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글+관심 많이 주셨네요...근데 제가 시간이 없어 글을 길게 못썼고, 또 그래서 오해가 생긴 점이 있는 것 같은데..고작 9급 합격해서 무슨 변호사, 7급 공무원이 관심을 주느냐는 분이 많으시고또 그래서 자작이라는 분 많으신데..그 이유가 될만한 점이 저희 아버지가 법조계에서 꽤 높은 직위에 계시는 분입니다......이혼을 하시긴 했지만 제가 공무원 됐다고 하니 크게 기뻐하시며여기저기 자리를 많이 알아봐주셨구요...지금도 선자리는 많이 있습니다...시간이 없어 얼렁뚱땅 쓴 제 잘못이겠지만잘 알지도 못하고 자작이라고 악플 다시는 분들 어이가 없네요...현재는 남자친구와 냉각기를 가지고 있습니다.생각 정리를 해야할 것 같아서요...이미 하루가 지나버려 많은 분들이 다시 봐주시지는 않으시겠지만..이 연애사의 결과는 이곳에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그럼 그날까지 안녕히계세요.아 그리고 남자친구와 연애는 2년, 공무원 시험은 3년 공부했다고 지적해주신분..햇수로 계산하면 3년이라는 겁니다.. 연애는 날짜까지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2년 120일 입니다.카테고리에 맞지 않는 글일까봐 미리 사과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공무원 여성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건, 2년을 저와 함께 해준 남자친구에 대해 제 마음에 확신이 없어서 입니다. 우선 남자친구를 만난 시점부터 지금 제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된 시점까지.. 최대한 짧게 써볼게요. 저는 지방 대학의 사회복지과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보통 사회복지과에서는 2학년 때 실습을 여름 방학 기간에 나가게 됩니다. 22살 여름에 저는 집과 가까운 곳의 복지관에 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시락 배달, 장애 아동 돌보기, 노인 상담 등등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복지관에 공익근무요원이 몇명 있더라구요. 몸이 조금 불편한 곳이 있어 군대를 대신해 사회 각 시설에 투입된다고 하는 공익근무요원 말입니다. 남자친구는 교통사고로 발목이 불편해 그곳에서 공익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남자친구는 22살로 저보다 한살 어렸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말끔한 외모와 자상함, 유머러스함에 푹 빠져 적극적인 대쉬로 그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꽤나 공부를 잘하는 남자였습니다. 높이 평가 받지는 못받지만, 전 꿈도 못꾸던 대학에 다니는 남자 였습니다. 그는 미래에 대해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고 준비도 철저히 하는 남자 였습니다. 그런 남자친구가 어느 날 저에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보는게 어떻냐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9급 공무원 직렬 주 사회복지에 응시할 수 있다고, 생각보다 경쟁률이 낮아 합격이 쉬울 수도 있다고 저를 설득했습니다. 솔직히 전 학창 시절부터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남들도 몇년씩 공부한다던 그 시험에 응시하기가 많이 부담되더군요. 하지만 결국 설득 당했고, 남자친구가 영어도 많이 도와주고 여러 정보도 모아준 덕에 겨우겨우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자격증을 준비하며 3년 가까이 공부를 한 결과를 보니 정말 뿌듯하더군요 근데 저라는 사람이 이렇게 이기적인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막 공익근무를 마치고 복학을 준비하는 남자친구가 9급 공무원이 된 후로 소개 받는 남자들, 대쉬해오는 남자들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해 보였습니다... 7급 공무원, 변호사, 대기업 사원 등.. 수많은 남자들과 닿을 기회가 잦아지더군요.. 그런데 남자 친구는 이제 대학 3학년.. 취업 준비생일 뿐인 한살 연하의 남자친구죠... 남자친구가 지금도 들어오는 선자리의 남자들 보다 나아질 것 같지는 않고.. 솔직히 더 멋지고 존경할 만한 남자들에게 눈이 돌아가네요.... 이기적인 거 아는데.. 이런 제가 밉네요.. 이렇게 속물이었나.... 그냥 공무원 시험을 몰랐다면..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지금 남자친구를 지켜봐주는게 옳다는 거 아는데 152
저 많이 이기적인 건가요.. + 추가;;;
추가 글+
관심 많이 주셨네요...
