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의 예술,맥주 공화국 "뮌헨 (Munich)"

김덮밥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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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대의 예술,맥주 공화국 "뮌헨 (Munich)"

 

뮌헨은 바이에른 최대의 도시이자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며 금융·상업·공업·교통·통신·문화의 중심지이다. 식품가공, 정밀 광학기기, 전기제품, 화장품, 의류, 맥주 등의 제조업이 활발하다. 또 영화 제작과 도서 출판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유럽 최대의 도산매 시장도 자리 잡고 있다. 각종 행사와 회의가 자주 개최되고 있다.
뮌헨은 바이에른 알프스 산지 가까이 이자르강(江)에 면하여 있다. 1825~1848년 재위에 있던 바이에른 국왕 루트비히 1세는 오늘날의 뮌헨을 기획하고 탄생시켰으며, 그가 선임한 건축가들로 하여금 공공 건축물을 통하여 뮌헨의 특징적인 모습을 확립하도록 하였다. 19세기에 도시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하였다. 신교도들도 로마가톨릭의 도시였던 이곳에서 처음으로 시민권을 획득하였다. 1854년 10만 명에 불과하였던 인구는 1900년에 이르러 50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이어 루트비히 2세는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를 후원함으로써 음악과 무대의 도시라는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연합군의 공습을 받아 절반 가까운 건축물이 파괴되었다. 구시가는 점차 기업 활동의 중심지가 되면서 과거의 특징을 많이 상실하였다. 아직도 남아 있는 건축물 가운데는 7개의 성문 중 카를스, 젠들링거, 이자어 등 3개가 있는데 모두 14세기에 세워진 것이다. 다른 중세의 건축물로는 뮌헨대성당, 1468∼1488년 건립된 프라우엔키르헤(Frauenkirche), 1470∼1480년 건립된 구시청사 등이 있다. 부근에는 1169년 건립된 장크트페터성당이 있는데, 뮌헨에서 가장 오래 된 성당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완전히 파괴되었던 것을 복원한 것이다. 옛날 무기고였던 곳은 2000년 현재 시립박물관이 되어 있다. 이들 중세 건물 이외에도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의 건축물도 많다. 
 
시가지에는 마리엔 광장을 중심으로 관광명소가 몰려있다. 신시청사(Neues Rathaus)는 네오고딕 양식으로 건립되었고 총 85m의 탑과 종루의 특수 장치 인형 시계가 유명하다. 옛 바이에른 왕가의 궁전이었다가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 중인 레지덴츠 궁(M?nchen Residenz Palace)은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등 다양한 양식으로 장식된 100여 개의 방에 미술품과 보석, 화폐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 다른 유명 미술관으로는 알테 피나코테크(Alte Pinakothek)가 있는데, 네덜란드 대표 화가 렘브란트(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의 ≪자화상≫ 등 뛰어난 회화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어 세계 6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이외 관광 명소로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의 박물관, 영국정원(Englischer Garten) 등이 있고, 유명 비어홀과 호프가 마리엔 광장을 중심으로 곳곳에 분포해 있다.
뮌헨은 축제의 도시이기도 하다.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가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에 걸쳐 열린다. 옥토버페스트는 10월을 뜻하는 '옥토버(Oktober)'와 축제를 뜻하는 '페스트(fest)'의 조합으로, 1810년 경 바이에른 왕국의 빌헬름 1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파티를 연 것이 이 축제의 기원이다. 1L 들이 맥주잔에 맥주를 가득 부어 마시는 맥주 축제에는 해마다 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참여하며 한 번에 소비되는 맥주량도 600만L를 웃돈다.

 

 

 

 

 

 

 

 

 

뮌헨 Hbf 를 나와 신 시가지를 향해 쭉 걷다보면 나오는 그 곳, 바로 신 시청사이다.

