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有) 뛰는 여친위에 나는 남친의 서프라이즈!

연단이2012.08.30
조회464,661

 

 

 

이런 소소한 글이 톡이 되다니..!

사실 부끄러워서 친구들한테도 말안했는데

친구들이 하나둘 연락이와서 이글 제글 아니냐고 ㅋㅋㅋ...

다들켜버렸네요..ㅠ 욕이 많이 달려서 부끄부끄..슬픔

 

댓글 하나하나 다읽어보았어용 ㅠㅠ..

선플도 많았지만 악플이 많아서 마음에 상처가..통곡..

 

저 나름대로 감동을 많이 받았는데, 저만 그랬던것 같아용..ㅠ!!

재미없다고 하신분들 ㅠㅠ 제 필력이 이정도이니 이해해주세여~
아무튼 저 롯데월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짱

 

아 그리고 제 카톡테마 물으시던데, 이쁘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카톡테마 이름은 '은지테마(Classic)'이구요. 버전1.0 입니당.

폰꾸미기어플에서 다운받았어요!!

 

이제 일교차가 좀 심해진다고 하더라구요.

감기조심하시고! 담에 진짜 재미난 에피소드있으면 또 글쓰러 올께요.

그땐 더 재밌게 쓰도록 할께요! ㅋㅋㅋㅋ

톡되는 공약은..커플사진공개 하는걸로~!

 

그럼 전 이만!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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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

 

여태 판을 눈팅만 했었는데요~

어제 저와 남친의 서프라이즈한 에피소드가 있어서 판에 한번 올려볼까 하고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사실, 개강 전이라 하는것도 없이 있어서 부끄..)

 

두서없이 쓰겠지만 재밌게 읽어주세여~~

 

 

 

 

 

저와 남친은 21살 20살로 연상연하 커플이에요 ^*^

학교 동아리에서 만나서 예쁘게 만나고 있어요(140여일정도방긋)

 

개강한 학교가 많은 반면 9월3일이 개강인 우리 학교덕분에 저는 막바지 휴식을 취하고 있었죵

남자친구도 마찬가지구요.

 

남친은 포항에살고 저는 김해에 살기 때문에 솔직히 자주 만날시간이 없어요 ㅠ 통곡..

그래도 남친이 김해에 일주일에 한번 내려오는 편이기 때문에 방학때 자주 만났어요~ㅎㅎ

 

그에반해 저는 포항에 딱 1번밖에 못 올라갔어요.. 그 이유는..!

제가 쓸데없이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게 있어서 고속버스, 비행기등을 잘 못타요.

그래서 자주 못갔던게 있었어요. ( 좀 이상하죠 ㅠㅠ..하지만 전 되게 힘들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여느때처럼 카톡을 하다가 개강 전에 제가 포항에 한번더 올라가겠다고 한적이 있어요.

그거때문에 얘기가 나왔져.

 

 

 

사실 수요일에 올라가려구 맘을 먹은상태인데 막상 안오냐구 하니깐 얄미운거에여ㅠㅠㅋ

그래서 볼라벤에 이어 덴빈도 온다길래 날씨보고 간댔죠. 약간 안갈 뉘앙스를 풍겼어요.

자주 못올라간게 미안해서,

일부러 서프라이즈로 올라갈 생각이었거든요 윙크..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구,

오전 10시반차를 타기위해 부랴부랴 준비를 했답니다.

준비하는데 카톡이 왔어요.

 

 

ㅋㅋㅋㅋ..날씨 맑다구..아직 자냐구..오전부터 닥달인게 얼마나 귀엽던지 만족..

전 일부로 안읽구 준비도하면서 10시반차를 딱 맞춰서 탔죵!

저능 태연하게 깼다구 ㅋㅋㅋㅋ ..

 

 

 

그러면서 저의 승차권을 찍어서 보여줬죠~

사실 지금 올라가는중이다 뭐그런?