근데 제가 시간이 없어 글을 길게 못썼고, 또 그래서 오해가 생긴 점이 있는 것 같은데..
고작 9급 합격해서 무슨 변호사, 7급 공무원이 관심을 주느냐는 분이 많으시고
또 그래서 자작이라는 분 많으신데..
그 이유가 될만한 점이 저희 아버지가 법조계에서 꽤 높은 직위에 계시는 분입니다......
이혼을 하시긴 했지만 제가 공무원 됐다고 하니 크게 기뻐하시며
여기저기 자리를 많이 알아봐주셨구요...
지금도 선자리는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얼렁뚱땅 쓴 제 잘못이겠지만
잘 알지도 못하고 자작이라고 악플 다시는 분들 어이가 없네요...
현재는 남자친구와 냉각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 정리를 해야할 것 같아서요...
이미 하루가 지나버려 많은 분들이 다시 봐주시지는 않으시겠지만..
이 연애사의 결과는 이곳에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날까지 안녕히계세요.
아 그리고 남자친구와 연애는 2년, 공무원 시험은 3년 공부했다고 지적해주신분..
햇수로 계산하면 3년이라는 겁니다.. 연애는 날짜까지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2년 120일 입니다.
카테고리에 맞지 않는 글일까봐 미리 사과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공무원 여성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건, 2년을 저와 함께 해준 남자친구에 대해 제 마음에 확신이 없어서 입니다.
우선 남자친구를 만난 시점부터 지금 제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된 시점까지.. 최대한 짧게 써볼게요.
저는 지방 대학의 사회복지과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보통 사회복지과에서는 2학년 때 실습을 여름 방학 기간에 나가게 됩니다.
22살 여름에 저는 집과 가까운 곳의 복지관에 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시락 배달, 장애 아동 돌보기, 노인 상담 등등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복지관에 공익근무요원이 몇명 있더라구요.
몸이 조금 불편한 곳이 있어 군대를 대신해 사회 각 시설에 투입된다고 하는 공익근무요원 말입니다.
남자친구는 교통사고로 발목이 불편해 그곳에서 공익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남자친구는 22살로 저보다 한살 어렸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말끔한 외모와 자상함, 유머러스함에 푹 빠져 적극적인 대쉬로 그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꽤나 공부를 잘하는 남자였습니다. 높이 평가 받지는 못받지만, 전 꿈도 못꾸던 대학에 다니는 남자 였습니다.
그는 미래에 대해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고 준비도 철저히 하는 남자 였습니다.
그런 남자친구가 어느 날 저에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보는게 어떻냐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9급 공무원 직렬 주 사회복지에 응시할 수 있다고, 생각보다 경쟁률이 낮아
합격이 쉬울 수도 있다고 저를 설득했습니다.
솔직히 전 학창 시절부터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남들도 몇년씩 공부한다던 그 시험에 응시하기가 많이 부담되더군요.
하지만 결국 설득 당했고, 남자친구가 영어도 많이 도와주고 여러 정보도 모아준 덕에 겨우겨우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자격증을 준비하며 3년 가까이 공부를 한 결과를 보니 정말 뿌듯하더군요
근데 저라는 사람이 이렇게 이기적인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막 공익근무를 마치고 복학을 준비하는 남자친구가
9급 공무원이 된 후로 소개 받는 남자들, 대쉬해오는 남자들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해 보였습니다...
7급 공무원, 변호사, 대기업 사원 등.. 수많은 남자들과 닿을 기회가 잦아지더군요..
그런데 남자 친구는 이제 대학 3학년.. 취업 준비생일 뿐인 한살 연하의 남자친구죠...
남자친구가 지금도 들어오는 선자리의 남자들 보다 나아질 것 같지는 않고..
솔직히 더 멋지고 존경할 만한 남자들에게 눈이 돌아가네요....
이기적인 거 아는데..
이런 제가 밉네요..
이렇게 속물이었나....
그냥 공무원 시험을 몰랐다면..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지금 남자친구를 지켜봐주는게 옳다는 거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