 

뮌헨 신 시청사 (Neues Rathaus)는 1869~1909년에 건축된 네오 고딕 양식의 신 시청 건물은 독일 최대의 특수장치 시계탑으로도 유명하다. 뮌헨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시계를 관람하러 많이 찾아온다. 움직이고 있는 인형은 등신대이다. 통 만드는 사람의 춤과 기사의 마상 시합 등을 보여주는데 성금 요일과 여러 성인의 날을 제외하고 매일 11시 10분에 작동한다. 위쪽은 15세기 빌헬름 5세의 결혼식을, 아래쪽은 사육제의 댄스를 보여준다. 높이 85m 의 신 시청 탑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뮌쉔의 시가지를 관람 할 수 있다. 뮌헨 신 시청사 주변에는 정말 많은 볼거리들이 있다. 문화 복합도시이자 독일 남부 최대 도시인 뮌헨 신 시청사 앞 주변에는 마리엔 광장도 있다. 광장 주변에는 프라우엔 교회 등등 관광명소가 집중되어 있다. 차량 통행을 금하고 있는 광장 주변에는 고급 부티크 및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어 쇼핑하기에 좋다. 광장 중앙에는 시의 수호신 마리아의 탑이 서있다.

위의 사진에도 보이지만 맨 왼쪽의 프라우엔 교회도 뮌헨의 명소이다. 프라우엔 교회 꼭대기에 있는 두 개의 탑은 뮌헨의 상징이다. 북탑은 99m 남탑은 100m의 높이로 쉽게 구별 할 수 있다. 그 남탑에서는 바이에른의 산자락들을 훤히 볼 수 있다.

 

 

 

 

 

 

신 시청사에서 머지않아 걷게되면 만나는 곳은 바로 뮌헨 프라우엔 교회 (Frauenkirche)이다.

 

붉은색의 거대한 지붕과 2개의 탑이 인상적인 뮌헨 시내의 중심에 위치하며 뮌헨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독일에는 이밖에도 많은 프라우엔 교회가 있다. 뮌헨의 상징 역할을 하며 꼭대기에 푸른색의 동그란 양파를 올려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1488년 완성된 후기 고딕 건축 양식의 걸작으로 탑 내부에는 마리아의 승천을 묘사한 제단화나 비텔스바흐가의 묘소 등이 있다. 16세기에 후기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프라우엔 교회는 500년이 지난 90년대 초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했다. 두 탑과 붉은 지붕의 모습이 인상적일 뿐만 아니라, 수 세기 전의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교회 내부의 모습도 매우 흥미롭다. 또한 내가 방문한 그 날도 공사중이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신 시청사도 공사 중이었고 마리엔 광장도 공사 중이었고 프라우엔 교회도 공사 중이었다. 독일 사람들은 공사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두 개의 탑 중 남쪽 탑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뮌헨의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예배가 행해진다. 

 

 

 

 

 

 

 

 

 

 

 

이 곳은 레지덴츠 (Residenz) 라는 곳이다.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고전주의와 이들 문화양식의 호화로운 방이 쭉 늘어서 있는 레지덴츠는 바이에른의 지배자 비텔스바흐 왕가의 궁전이 있었던 곳이다. 14세기 말 착공한 이래 확장을 반복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9세기 중반 루트비히 1세 무렵이다. 이 레지덴츠 안에는 보물창고, 화폐 수집관, 이집트 미술 수집관 등의 세 개의 독립된 박물관이 있다. 이 레지덴츠 안에는 '조상의 그림 전시장'이 매우 훌륭하다. 여기에는 왕가 비텔스바흐 집안 자손의 초상화 121매가 금장식 속에 걸려 있다.  이를 '선조화 갤러리'라고 한다. 모든 공간이 황금색 장식으로 채워져 있는데 그 화려함이 상상 이상이다.

또한 르네상스 양식의 대광장, 안티콰리움에는 고대 조각이 줄지어 진열 되어 있고 1층 안쪽의 퀴빌리에 극장은 정말 아름답다.

 

 

 

 

 

 

잔디를 주의해주세요! 깜찍한 표지판이 있는 이 곳은 영국 정원의 초입 호프 가르텐.

 

영국 정원 (Englischer Garten) 은 유럽에서 가장 크고 가장 긴 도심 공원 중 하나이다. 1790냔에 조성된 이름 그대로 영국식의 공원이다. 주말이나 날씨가 좋은 날이면 많은 이들이 이 곳에 모여 일광욕을 즐긴다. 거의 다 벗은 사람들이 옷 입은 사람들을 어색하게 만들 정도로 햇빛이 쨍쨍한 날에는 그만큼 인기가 많고 인파가 북적이는 공원이다. 정원 안에는 넓은 인공호수도 있고 사람들이 보트 놀이를 즐긴다. 이자르 강의 동쪽, 9만 제곱 미터의 넓은 부지에 조성된 자연과 중국 탑이나 일본 다실 등의 인공 건조물이 조화를 이룬다. 영국 정원 내부에는 주립 현대 미술관도 있어 관람하기 좋다. 또한 호프가르텐이라는 작은 정원도 있는데 영국 정원을 가기전에 한번 들르는 것이 좋다. 하이네 동상도 한번쯤 봐야할 동상이다.

