했습니다. '미친놈!'하고.. 그 뿐만 아니라 한시간을 콜밴을 불러서 물좋은 서울 강남으로
다녀온 얘기..오늘은 몇살짜리랑 놀았다는 얘기 등등.. 도저히 들어주기가 힘들더군요. 그치만 그렇게 점점 듣다보니 정말 이해가 되더군요.
어차피 이런일 저런일 당하면서 남편한텐 정이 떨어져가고 있었고 아들만 보는 재미로 살려고 했었거든요.. 그렇게 정이 식고나니 도우미랑 놀던
자던 전혀 신경이 안쓰이더군요 그래서 이해를 잘해줬더니 나중에 자주 만나는 사람들한테 자랑을 하고 다니는거에요 우리 와이프는 그런거 다
이해해준다며..진짜 이해심많고 마음넓다며.. 언니들은 마음이 없으니 다 이해해주는거 아니냐며.. 그런걸 이해하고 사는 부인이 어딨냐고..그러는데
그 사람만 그런 눈치를 못채고 마냥 저만 믿고 편하게 생활하더군요..그런데 문제는 여기까지는 적당히 이해해줄만 했는데 상처받을 일은 더해갔습니다
친정에가면 하나밖에 없는 사위가 오는데도 저희 엄마는 상당히 불편해합니다 욱하고 성질을 잘 내서요.. 2년전 8월에 남편이 제 가방을들고 나와선
공원에서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전 이미 잃어버린거 어쩔수없다했죠 그런데 남편은 제 탓을 하는거에요 평소에 들던 가방을 왜 안들었냐며…
조카들이 남편차를 타서 전 오빠차를 탔는데 말없이 그사람이 제가방을 들고 나와서는 저더러 오빠차를 탄게 잘못이라며..지갑을 잃어버린건
다 제 잘못이라는거에요 엄마랑 오빤 정말 뻥~졌죠 엄마 앞이라 좋은 모습만 보이고싶은 전 그만하려고 했는데 집에오는 차안에 내내 제 탓만하고
집에 와서도 또 성질을 내는거에요 너무 화가나서 한바탕 싸웠습니다.. 그날밤 엄마는 잠도 못주무시고 내내 우셨다는… 제가 너무 불쌍하답니다..ㅠㅠ
그 외에도 저희 엄마는 늘 무시당하는 것 같았답니다 같이 밥상좀 들자고하면 "에이 씨~" 이런 말을 잘해요 엄마가 듣는곳에서요.. 그뿐만 아니라
저를 정말 이뻐하시는 작은 아버지 환갑모임에 아무런 이유없이 저를 못가게 하는거에요 엄청 울었어요 저희 대식구들이 다 모인 자리에 저만
빠졌거든요 정말 슬펐습니다. 친정도 먼데 남편은 시부모님만 부모로 알고 저희 부모님은 무시하는겁니다. 오죽하면 엄마도 데리고 오지말라 그러실까요
집안 내력인 욱!하는 성질이 장난 아닙니다 기분나쁘면 그 순간을 못이기고 욕을 하거나 화를내요 전 결혼초기부터 지금까지 욕하거나 폭력
쓰는거 만큼은 절대로 이해못해준다고..무조건 욕하는거 고치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런데 욱!하는 성질 때문에 계속 못고치더군요..본인 자존심 상한다고
저를 멱살을 잡질않나… 평소에 신발~ 하는 욕은 기본이구요.. 하도 제가 뭐라고하니 고치겠다는 말은 정말 잘하더군요.. 늘 말뿐이지만.. 그렇게 쌓여
가다가 3달전에 정말 정떨어지는 욕을 들었어요. 외식을 하러 나갈려는 찰라에.. 제가 무슨 말을하다가 4살 많은 남편한테 니가!라는 말을 썼어요
순간 말이 잘못나온거죠 그순간 앗차! 싶어서 바로 사과를 했습니다 미안하다고.. 그런데 그사람은 또 욱!하면서 침대로 가서 누워버리는거에요
5살 아들과 난 신발을 신으며 미안하다고 얼른 밥먹으로 가자고 했는데 그 사람 왈! "입닥쳐라 신발년아!" 그 한마디에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더 이상 남편과 살수가 없었습니다. 아들도 듣고 있는데 그렇게 크게! 또박또박 욕을 하는데.. 처음으로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아들과 함께.
