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고라남아 마루입양기♥ (스왑,반함주의)

마루맘2012.08.31
조회6,336

 

 

 

 

 

빠르게 뜸들이는거 없이 바로 시작함 스왑주의 반함주의 부끄

 

누구나 다 하는 음슴체감ㅋㅋㅋ

 

입양한지 오늘로 이틀째되는 초보집사임.

 

 

 

분양받고 집 오자마자 남친몬이랑 같이 지은 우리 아가이름은! 마루♥

 

 처음 집에와서 바닥에 내려놓자마자 킁킁거리면서 집 냄새를 여기저기 맡고 다님...

 

엄마가 너 온다고 청소 열심히했는데........ 냄새나......니...? 응? ㅋㅋㅋㅋ

 

그러고는 헹거커텐 밑에 들어가서 한참을 지켜보기만ㅋㅋ

 

첨왔는데 만지려하면 애기가 스트레스 받는다길래 그저 할거나 하면서

 

다가와주길 바랬는데 그냥 뭐 무작정 기다린거밖에안댐ㅋㅋㅋ

 

 

 

 

근데 어느 순간부터 혼자 놀기 시작....... 커텐 끝을 물고 빨고 매달리고 점프하고 ㅋㅋㅋ

 

살짜쿵 멀리서 지켜보다가 확대해서 찍엇는데 딱걸림. 이 상태로 10초동안 경계중인 마루

 

넌 뭐냐 방해하지말고 저리가란말이다옹

 

웅웅 미안해...... 놀으렴........

 

 

 

 

저리가 무서워 넌 누구야 저리가 그거 치워 나 초상권있다!

 

그러고는 잠든 우리 마루 저 구석에서 꼼짝도 안하고 웅크리고 잠 -

 

한번은 와줄줄 알앗는데......... 내일을 기대하며 그냥 잠.. 쿨쿨zZ 

 

 

 

그러고는 새벽 3시쯔음인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충전기를 냠냠하고 있는 마루.........

 

저기........ 그건... 좀........... 저리가.......... 응응?

 

차마 손대면 놀랠까봐서 말만 하는데 그러던가말던가 냠냠중...........

 

 

 

시시해졌는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밥그릇 앞에서 스톱.. 먹고는 싶은데

 

낯설어서 못먹고 뒷걸음질만 하고있음 흐규... 아가 낯설구나 많이..... ㅜㅜ

 

그래서 닭가슴살 조금 잘게 썰어서 사료담겨져있는 밥그릇에 섞어줬더니

 

냉큼가서는 닭가슴살도 사료도 냐금냐금 먹고 물도 핥짝핥짝 먹더니 여기저기 기웃기웃

 

 

 

 

화장실이 가고싶은데 어색해서 못가고있는듯 저렇게 한참을 앞에있음

 

이거 화장실이야? 내가쓰던거랑은 다른냄샌데 이거뭐지? 들어갈까말까.... 흠....

 

그냥 있었으면 신경안쓰려할텐데 낑낑대면서도 안들어가고 저러고있음ㅋㅋ

 

신경안쓰고 누워서 안보는척하면서 있으니까 웬일...........

 

들어가서 첫 감자를 만듬'ㅅ' 아주 시원하게 ~ 가르켜주지도 않았는데

 

감자도 맛동산도 만드는 대견한 우리 마루 완전 똑똑인듯ㅋㅋㅋㅋ 

 

 

 

저리가...... 널 엄마로 인정할수없어...... 그 카메라 좀 치우래도 나 초상권있는 남자야!!

