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남자친구와 나으 이야기 (부제: 오늘내일하는 사이)

악플2012.08.31
조회152

 

오늘로 142일 사귀고있네요.

저희는 사내커플로 정말 하루하루 힘겹게 사겨온 커플입니다.

 

그래도 현재는 조금 정착한 상태입니다.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반경 15미터에 앉아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냥 톡보다가 이때까지 있었던 일중에 기억에 남는 몇가지 일을 적어보려고 합니당!짱

 

 

 

등장인물

남자친구: 전형적인 나쁜남자스타일, 무뚝뚝, 무서움, 재밌음, 약간이상함
나: 약간이상함 남자친구보단 괜찮음, 무뚝뚝하게 연애해왔는데 지금 남자친구 만나서 완전 사랑에빠짐

 

 

 

있었던일1. 남자친구와 저는 술을 즐겨마시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똘끼에 취기가 붙고 함께하는자도 똘끼+취기라면 정말 두려운일이 없습니다 등신력 폭파!!!!!!!! 부끄부끄

 

한번은 둘다 얼큰히 취해 신논현역에서 댄스배틀을 했습니다.


저는 20대초반부터 이상형이 같이 바보짓할 수 있는 남자친구였는데 드디어 만나게 된거죠.

서로 내가 춤을 잘춘다고 입싸움이 붙었고 남자친구가 먼저 슬슬 온몸에 시동을 걸더니

어디에서 배웠는지 팔과 어깨를 이용하면서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질수없어서 몸치인 저는 토끼춤을 췄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은 쳐다보았고 술이 취해도 창피할껀 창피하더라고요

먼저 멈쳤고 계속되는 남자친구의 춤사위에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제발 그만하라고 제가 말렸습니다 ㅠㅠ
그후 자존심이 심하게 상한저는 (댄스한원다녔었음) 남자친구앞에서 춤을 추지 않습니다.

하,,,,, 댄싱머신같은 남자....

 

 


있었던일2. 정말 맛있는 육회집이 신림에있어 남자친구 먹이려고 역시 신림에서 육회에 술한잔을 했습니다.
육회가 지나치게 맛있어서 술이 술술 넘어갔고 둘다 만취가 되었습니다.

 

그상태에서 육회집에서 나오는데 지하철태워서 보내려고하는데 남자친구가 자꾸 골목으로 도망다녀서

잡으러 다녔습니다.
사실 저도 취한상태였는데 남자친구가 대빵대대빵 취한걸 보니 약간은 술이 깨더라고요...


잡으면 도망가고 잡으면 도망가고 그러다 짜증나서 빵집에 빵을 사러갔습니다. (왜빵사러갔는지 모름)
그리고선 신림 주민들에게 산빵을 나누어줬따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명은 신림길바닥을 뛰어다니고 한명은 빵을 나누어줬다는 훈훈한 이야기 였습니다.
하,,,,,,, 도망자같은 남자

 

 

진짜 많은 일이 있었는데 지금당장은 이정도만 생각하네요. 적고보니 진짜 별거하나도 없네욬ㅋㅋㅋ


저는 연애는 몇번하였으나 이렇게까지 누군가를 사랑하게된건 처음입니다.
행복한만큼 힘들고 힘든만큼 행복하네요.
서로 안져서 너무 부딪혀서 오늘내일하지만 내일헤어진다해도 진심다해 사랑할꺼예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즐거운 연애되세요!!!