그런데 하필이면 지갑은 가져오지않고 차 키만 가지고 나온거에요 차안에서 원없이 울다가 친한 언니한테 연락해서 술을 사달라고 했습니다
평소에 저희 부부 사이를 잘 아는 언니는 아들이 먹을 주먹밥을 준비해 오시면서 부어있는 제 눈을보며 무슨일이냐고 묻더군요 목소리듣고 감은
잡았다며.. 그래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다 했더니 언니는 이혼하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3시간을 함께 있다가 집으로 들어갔어요 없기를 바라며…
다행이도 그사람도 술마시러 나갔는지 없더군요 전 아들과 함께 그대로 잤습니다. 그런데 그 후 하루가 지나고..이틀이 지나도 사과한마디 안하더군요
평소같으면 늘 하는데 제가 너무 화가나서 몇일동안 말을 안했거든요 그렇게 허무하게 사과도 못받고 시간이 지나버렸지만.. 전 이미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커서 서서히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그 이후 그사람한테서 미운정마저 다 떨어졌거든요 더 이상 같이 있고 싶은맘도 없고 도우미랑 잠자리도 자주
하던 그사람과 스킨쉽 조차도 하기 싫었고 심지어 얼굴 보는거 조차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잠자리도 피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친정에 좀 가있겠다고
했죠 다행히 그사람도 공부할것도 있다해서 친정으로 내려왔습니다 지금도 친정이고 석달째 여기 있는데 마냥 이렇게 있을수 없겠다 싶어서 이혼
하자고 말했죠 그랬더니 그사람은 무조건 가정을 지키겠다고 하더군요 9월부터는 술도 끊고 욕도 안하고 정말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며….
그렇지만 전 믿음이 가지않았죠 이미 여러 차례 속았기 때문에 더 이상 신뢰가 가지않았어요 모든걸 다 아시는 친정엄마도 못 믿을 사람이니 그냥
깨끗하게 정리하라고 하시더군요.. 그치만 그사람은 은근히 협박을 하더군요 8월 말까지 자기가 있는 집으로 올라오지 않으면 무일푼으로 쫒겨
날거라며.. 전 그말에 억울했죠 결혼후 3년을 일했고 퇴직금 2천만원까지 아파트 대출금에 다 쏟아부었거든요.. 그렇게해서 32평 아파트와 차 두대와
현금 4천만원이라는 재산이 있는데 그걸 혼자 다 먹겠답니다 전 큰욕심을 낼 마음은 없어요 그냥 혼자 살 원룸 잡을 돈만 바랄 생각이었는데 너무
괘심한거에요.. 그래서 혹시나하고 변호사 사무실로가서 상담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불리하다고 하더군요 집을 나와서 친정에 있기 때문에..
들어가서 해결하거나 아니면 죽어도 들어가기 싫으면 먼저 소송걸면 된다고.. 그렇지만 너무 뒤통수 치는것같아서 소송은 먼저 걸수가 없었어요
그렇지만 집으로 들어가는건 더더욱 싫거든요 도저히 얼굴조차도 보기 싫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은.. 제가 장문의 글을 보냈어요 이해해달라고…
이젠 믿음이 없어서 도저히 안되겠다고..솔직한 제 마음을 전하고 깊히 생각해달라고.. 어제 보냈는데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정말 깊히 생각중
인건지.. 아니면 다른 생각을 하고있는건지… 너무 답답해요….ㅜㅜ
p.s 처음에 너무힘든나머지 신경안쓰고 생활을해서인지 딴사람들보기엔 왜그렇게 사느냐고 말하는사람도 있을겁니다
바보같은 생각이었단걸 지금 많이 느끼고 있고 뼈저리게 후회도 하고있습니다 왜그렇게살았을까라고...
여기서 제가 물어보고싶은건... 도우미랑 잠자리로 인해서 저또한 성관계를 오래전부터 거부하고 살았습니다 제 몸에 손조차 대는게 싫구요
합의이혼하면좋겟지만 만약에 남편쪽에서 안해줫을때.. 외도를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어도 소송이 가능한지...
지금 머리가 너무복잡하네요.. 아는사람한테 물어봐도 증거가 없으면 어쩔수없다고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그일로인해서 이혼을 하려는걸 아니까 일체 그일에 대해선 말을 안하겟죠... 전 진짜... 조용히해결하고싶은마음뿐인데...
긴글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오래전이야기부터 생각해서쓰려니 문맥도 안맞고 횡설수설 하네요.. 따끔한질타도 좋고 진심어린 충고도 달게 듣겟습니다
결과나오는데로 후기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