 

 

 

 

 

 

그렇게 저의 나름 깜짝 서프라이즈는 시시하게(?) 끝이 났답니다.

 

제목대로 저보다 더한 짱 남친얘기를 이어 써드릴께여!

 

재밌게 하루를 놀구 집에가려고 포항터미널로 왔어요!

포항에서 김해까지 막차는 오후 8시50분이라 시간맞춰서 버스에 오르고

남친이 배웅해줬죠. 잘가라구 인사까지했는뎁...!!

 

그.러.나!

 

차가 출발하기 직전에 갑자기 남자친구가 버스에 오르는거에요.

미리 김해가는 티켓을 끊어놓고 저랑 함께 가주려고 몰래 끊은거였어요ㅠㅠ

완전 깜짝 놀랐어요허걱..

 

오전에 자신에게 서프라이즈해준거 때문에 저한테도 깜짝 서프라이즈라며..통곡..훌쩍..

되게 감동감동 했숩니다! ㅎㅎ

 

깜짝놀라고 기분좋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렇게 김해까지 가서 어떻게할거냐, 짐은 챙겨왔느냐, 대책없이 타면 어쩔거냐며 잔소리를좀 했어욬ㅋ..

( 뭐 어떻게든 되것지만, 성인이구 찜질방이나

어디 지내면 상관은 없지마능 당황해서 주저리주저리..더위..) 

 

거기서 또 반.전..

 

포항에서 김해까지 경로가 ( 포항-경주-언양-김해) 순인데.

 

남친: 할말있어.

나: 뭐?

남친: 경주까지가..ㅋㅋㅋㅋ

경주까지가..

경주까지가..

  경주까지가..

 

남친: 어떻게 김해까지가, 막차도 없는데 ㅋㅋ

       경주까지가서 난 경주에서 포항으로 돌아갈꺼야~

        너 혼자 보내기 싫어서 경주까지만 같이 가려구~

 

저능 나름의 융통성(?)있는 남친에게 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했냐고 ㅋㅋㅋ..

 

그렇게 서프라이즈가 끝이난 줄 알았죠.

 

경주에 다다르고 남자친구가 내리고, 저능 5분간 정차를 하고 다시 출발예정이었어요.

 

그.런.데

 

또 출발직전에 남자친구가 또 버스에 오르는거에요..!

 

그때 집에서 전화가와서 통화중이었는데 깜짝놀라서 통화도 끊어버리고.

아니 왜 또 탔냐고, 헐 진짜 김해까지 가려고 또 끊은거냐고.. 이렇게 까지 안해도 된다고 ㅠㅠ..

절 너무 신경써주는거 같애서 감동이었지만 괜찮다고 괜찮다고, 가라고.....

 

여기서 또 반전..

남친왈: (비타민음료 건네면서) 이거 마시면서 가라고..

하고 바로 출발전이라 슝~ 하고 내리더라구요.

 

이어서 카톡 ㄱㄱ

 

 

 

 

 

헤헷,

감동의 서프라이즈를 두번씩 받았네요~!

판에 쓰게된 계기부터, 제목정하기까지도 있는데용

마지막으로 투척하구 갑니다잉~

 

 

 

 

 

 

판이란 존재는 알고, 톡은 모르는...ㅋㅋ 제목까지 친히 정해주었다는..짱..

 

아차차차..!

 

톡커님들 저 톡되면..롯데월드 갑니다잉안녕..!

 

롯데월드 보내주세요 통곡.....

 

 

저의 간절한 소망이었구요 ㅠ.ㅠ

이제 개강인데 딱히 해준게 없어서 고마움을 글로나마 남겼숩니다.

하하 다 적고나니 부끄럽네요 부끄..

 

태풍이 오는데 조심히 하루 보내세요!!

 

꾸벅잠

 

 

 

 

 

자기야. 진짜 방학동안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다.진짜진짜 미안하다.

그래도 사랑하는거 알제! 사랑한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