 

 

 

 

 

뮌헨에 도착하여 꼭 방문해야하는 곳이라고 생각되는 모던 피나코테크 (Pinakothek der Moderne)

 

뮌쉔, 즉 뮌헨에 있는 유럽의 최대규모이자 가장 영향력이 있는 현대미술관이다.

독일에서도 최대이며 유럽 전역에서도 최대 규모인 현대미술관은 2002년 9월 처음 개장하였다. 모던이라는 이름 그대로 20세기 이후의 현대미술들이 집대성 되어있는 박물관이며 참신한 내용과 시설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을 압도한다.

슈테판 브라운펠이 설계한 2층 건물로 입구는 콘크리트를 노출시켜 웅장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박물관 내부의 층별 구조는 다음과 같다.

지하층은 디자인 부문, 1층은 그래픽과 건설 부문, 2층의 예술 부문, 크게 네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이 박물관은 총 전시면적이 15000평방미터에 이른다. 모던 피나코테에 처음 들어가면 1층 홀을 마주하게 된다. 그 곳의 위에는 둥근 유리천정이 보이며 그곳에서 들어오는 빛이 인상적이다. 흔히 '로톤다' 라고 부른다. 로톤다에서부터 널찍한 계단으로 위 아래 전시공간이 나뉘게 된다.

디자인 부문은 가전과 가구, 자동차, 컴퓨터 등 이른바 산업디자인을 예술로써 전시한 곳이다.

건축 부문은 모형이나 사진의 풍부한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다. 2층은 독일 표현주의 (브뤼케, 청기사), 큐비즘(입체파), 쉬르레알리즘(초현실주의),바우하우스 등 회화뿐 아니라 조각이나 기념비적 작품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전시를 하고 있으며 피카소, 달리, 마티스, 클레, 앤디 워홀, 베크만, 키르히너, 크리무트, 칸딘스키 등 거장들의 작품들도 모두 포함된다.

박물관 자체가 워낙 광대하고 넓어 관람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소요된다. 박물관 내에는 카페와 뮤지엄 샵, 디자인 물품 판매 하는 곳도 있고 볼거리도 많다. 또 주변에는 알테 &노이에 미술관도 모두 걸어서 갈 수 있으니 하루 날잡고 박물관 투어를 해도 괜찮을 것같다. 다만 허리가 매우 아플수 있으니 주의!

 

 

 

 

 

 

 

 

 

 

 

뮌헨을 온다면 꼭 한번 들려야 하는 곳이기도 한 알리안츠 아레나 (Allianz Arena).

축구에는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나 여성분들에게는 흥미로운 장소가 아닐 수 있으나 축구를 사랑하는 나는 가기전 벌써부터 들떠있었다. 물론 겉으로 표현은 하지않았지만! 티비로만 보던 빨간불, 파란불의 경기장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니-!! 알리안츠 아레나는 뮌헨 북쪽의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거리에 있다. 특별석과 일반석, 입석, 장애인석을 포함한 전체 좌석 수는 69,901석이다. 현재 뮌헨의 축구팀인 FC Bayern München과 TSV1860 München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기장 안에는 유치원과 레고 월드(LEGO-Welt) 팬숍 등이 있다. 또한 약 9천 8백여 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전용 건물이 있으며 이는 전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둥근 튜브같은 외관의 전면은 밤이 되면 외부 조명이 들어오는데, FC Bayern München이 경기할 때는 빨간색, TSV1860 München이 경기할 때는 파란색, 독일 국가대표 팀이 경기할 때는 흰색 조명이 켜진다. 전세계의 아름다운 축구 경기장 중의 하나이기도 한 이곳!!

 

앞에 나열한 곳들 이외에 뮌헨은 셀 수없을 만큼 대단한 볼거리에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짧은 2박 3일의 뮌헨 방문이었지만 나중에 다시 갈 일이 생긴다면 님펜 부르크 성부터 시작해서 뮌헨 외곽까지 돌고 도는 머나먼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