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사귄...가난한남자... 결혼해도될까요...

힘들어2008.08.14
조회2,485

안녕하세요

서울 살고있는 27된  직딩녀예요

저와 남자친구를 간단히 소개할게요

저는 대학졸업후 직장다니면서

제가 하고싶은것 소소히 즐기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갈려구 노력하는 직딩녀구요

남자친구는 28 ..

학교를 제대로 못마쳤어요

어릴적 부모님이랑 헤어져 자신이 일을 하지않으면

당장 밥줄이 끊기고 지금 모아놓은돈 하나도 없는

하는일 열심히 하는 ...

그냥 단지 제가 좋아하는 한 남자입니다.

그렇게 5년동안 사귄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정말 착한마음씨 하나보구 ....

지금은 정인지 사랑인지 모를정도로 가족처럼 변해버린상황이예요

처음소개팅으로 만났을때 첫인상...

정말 별로였어요

주선자가 원망스러울 정도로..

어리니까 인물만 봤드랬죠 

날씨도 춥고 남친도 없고 외로웠던찰나

소개팅하고 몇일뒤부터 사귀었어요

그런데 사귀고보니 이남자 정말 너무너무 착한거예요...

제가 한성질합니다..정말 어떨땐 제자신도 주체할수가없을정도로

표현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제 성깔 다 받아주고 해맑게 웃어버리면

저...그 입가미소에 쓰러지곤 했었죠ㅠ

성질낸거 오히려 미안하게 만드는사람 있잖아요

그러고 한해한해 어언5년이 되었습니다.

5년동안 사귀면서 주위에서 말많았어요

니가머가모자라서 그런애 만나냐....

집이 제대로 됐냐  애가 능력이 있냐

엄마부터 친구까지....

정말 백이면 백 다 그랬어요....

그럴때 마다 그랬죠

내남친이니까 내앞에서 그렇게 말하지말고 충고 고맙지만

뒤에서 너네들끼리얘기하라구

내 지랄맞은 성격 다 받아주고 좀 없어도 나이가 젊은데 먼걱정이냐고

돈보고 결혼했다가 부도나면 이혼하겠네?

그런데 연연하는 너네들이 더 속물이라고...

;;;

엄마도 그런얘기 할거면 그냥 하지말라고 안들린다고

내가 알아서한다고 성인이라고...

그렇게 말해놓고도 욕심많은저...

남들이 하는건 다해야 직성이 풀리고

친구 남자친구들 잘나가는거 보면 배가....아픕니다...(아 진짜 내가싫다....)

이런제가 이남자 사랑해도될까요?

아니

나이가있으니 만큼 결혼해도 될까요..

정말 사랑하나면 되나요

마음을따라가자니 내나이가 너무 차버렸구

이성을 따라가자니 이사람 안보면 정에 끌려서인지 괜히 눈물나고 보고싶고 그래요..

아 정말 욕해도 좋으니까 정신차릴수있게 가까운 답이라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