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위한 사랑듬뿍 도시락♡ (따라하면 사랑받는 여친됨)

단미2012.08.31
조회20,501

안녕하세요~~ 음흉

 

판을 즐겨보는...백조입니다..

 

처음 써보는 글이라 어찌 써야할지...;;;

 

글 솜씨도 없고...

 

직장도 음슴으로 음슴체 고고~~(☞☜ 꼭 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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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이 남자친구랑 100일이였음~~

 

볼라벤이 서울에 상륙한 그날임...ㅋㅋㅋㅋ

 

100일 선물로 뭘 해주면 좋을까 고민고민을 했음...

 

그러다 평소에 남자친구가 도시락 한번 싸주면 안되냐고 했던게 생각나서 도시락을 싸기로 했음..

(남친 집은 지방이고 직장은 서울임. 기숙사에서 살고있음. 그래서 삼시세끼 사먹어야함..슬픔)

 

앞에서 말했다시피 나는 지금 백조임...엉엉

 

그래서 돈이 별로 음슴... 최대 3만원안으로 쇼부치기로 했음..

 

최대한 집에 있는재료를 이용하고(아빠가 옥상에 이것저것 키우심) 간단하게 장을 보기로 함..

 

미리 인터넷을 뒤져 메뉴를 정하고...방산시장으로 고고했음.

 

도시락통 8개와..소스통 2개를 샀음..그리고 롯x마트로 고고해서 이것저것 재료를 샀음..3만원 안넘음.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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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엄청난 프로젝트라... 전날 부터 준비했음...똥침  사실... 아침에  다 하기엔 시간이 없을거 같았음ㅋ

 

메뉴는

 

양배추쌈밥,참치볶음쌈밥,상추쌈밥,제육볶음,소불고기,고추전,호박전,깻잎전,김치전

골뱅이무침,겉절이,파프리카유부초밥,김치볶음밥스팸말이,야채무쌈말이,야채&팽이버섯베이컨말이

크래미야채샐러드임

 

전날 해둬야할것은... 야채다듬고 썰기, 4가지 전부치기 요거 두개였음.(전은 담날 데우기만 하면 됨.ㅋㅋ)

 

두가지를 해놨더니.. 다 끝난거 같은 기분이였음...음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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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뉴스로 태풍상황을 계속 주시했음...

 

낼 일찍 일어나서 다 만들었는데... 태풍때문에 혹시나 못나가게 되면.. 멘붕올까봐..버럭

 

뉴스 보고 인터넷으로 기사 보다... 한 4시간 잔거같음당황

 

감기증상까지 나타나기 시작함...열

 

그렇지만 이미 다 준비해놓은 나의 프로젝트를 포기할 수 없었음..

 

그래서 미친듯이 요리에 돌입했음.

 

 

하기 쉬운거부터 차근차근 해나감.

 

1. 크래미야채샐러드

-  시판중인 야채샐러드를 삼

-  집에있는 크래미를 잘라서 얹어줌..ㅋㅋ(소스는 오리엔탈로 따로 소스통에 준비함)

 

2. 유부초밥

 : 요건 정말 쉽죠잉~~

- 시판되는 제품에 3색 파프리카 살짝 볶아서 넣어주면 끝임.

 

3. 김치볶음밥 스팸말이

-  잘익은 김치를 볶아 김치볶음밥을 만들고

-  스팸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  김치볶음밥을 초밥모양으로 만들고 스팸을 올려준뒤

-  김으로 띠를 둘러주면 끝임.

 

4. 양배추쌈밥,참치깻잎쌈밥,상추쌈밥

 : 얘네도 무지 쉬움

-  양배추는 심지를 자르고 15~20분정도 쪄준뒤, 김밥김처럼 두장정도 펴서 밥올리고 쌈장을 넣고

    김밥처럼 말아준뒤 반으로 썰어주면됨

-  깻잎은 3분정도 쪄주고, 뒤로 뒤집어 펼쳐준뒤 시중에서 파는 고추참치를 넣고 싸주면됨  

-  상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준뒤, 밥을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상추에 싸고 고추장양념 올려주면됨

 

5. 깻잎전,고추전,김치전,호박전

- 깻잎전과 고추전에 들어갈 속을 만들어야함

- 돼지고기갈은거+양파+당근+청양고추+두부를 넣고 반죽을 치대면됨

- 깻잎은 반쪽에 고기속을 넣고 나머지 반쪽을 덮은뒤 밀가루,계란물 입혀서 부쳐주면됨.

- 고추는 반으로 갈라서 씨를 빼고 고기속을 채운뒤 밀가루,계란물 입혀서 부쳐주면됨

   (고추는 뒤집지 않고 고기쪽만 부쳐주는게 중요함.. 뒤쪽까지 부치면 아삭함이 떨어짐.)

- 호박은 원모양으로 썰어서 살짝 소금간해주고 밀가루,계란물 입혀서 부쳐주면됨.

- 김치전은 김치만 맛있으면 게임끝임. 김치,부침가루 쉐키쉐키해서 부쳐주면됨.

 

6. 골뱅이무침

-  골뱅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  골뱅이 캔에 붙어있는 양념장을 넣으면됨.ㅋㅋ(항상 양념장을 만들어서 먹었는데.. 왠일로 붙어있었음)

-  고춧가루랑 식초,깨소금을 추가로 조금 넣어줬음.

 

7. 무쌈말이

-  무쌈을 펼치고 빨강,노랑,초록 파프리카와 오이,새싹을 올린뒤

-  양쪽을 감싸고 미리 데쳐놓은 부추로 묶어주면됨

 

8. 야채&팽이버섯베이컨말이

-  베이컨 위에 빨강,노랑,초록 파프리카와 팽이버섯을 올리고

-  후라이팬에서 노릇노릇 익혀주면됨

 

+ 무쌈말이와 베이컨말이를 위한 머스타드 소스도 소스통에 따로 챙김

 

9. 제육볶음,소불고기,겉절이는 엄마협찬임.ㅋㅋㅋㅋ 

   그래도 양념할때 같이했음..안녕

   남자친구에겐 비밀임..ㅋㅋ(미안 자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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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요리는 끝났음.

 

태풍땜에 긴장했는지 생각보다 무지 빨리 일어나서 약속시간 훨씬 전에 완성함!!

 

약속시간 두시...

 

두둥 볼라벤이 서울에 상륙했음...땀찍

 

미친듯이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 담날 볼까도 했지만...  도시락을 포기할 수 없었음.

 

그래서 우린 만나기로함.ㅋㅋ

 

남자친구 도시락 보고 폭풍 감동했음.... 나는 너무 뿌듯했음..

 

정말 정말 맛있다고 했음... 내가 먹어도 맛있었음..ㅋㅋ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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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증거사진임... 제육볶음,소불고기는 렌지에 돌리고 있어서 같이 찍은 사진이 음슴...ㅠㅠ

 

개별 사진도 있지만... 단체샷으로 인증할게요.ㅋㅋ

 

아... 컴터가 구린건지... 사진 편집이 안됨..;;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됨???땀찍

 

님들도 도시락 한번씩 싸줘보셈~~

 

사랑이 샘솟는 남친을 만날수 있을거임~~

 

다음은 양식위주의 도시락을 싸줄거임~~ 그때도 백조이면 글 올릴거임.ㅋㅋ

 

그럼 모두들 즐거운 사랑하셈 (__)

 

 

판쓰는거 어렵네요..뭔소리한지 모르겠음..ㅋㅋ

돌은 던지지 마셈!! 상처받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