 

 

 

 

 

 

 

 

 

그러고는 한참을 돌아다니다 캣닙 뿌려놓은 스크래처 앞에서 알짱알짱~

 

이때다 싶어 공을 툭 건들여주니

 

오예~ 이거뭐야 노는거였어? 우와우와 이거뭐야 재미지네 냥

 

정말 거짓말안보태고 10분을 저러고 놈 ㅋㅋ

 

발톱도 긁어가며 사준 보람이있네ㅋㅋ 안힘드니.. 마루야? ㅋㅋ

 

 

 

 

 

 

 

 

 

 

 

 

 

 

저렇게 한바탕 놀고나니 이제 좀 경계를 푸는듯 함ㅋㅋ

 

슬금슬금 침대로 다가와서 애꿎은 매트리스만 박박긁고 혼자 난리치다가

 

한발한발 다가오는데 일부러 모르는척.. 도도한척하는게 아니라 손 뻗어봤자

 

너님 도망갈게 뻔하잖음 맘아프기 싫었던거임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어느샌가 옆에와서 허벅지쪽을 부비적부비적......... 이자식.. 귀엽긴.......... 훗

 

 

아가 분양하고 친해질겸 집에 놀러온 남친몬,

 

한참 새벽이라 자고있는 남친몬 손가락을 물고 빨고 긁어대고ㅋㅋㅋㅋㅋ

 

남친이 잠탱이라 왠만해선 깨우면 욕먹기 일쑤...... - 응응 나한테 뭐라함. 왜깨우냐며 ㅜㅜ

 

근데 눈 뜨자마자 "마루야 아빠 졸린데 너왜케 귀엽니 히히히히히"

 

응..? 너뭐니...... 내가 깨울때랑 너무 차이나는거 아님..? 아들바보 납셧음.. 찌릿

 

 

 

 

 

 

그러고는 아빠랑 저러고 한참을 놈ㅋㅋ 남친몬도 잠안자고 마루랑 노느라 정신 팔림ㅋㅋㅋ

 

새벽에 잠도 안잠 잠탱이가 쳇 내가 놀아달라고 깨우면 버럭하면서....하...

 

깨물어도 안아프대요 마냥이쁘다함 ㅋㅋㅋㅋㅋㅋ 정말 너란남자 하...ㅋㅋㅋㅋ


 

 

 

 

 

 

 


  

그후는 이제 상상감?? 남친몬 옆에 꼭 붙어 잡디다....

 

왜? 밥사주고 밥주고 간식주고 맛동산도 감자도 캐주는건 난데 왜? 나도 봐줘 마루야...ㅜㅜ

 

정말이지 서러워서........ 손 뻗으면 도망가서 제 반대쪽 남친 몸쪽에가서 자던.....

 

그렇게 꼼짝도 안하도 두 부자가 쿨쿨 잡디다 , 그걸 지켜보는 엄마맘은 태풍이 몰아침- 흑흑

 

안그래도 밖엔 비가 추적추적 오고 덴빈이가 내한중이었는데 이건뭐 내 맘까지 덴빈이 내한중이었음

 

 

 

 

 

 

 

 

 

 

그렇게 몇시간이 지난후 물도 갈아주고 사료도 불려주고 쥐돌이 흔들어주고

 

조심스레 다가가서 목덜미도 쓰담쓰담해주고 나니 두둥

 

이제 내 옆에서 잠ㅋㅋㅋㅋ 그래 나란히 잔다! 행복해...부끄

 

 

 

 

 

 

새벽에 마루깨서 밥챙겨주고 뭐하고 둘이 나란히 자는거 구경하다

 

나중에 한참놀다가 뻗어서는 잘 자고있는데 겜하던 남친 마루어딧나 하고 찾는데 

 

나란히 누워서 자더라고 안믿을까봐 찍어놨다함

 

이제 마루가 너한테도 맘을 여나보다 슬퍼하지마 이랬음 나 폭풍감동했음 통곡

 

기쁨 흐뭇하기도하고 *-_-* 데헷// 더 좋은 엄마가 되길 노력하겠음

 

가끔오는 남친몬보다 매일 함께할 엄마를 더 사랑해줬으면 좋.....겟........☞☜... 

 

 

 

 

아 울집온지 하루만에 골골송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똑똑이 진짜 애교짱많음ㅜㅜ 느므좋다 -

 

 

 

 

 

 

 

 

 

 

 

 

 

 

 

 

 

 

 

 

 

 

 

마지막짤은 이불덮고자는 우리 마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