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헬멧

내가일빠다2012.08.30
조회738

저희 아가 뒷통수가  말 그대로 납닥입니다. 한쪽이 훨씬 더 그렇구요...

백일전엔 바로 잡아 주고 싶어도 머리모양때문에 뒤집기도 제대로 못하는 아기를 뒤집어 재울수도 없고 머리나쁜 거랑 관련이 없고 또 나중에 돌아온다고 해서 그냥 뒀어요..

물론 천청을 똑바로 보게 자게도 해보려고 해도 금세 또 자기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자고 해서 포기했어요.

이때껏 사람들이 전부 울 아가 볼때마다 얼굴은 이쁜데 뒷통수때문에 다들 한마디씩 하시고 엄마탓이라고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이제 9개월접어드는 울아들 어딘가에 지지하여 설수도 있을만큼 많이 컷는데 뒷통수는 큰 변화가 없네요.

하는 걸 보면 발달도 느린거 같진  않고 머리도 똑똑한거 같은데...

근데 어제 아기가 아파서 병원엘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우연히 뒷통수를 보시고는

진짜 거짓말 안 보태고

"이거 뒷통수가 왜이리 납작하노?? 이거"

이러면서 놀라신건지 화내시듯 말씀하시는 거예요..그때서야 헉 심각한가?제 가슴도 철렁 내려앉고...

그리고 뒷통수를 교정해주는 모자가 있다고 해서 사이트를 추천해주셨는데 의사선생님말씀으로는 그 모자가 한 몇십만원선일꺼다 하셔서 그때도 그걸 무리해서 우찌사나 생각했는데

막상 사이트 들어가보니 그대로 두면 머리가 나빠질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정보들에 놀라고 얼굴이 비대칭이 될수 있다는 말에  또 놀라고 근데 그래도 그때까지만 해도 사주야하나 싶었는데

가격에 또 한번 놀라고 ~절망절망절망~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제 남편 두달치 월급수준이더만요...300~400

완젼 금모자 수준...

아 도저히 저희 수준에 엄두를 낼수 없는 가격입니다..

모자를 맞추려면 성형외과의사랑 상담도 받으러 가야한다는데 이런 맘으로는 갈수도 없을 것 같아요.

아기 모자하나 맞춰주다가 집안이 내려 앉을 판인지라..

어쩌면 좋나요?육아맘 선배님을 모자는 살수 없을것 같고 희망적인 말씀들만이라도 해주시고들 가시면 안될까요?

머리가 돌아오긴 할까요?

 

마지막으로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사이트  남기고 갑니다.

www.giocreat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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